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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조금 웃긴 얘기 해드릴까요?

....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25-04-04 10:05:53

오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아침이다보니 여러층에서 스잖아요.

내려가고 있는데 엘베 문 열리고 유치원생 같은 꼬마랑 엄마랑 대화를 나누면서 타는데 

그 엄마가 조용하게  "그래서 그때 얘기한거 오늘 대통령이 탄핵될지, 안될지 그게 오늘 결정나" 

했어요.

(사람들 여럿 있었음) 

 

근데 한 5초 있다가 애가 머리를 갸웃 거리면서 하는 말

"아... 근데 탄핵 안되면 큰일날 것 같은데? 사람들 가만히 안 있을 것 같은데?" 

이래서 뿜을뻔했어요.

 

무슨 동네  할아버지인줄 ㅋㅋㅋㅋ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도 애가 귀여워서 웃었어요. 조그만게 뭘 안다고 ㅋㅋㅋ 

1층에서 내려가는 뒷모습이 유치원 가방메고 가방에 귀여운 인형은 하나 달고 ㅋㅋㅋ

나라를 걱정하는 유치원생 ㅋ 

 

 

IP : 222.101.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4 10:07 AM (119.69.xxx.193)

    너무너무 귀엽고 똑똑하네요ㅎㅎㅎ

  • 2. 어찌
    '25.4.4 10:07 AM (125.178.xxx.170)

    그리 잘 알았을까요 꼬마가?

    큰일 날 것 같은 모습을
    엄빠가 보였거나 보여줬겠죠. ㅎ

  • 3. ㅋㅋㅋㅋ
    '25.4.4 10:07 AM (39.7.xxx.239)

    아 너무 귀여워서 핫초코 먹다가 침흘림 ㅋㅋㅋ
    원글님 책임져요

  • 4. 놀멍쉬멍
    '25.4.4 10:08 AM (222.110.xxx.93)

    똘똘하고 귀엽네요ㅎㅎㅎ 엄마가 잘 설명해줬나봐요

  • 5. 어머나
    '25.4.4 10:12 AM (221.149.xxx.56)

    꼬마가 세상일을 어찌 그리 안대요?

  • 6. ㅇㅇ
    '25.4.4 10:16 AM (222.233.xxx.216)

    부모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아이

  • 7. ///
    '25.4.4 10:18 AM (116.89.xxx.136)

    ㅎㅎ 귀여워라
    크게될 아이일세

  • 8. ..
    '25.4.4 10:27 AM (182.214.xxx.31)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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