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친정엄마드릴 순금팔찌사려는데

세공비가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25-04-03 12:42:02

순금 5g인데 123만원 이렇던데 생각보다 세공비가

꽤붙네요 호안석비즈팔찌에 금 1돈 넣은것도 100만원 가까이 하구요 (비드가 굵직하긴해요)

 

 친정엄마나 저나 악세사리 몇개없는 사람이에요  저도 결혼예물도 달랑 반지하나고 14k쪼가리 애들꺼같은거 몇개밖에 없고 엄마는 그나마도 없이 안경 달랑하나 쓰고계시는데

제가 50다 되어 아니 금쪼가리 다이아 그런것도 없나싶어 씅질이 난적이 있거든요 (남편이 40대후반 여자 생일선물로  교보에서 2만원짜리 휴대폰 받침 사와서 더 터짐) 

 

근데 엄마도 왠지 아빠한테 그런적 있었을거같아 급히 금을 보는데 (그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이런거 사드림)  그냥 순금말고 오프샵에 나가서 18k로 볼까싶기도 하고  사실 순금에 집착은 없고 디자인이 좀 별로여도 돈값하라고 순금할까 했는데  걍 골드바나 이런거 생각하면 꽤 붙더라구요 

 

 

IP : 223.38.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 12:44 PM (211.208.xxx.199)

    조금 무리해서 순금으로 해드리고
    나중에 님에게 물려달라 하세요.
    금테크 입니다.

  • 2. 순금
    '25.4.3 12:49 PM (39.7.xxx.238)

    어르신들은 순금도 좋죠
    세공비 적게드는 모델은 덜 이쁠수도 있지만 더 골라보세요
    저도 금값오르니 마니 고민말고 팔순 엄마 금장식 사드려야겠네요

  • 3. 원글
    '25.4.3 12:52 PM (223.38.xxx.161)

    감사해요
    그냥 순금 할까봐요 엄마가 수수한 스타일이라 뭐 안해드렸는데 급 칠순잔치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서 루비니 뭐니 다 사시고 늘 목에 금거북이 차고 이게없음 힘이 없다하시는
    내년 팔순일 시어머니 생각하니 내가 참 불효녀구나 싶어요
    ㅎㅎ

  • 4. 엄마
    '25.4.3 12:54 PM (203.142.xxx.241)

    돌아가시고 나니 엄마한테 순금으로 아무것도 안해준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3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그래요. 워낙 어렵게 살던 분이라 스스로 순금 할수 없었을거고, 제가 생활비 드려서 사시다가 돌아가셔서, 저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은 했으나,, 그래도 순금반지 하나 해드릴껄..후회를 합니다. 하나 해드리세요..

  • 5. .....
    '25.4.3 12:59 PM (110.9.xxx.182)

    어른들 좀 얇고 그런건 없어 보여요.
    뭔 수갑같은거 차고 다니심

  • 6. ㅇㅇ
    '25.4.3 1:11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팔순 어른이 금 장신구를 좋아하실까요?
    있던 것도 물려시주던데요.
    물려받을 계산이 없다면
    금값 최고치일 때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7. 자신을위한선물?
    '25.4.3 1:2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팔순 어른이 금 장신구를 좋아하실까요?
    있던 것도 물려시주던데요.
    물려받을 계산이 없다면
    금값 최고치일 때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8. ..
    '25.4.3 1:29 PM (118.33.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에 엄마 칠순선물로 금목걸이 3돈 해드렸어요. 종로가니 디자인이 다양해서 거기서 가장 반짝거리는 세공으로 제가 선택해서 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고요. 할머니들 금붙이 하나씩은 하고있어 내심 좋아보였다고 하는거 보면.. 금붙이는 나이들어도 좋아한다.. 저도 이제 좋아하기 시작했거든요. 반지는 일 많이 하시면 자꾸 빼시더라고요.

