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재산 빼앗아 다른 자식준 친정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려는데

.. 조회수 : 5,431
작성일 : 2025-04-03 13:12:45

내용을 좀 봐주세요 현재 딩크부부이며 자식은 없습니다 

재산은 30억 가량 있는데 제 지분이 15억 정도 됩니다(공동명의)

 

걱정은 제가 친정엄마와 언니가 너무 괘씸해서 제가 친정엄마보다 일찍 죽더라도 모든 저의 재산이 남편한테 가고 친정엄마에게는 한푼도 제재산이 안가게 할 생각입니다

친정 엄마에게 뭘 그렇게 매정하냐 하시겠지만 그들이 제 재산을 착복하려고 인연을 먼저 끊었고 그외에도 다른 일로 지금 괴롭히고 있고 그럴 이유가 산더미 만큼 많아서 입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문자내용은 

엄마가 번 돈도 아니고 조상이 조금이나마 내 몫이라고 준걸 빼앗아 다른 자식들한테 준것 까지는 용서하고 이해한다

 

하지만 내가 남편과 온갖 고생하고 아껴가며 이제가지 모은 내 재산은 건드리지 않길 바란다

 

다쓰고 죽을 것이고 만약 다 못쓰고 내가 엄마보다 먼저 죽는다면 남편한테 내 모든 재산을 줄것이고 

혹시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나 동시에 죽는다면 모두 법륜스님 정토회에 기부할 것이다

 

나중 유언장도 그렇게 작성할 생각인데 만약 내가 엄마보다 일찍 죽는다면 유류분소송을 해서 남편을 괴롭히면 내가 죽은 귀신이 되어 당신들을 떠돌며 원망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 귀신이 되어서도 당신들 주변을 맴돌면서 원망하고 저주할것이니 명심하길 바란다

 

이렇게 보내고자 합니다  이렇게라도 보내야  저들이 제가 친정엄마보다 먼저 죽은후 남편한테 모두 못가게 제 몫에 대한 유류분 소송을 하더라도 겁이날까 싶어서 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58.148.xxx.21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죽하면
    '25.4.3 1:14 PM (61.77.xxx.109)

    원글님 마음이 이해됩니다 그렇게 문자 보내셔도 될 것 같아요

  • 2. ...
    '25.4.3 1:15 PM (175.209.xxx.12)

    저라면 조용히 있다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남편한테 죽기전에 증여미리하고 유언장만 써놓을래요. 친모+형제에게 가지않게요.
    어차피 엄마보다 내가 나중에 죽잖아요.

    오히려 일키우시는거 같은데

  • 3. ..
    '25.4.3 1:17 PM (58.148.xxx.217)

    친정엄마보다 제가 먼저 죽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경우도 있어서 입니다

  • 4.
    '25.4.3 1:17 PM (220.125.xxx.37)

    그렇게 보내놓고나서도 원글님 마음은 찝찝할텐데요.
    안보내시는걸 권하지만 꼭 보내고 싶다면
    좀더 덤덤하게 쓰세요.
    감정이 많이 묻어있어서 싸움나기 딱 좋아요.
    인연을 끊으셨다면서 이런 문자를 보내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어요.
    내 인생에서 지우시고 오롯이 나만을 위해 사세요.
    글에도 스트레스가 많이 담겨있는듯 보여요.

  • 5.
    '25.4.3 1:21 PM (220.94.xxx.134)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먼저가시겠죠. 어디 아프신거 아니면

  • 6. ...
    '25.4.3 1:21 PM (211.235.xxx.45) - 삭제된댓글

    보내지마세요...재산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상대안하는게 맞지, 뭘 문자 보내고 들들 볶이실려구요...오래오래 사시구, 조사에 재산까지 제 몫 챙기세요

  • 7. ...
    '25.4.3 1:21 PM (211.235.xxx.45)

    보내지마세요...재산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상대안하는게 맞지, 뭘 문자 보내고 들들 볶이실려구요...오래오래 사시구, 조상 재산도 조용이 챙기세요

  • 8. ...
    '25.4.3 1:22 PM (202.20.xxx.210)

    굳이 저런 걸 보낼 이유가. 그냥 미리 유서 작성하고 공증 받으시면 되요. 그리고... 감정소모는 나만 힘들 뿐... 그냥 내 삶만 열심히 살면 되요.

