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에 관식이가 류마티스관절염 앓다가 다발성골수종 혈액암으로 죽잖아요.
남편이 현재62 류마환자인데 거의 10년을 3개월에 한번 서울대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약처방 받으며 살고있어요.
그냥저냥 유지만 하면 노년까지 잘살겠지했는데 합병증으로 죽을수도 있다니 너무 패닉이네요.
요즘 너무 우울해 하니 저도 덩달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최근 드라마에 관식이가 류마티스관절염 앓다가 다발성골수종 혈액암으로 죽잖아요.
남편이 현재62 류마환자인데 거의 10년을 3개월에 한번 서울대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약처방 받으며 살고있어요.
그냥저냥 유지만 하면 노년까지 잘살겠지했는데 합병증으로 죽을수도 있다니 너무 패닉이네요.
요즘 너무 우울해 하니 저도 덩달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관식이는 병원에 가서 제대로 검사를 한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병을 키우고 병이 있는줄 모르다가 이렇게 된거고
원글님네는 3개월에 한번씩 검사하고 관리하시는데
관식이네랑은 상황이 완전히 다른것 같습니다
ㄴ22222
루마내과에
다른 휘귀 질병으로
3개월마다
피..소변..검사하며지낸지
4년차
잘 관리하면 낫는 거라 생각하며 지내요
감기도 합병증으로 죽을 수 있어요
자가면역질환이 진짜 지랄맞은 병이에요..
어느 순간 어디를 공격할 지 모르잖아요.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답답함
완치가 없는 암담함..
예측불가죠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을 걱정하지 마시라 허세요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잖아요
저희 남편도 자가질환인데 약먹으면 관리해요
류마환자인데 한달에 한번 피검사하고 매번 수치보고 주의하고 조심하 고 운동하고정말 장수할꺼같아요.
위로 감사드려요. 류이사(류마티스를 이기는 사람들)이라는 까페에서도 드라마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있다고 해요.
산정특례도 받고 절골술도 두번째 받아 지금 회복중이라 목발짚고다니니 더 우울한가봐요.
드라마일뿐
관리 잘하면 건강 지키며 잘 살거에요
저도 자가면역질환자에요
류마 환자가 관식이처럼 일하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그거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드라마를 띄엄띄엄 봤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다발성골수종 증상이 있었을텐데 지병이었던 류마티스 증상으로 오인하여 방치해서 병을 키운거라고 의사가 말했던거 같은데요. 저도 류마티스 환자입니다.
관식은 더 일찍 죽었잖아요 60대까지 사셨고
불안장애가 심하면 주변 사람이 괴로워요
드라마에서 특정질환명 얘기하는게 그래서 조심스러운거 같아요.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심적으로 영향받을수 있거든요. 드라마가 환타지라면 이왕이면 난치병이든, 암이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제대로 병원을 안 가서 그냥 류마티스인줄 안 걸로 이해했었어요
약 잘 먹으면 되는 병이에요.
친구가 20년째 먹고 있거든요.
자가면역 희귀질환 카톡 오픈 채팅방
면역질환 방 있어요
서로 위로가 되네요
반의사 되가는중입니다
드라마에서 병을 다룰 때 신중히 해야겠네요. 생각도 못했던 지점이예요. 남편분 너무 마음쓰지 마시라고 위로드려요.
관식이는 류마티스가 아니었다고요 ..... 류마티스로 오해해서 그냥 병을키운거라고요 .
약 잘먹고 관리잘하면 웬만한 지병은 장수로 이어집니다.
드라마 여러 케이스 중에 하나 극대화.
출산하다가 세상떠난 친구 주변에 2명있어요.
그중 한명은 아빠가 종합병원 외과 과장이었어요.
그렇게 어쩔 수 없는 돌발 사인도 극대화하면 부지기수로 많아요
다른 질병을 류머티스로 알고 지낸거고
그래서 제대로 알게됐을땐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거예요
류머티스가 심해져서 죽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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