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경남 거제 선거결과 56% 대 38%이 나왔다"며 "선거운동이 딱 거기만 뽑아낼 수 있다. 나경원 김기현 갔고, 전한길씨가 피쳐링을 했다. 그 방식으로 갔을 때 우리당 성적표는 어떻게 되느냐 그걸 볼 수 있는 곳이 거기였다. 그런데 너무 많이 졌다. 국민의힘은 이 방향대로 가면 안 된다는 강력한 경고"라고 성토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어 "전한길씨가 부산역 광장부터 전국을 돌면서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았고, 레거시 미디어에서 이 사람 출연시켜서 여러가지 얘기 했다. 아무런 효과가 없잖아요. 마이너스 효과다. (선거결과로) 맞아봐야 아느냐 말이다. 유력 정치인까지 같이 찬조 출연하고 같이 공동작품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 지적에 대해 그분들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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