  • 9. 알려드림
    '25.4.3 1:23 PM (123.111.xxx.179)

    워워~
    지금은 너무 흥분 상태세요
    흥분하면 지는 겁니다
    지금 그 문자 보내면 진흙탕싸움만 되는 겁니다

    우선 연락도 없이 그냥 사세요
    심드렁하게..우아하ㅔ...
    그러면서 복수의 칼을 갈아야죠
    유언장 써놓고
    더 행복하게 사세요
    그래야 당신을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성공하는 겁니다

  • 10. 뭐지
    '25.4.3 1:23 PM (112.167.xxx.92)

    그런 문자가 뭔 소용이 있다고 차라리 증여상속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면 될일을

    님몫을 남편에게 전액 증여해주고 님이 먼저 사망하면 그들이 못 건드림 남편이 유일 상속자라

    그런데 미리 증여하면 변수가 문제임 그것들 싫이 남편에게 생전증여했는데 남편이 그전재산을 들고 님을 팽할 소지가 전혀 없다고 할수는 없으니까 그러니 님도 공동명의를 한거고

    님이 당장 중증 환자면 모를까 건강하면 공동명의로 있다가 상태가 안좋으면 남편에게 생전증여하면됨

  • 11. 34vitnara78
    '25.4.3 1:25 PM (125.129.xxx.3)

    유언장 써서 공증 받아 놓고 친정엄마께는 엄마에게 돈 한 푼도 안 가도록 유언장 썼다고 문자하면 되겠죠

  • 12. 문자를 보내지말고
    '25.4.3 1:29 PM (223.39.xxx.204)

    남편에게 재산이 다 가게끔 법적장치를 실질적으로 하면 되죠. 저런 문자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저런 문자받고 신경쓸 사람들이면 애초에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안 드셨겠죠. 차라리 법적장치를 다 해놓고
    "쟤 죽으면 재산 가져와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뒷통수를 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 13. ..
    '25.4.3 1:29 PM (58.148.xxx.217)

    유언장을 작성해도 나중 유류분 소송하면 소용없다는 말을 들었는데...아닌가요?

    남편과 공동명의는 양도소득세때문이지 남편과는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 14. ...
    '25.4.3 1:30 PM (223.38.xxx.185)

    내 재산만 나중에 친정에 안가도록 조치를 해두면 되지 그걸 뭐하라 알려요?
    나중에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재산분할 원글님만 안주면 손해잖아요.

  • 15. 글고
    '25.4.3 1:31 PM (112.167.xxx.92)

    님이 친정에 상속자라 님몫을 노인네 맘대로 다른자식에게 몰빵해 님권리 침해 당하면 그노인 사망과 동시에 유류분 청구하세요 나같으면 열받아 청구소송함

    님몫이 다른 형제에게 간 액수가 노인네 사망후의 액수로 재산정이 되기에 금액이 더 커져있고 액수가 얼만지는 모르겠다만 억대면 열받아 소송

  • 16. ..
    '25.4.3 1:32 PM (58.148.xxx.217)

    친정엄마 재산은 단 한푼도 원하지 않아요

  • 17. .
    '25.4.3 1:33 PM (221.162.xxx.205)

    엄마 남편 님 순서대로 죽을 가능성이 제일 커요
    님 혼자일때를 대비해 둘다 대비하세요
    공증받으면 간단하죠

  • 18. 남편이
    '25.4.3 1:39 PM (112.167.xxx.92)

