82쿡님들 파면 선고할때 뭐 하셨어요?

[좋다]

전 거실 창 열고 엄청크게 소리쳤어요

 

대한민국 만세!!!!!

 

그리고 작게

 

개새끼 나라를 이렇게 망가뜨리고

 

 

[ㅎㅎ]

남편이랑 휴가내고 지켜보다가 박수치고 서로 수고했다고 토닥토닥했어용

[..]

쫄보라..아무것도 안보고 있었어요

[아]

주식팔고 있었어요

[..]

사무실이라 작게 박수쳤어요

[혼자]

텔레비젼 보다가 돌고래 소리 여러번 질렀습니다.
지금 목이 살짝 아프네요^^

[울보]

다들 살았구나..
그 고생과 공포를 극복하면서도 다들 살았구나
우리 국민들 생각하면서 막 엉엉 울었어요.

[ㅜㅜ]

집에서 울었어요
혼자라 소리내어 꺼이꺼이.

당연한게
이렇게 힘들게 당연한게 되기끼지.
넘넘 고맙고 거리에서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들 에헤라디야
풍악을 !!!!

[ooo]

문형배 재판관이 조목조목 윤ㅂㅅ 뼈를 가루로 만들어줄때마다
"내말이~~~!!!!!!"
추임새 넣으며 초집중해서 중계봤어요.
고딩때 수업을 이렇게 들었으면 서울대 갔음.

[...]

방에서 소리질렀어요~~
옆집에 다 들렸을듯요~~~

[ㅂㅂ]

아 귀여워 ㅋㅋㅋ저도요 ㅋㅋ
그리고 작게

개새끼 나라를 이렇게 망가뜨리고2222

[ㅂㄴㄷ]

전 주민센타에서 요가중이었어요.
사실 당연히 인용될거라 생각해서 긴장감이 없었고
요가 시작하고 완전 까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견상자세 하느라 뒷사람들이 보였는데 갑자기 한분이 번쩍 일어나 만세를 막 하는거에요.소리는 안내시고.ㅋㅋ
그땐 몰랐는데..그때 선고가 나왔나봐요.ㅎㅎ

[...]

잔치국수 끓였어요. 탄핵 선고 딱 그 순간에 국수 한 젓가락 집었어요.

[ㅇㅇ]

쥐죽은 듯 고요한 사무실에서 나도 모르게 혼자 박수 쳤습니다.
관심 없는 사람은 저 여자가 미쳤나 했을 듯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