  • 9. 수리야
    '25.4.3 1:30 PM (118.33.xxx.173)

    제가 작년에 엄마 칠순선물로 금목걸이 3돈 해드렸어요. 종로가니 디자인이 다양해서 거기서 가장 반짝거리는 세공으로 제가 선택해서 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고요. 할머니들 금붙이 하나씩은 하고있어 내심 좋아보였다고 하는거 보면.. 금붙이는 나이들어도 좋아한다.. 저도 이제 좋아하기 시작했거든요. 반지는 일 많이 하시면 자꾸 빼실거 같아서 목걸이로 했었어요.

  • 10. 순금
    '25.4.3 2:34 PM (118.235.xxx.187)

    우리 딸이 해줬다고 자랑하기 좋아서.. 좋은 거 같아요

  • 11. 원글
    '25.4.3 3:11 PM (223.38.xxx.161)

    저도 예물순금 목걸이팔찌 걍 재산으로 갖고만 있는데
    갑자기 갱년기라 씅이 팍 올라오는걸 겪은지라
    윗님 얘기대로 우리딸이 해줬다 소리 하시고싶은날도
    있겠지싶어서 그런거죠

    물려받는건 엄마나 저나 문앞에 쌀포대옮겨놓는 형제처럼
    큰욕심은 없는 기질들이라 그생각도 아니고 받는 엄마도 그생각은 아닐테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071 가루로 된 유산균 좋은거 없나요?? 6 ㅡㅡ 2025/04/03 902
1698070 친구들 얼마나 믿으세요? 6 벚꽃 2025/04/03 2,555
1698069 국내 내부 "전한길 썼다 선거에 마이너스" 16 ㅅㅅ 2025/04/03 4,470
1698068 나만의 특별한 라떼 만들어먹는 법~ 1 저만의 2025/04/03 1,740
1698067 4/4(금) 오전 10시! 한남동 관저로 총집결 4 촛불행동 2025/04/03 1,738
1698066 고관절 아파서 정형외과 가보신분 14 ...ㅂ 2025/04/03 2,018
1698065 플라이츠, 트럼프 윤 공감하고 이야기하길 원해 6 ㅇㅇ 2025/04/03 1,028
1698064 20년 지기 친구랑 결별하고 애도중이에요. 10 .. 2025/04/03 5,471
1698063 겸공 VS 매불쇼 빅매치 30 내일 10시.. 2025/04/03 3,860
1698062 오직 탄핵) 노년을 맞이할 준비, 용기 3 노화 2025/04/03 1,815
1698061 미용실 집근처 라 편하네요 5 나이드니 2025/04/03 1,541
1698060 내일 만약 인용되면 구속인가요?아닌가요? 8 6363 2025/04/03 2,033
1698059 여성 인력 개발 센터에서 바리스타 과정 배워 보신 분.. 14 커피 2025/04/03 2,292
1698058 실업수당 5 2025/04/03 1,241
1698057 매불쇼 광고요정들 4 ... 2025/04/03 1,559
1698056 지브리 프사 흉보는 사람들 그럼 MBTI는요?? 5 ㅇㅇ? 2025/04/03 2,050
1698055 무주택자였다가 상속으로 유주택자가 된 경우 불이익 문의드립니다 6 .. 2025/04/03 1,804
1698054 서울시민 세금으로 영남 지원…산불피해 복구 50억원 긴급 편성 6 2025/04/03 1,696
1698053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4/03 515
1698052 임산부 좌석에 앉아 울고 있는 6 2025/04/03 4,169
1698051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챙길것? 10 준비 2025/04/03 1,724
1698050 예전에 동생이 앨범냈다는 글 궁금 2025/04/03 729
1698049 강릉 코카인 2톤이래요 2톤!!!!! 29 .. 2025/04/03 5,812
1698048 성매매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는 17세 입니다. 8 음.. 2025/04/03 4,235
1698047 미나리 요리중 뭐가 제일 맛있나요? 22 요리고수님 2025/04/03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