    님에 유일한 상속자임 그러니 남편에게 님몫을 생전증여하면 끝남

    님이 자식,남편도 없으면 그들이 상속자가 되기에 님껄 건드릴수있으나 남편이 있으니 님몫을 남편에게 생전증여한 후로는 남편재산이 되기에 그들이 건드릴수가 없음

    남편이 전재산을 증여받고 계속 살던대로 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 증여해주는거고 만에 하나 전재산 들고 도망갈 소지가 있다싶으면 그상태로 놔두다 님이 중증환자다 하면 남편에게 증여하면 끝남

  • 19. ar
    '25.4.3 1:48 PM (203.234.xxx.81)

    어차피 어머니가 그 문자 받고 사과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난리치시겠죠.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싸우고 싶으신 건가요?
    저라면 어머니 무시하고, 법적으로 잘 준비하겠어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 20.
    '25.4.3 1:51 PM (58.140.xxx.20)

    그런문자 보내지 마세요

    엄마에게 재산 안가게 한다는건 패인데 왜 패를 먼저 보여주시나요?

    줄듯줄듯 가스라이팅하고 약올리는 방법이 님엄마같은 사람에겐 더 복수죠

  • 21. .dcv
    '25.4.3 1:54 PM (125.132.xxx.58)

    저정도 문자 보내야 할 사이면 그냥 인연 끊고 사셔야죠. 상속은 저기 쓰신대로 조치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어머님이 더 오래 사실까요? 님보다. 너무 상상속의 걱정 아니신지. 남편분과 돈 풍족하게 쓰시면서 재밋게 사시길.

  • 22. 어휴
    '25.4.3 1:5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어찌 믿나요?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의절한 엄마 잊고
    걍 흘러가는대로 편히 사셨으면 좋겠네요.

  • 23. ..
    '25.4.3 1:55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뭐든지 법으로 하세요
    전문인한테 상담하고 단단하게 준비해 놓으연 깔끔

    정 문자 보내려면 완료후에 이러이러~?한 절차로 완료했으니 10원도 기대하지 마시라...

  • 24. oo
    '25.4.3 1:55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님한테 남편과 자녀가 있으면
    님 재산이 부모형제에게 갈 수가 없는데
    왜 감정 철철 흘러 넘치는 문자를 보내나요?
    외로은 님이
    부모형제에게
    나 돈 이만큼 있다.고 생색내보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 25. ㅇㅇ
    '25.4.3 1:5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님한테 남편과 자녀가 있으면
    님 재산이 부모형제에게 갈 수가 없는데
    왜 감정 철철 흘러 넘치는 문자를 보내나요?
    외로운 님이
    부모형제에게
    나 돈 이만큼 있다.고 생색내보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 26. ㄴㄴ
    '25.4.3 1:58 P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흥분하지 마세요.
    뭐하러 위험하게 내 패를 까보이나요.
    그러다 법적 방어막 만들기 전에 험한일 당하시면 어쩌려고요.
    지금 할 일은 조용히 변호사와 상의하고 안전장치 해두는 것 뿐이에요.

  • 27. ㅇㅇㅇ
    '25.4.3 2:01 PM (210.96.xxx.191)

    문자는 안보낼거에요. 증거처럼 남아서요.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정말 밉다면 법으로 내 재산 찾을거같네요

  • 28. ..
    '25.4.3 2:03 PM (58.148.xxx.217) - 삭제된댓글

    남편은 스무살때 대학시절만나 30년동안 한결같았고 감사해요
    지금까지 나에게 해준것만으로도 혹여나 죽을때 나를 배신해도 하나도 원망안해요

    친정엄마는 이제까지 너무 내 마음을 아프게해서 남편한테 재산이 다 가도록 하고 싶어요

    제가 찾아보니 자식이 없을경우 제가 죽으면 남편 3분의2, 부모 3분의1 간다고 해요

    친정재산 관심없고 만의하나 제가 먼저 친정엄마보다 일찍 죽을수도 있어서 친정에 미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 29. 반대로
    '25.4.3 2:04 PM (211.178.xxx.64)

    엄마 죽으면 유류분소송해서 빼앗긴 내 재산 다 찾아올거라고. 그럼 오히려 엄마가 더 분해하지 않을까요.
    무슨 사정인진 모르겠으나 원글님 마음에 잔잔한 평온이 있기를...

  • 30. ..
    '25.4.3 2:07 PM (58.148.xxx.217)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 31. 아이고
    '25.4.3 2:33 PM (122.254.xxx.130)

    오죽했음 저러실까ᆢ
    남편은 30년을 봐왔으니 아내분이 젤 잘알죠
    믿을수있다는거ᆢ
    남편어찌 믿냐는 글은ᆢ본인은 남편을 못믿으니 그런거고
    마음가라 앉히시고 법으로 잘알아보시길 바래요
    남편에게만 무조건 가게끔 전문가랑 상담꼭 하세요
    힘내시고요

  • 32. 호적을
    '25.4.3 4:11 PM (110.47.xxx.112) - 삭제된댓글

    분리 하세요
    아들이었는데
    엄마가 어느 날 다른 일로 서류 떼어 보니
    큰 아들이 세대 창립?을 했더래요
    -아버지와 아들의 불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129 순종적인 여자보다는 진취적인 여자 9 okm 2025/04/03 2,800
1698128 12월 3일 50대 여 프로포폴' 누구? 15 ... 2025/04/03 7,504
1698127 내일 조심하세요............... 8 d 2025/04/03 6,919
1698126 한지민 협박·모욕한 30대 여성 검찰 송치 3 ㅇㅇ 2025/04/03 3,557
1698125 오십견 증상 19 2025/04/03 2,973
1698124 집들이 선물로 뭐 받고 싶으세요? 34 ... 2025/04/03 3,293
1698123 해삼 썰어서 내일 먹어도 될까요? 4 ㅡㅡ 2025/04/03 825
1698122 뉴스타파 라이브해요 7 .. 2025/04/03 1,563
1698121 팥 들어간 떡이나 빵 8 00000 2025/04/03 2,682
1698120 윤명신파면의 가장 큰 공로자는 10 ㄱㄴ 2025/04/03 3,097
1698119 까똑 프로필이... 7 .... 2025/04/03 2,322
1698118 비엔나 소시지 먹어도 될까요? 5 유효기간 3.. 2025/04/03 1,843
1698117 신사역 근처에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3 카페 2025/04/03 493
1698116 심우정 딸문제가 82에서 처음 거론됐나요? 19 오잉 2025/04/03 3,526
1698115 겸공뉴스특보에서 심민경 찌라시가 82에서 처음 올라왔대요 3 .. 2025/04/03 2,386
1698114 겸공 홍사훈편 82쿡얘기나와요 4 겸공 2025/04/03 2,018
1698113 공수처장 요즘 한마디도 안지시네요 17 8:0 파면.. 2025/04/03 5,300
1698112 생리전 증후군 심한 분... 5 ??? 2025/04/03 1,405
1698111 트럼프 측근 "尹 존경..중국, 이미 韓 선거에 내정간.. 35 ㅇ ㅇ 2025/04/03 16,832
1698110 소장 문제 12 2025/04/03 405
1698109 윤 파면 이후 예상 가능한 겐세이 시나리오 2 ........ 2025/04/03 1,877
1698108 닭볶음탕용 닭 씻어야 하는지 문의했었는데 7 아까 2025/04/03 2,664
1698107 잔치국수에 꼭 넣는 고명 있나요 25 ㅇㅇ 2025/04/03 3,295
1698106 최상목자녀 근로소득2700만원 자산2억늘어 3 ㄱㄴ 2025/04/03 2,719
1698105 이웃에 석류즙 선물했는데 싫어할까요 18 ..... 2025/04/03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