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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아이다섯 재혼부부 남편의 양육태도

이혼캠프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25-04-03 00:54:52

이혼숙려캠프를 보는데 아이다섯 둔 재혼 남편이 자신이 데려온

전처사이의 아들들 잘못된 행동을 보고도 야단도 안치고 전혀 훈육을

안하는 모습을 보니 제남편과 너무 똑같아서 화나네요.

저희집은 아들만 둘인데 특히 둘째 고3이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눈에 뻔히 보이는 속이는 행동을 해서 제가 화내고 야단을 치는데

남편은 왜그랬어?그럼 안되지 정도로 타이르고 넘너가고 화도 안내고 야단도

안쳐서 애가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고 특히 제가 야단치는건 콧방귀 뀌는

수준이에요.

남편은 회피형이고 자기들 인생 자가 알아서 살아야한다 말하는데

그냥 화내고 야단 치기 귀찮고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에요.

저는 아직 고3이면 자식을 사회 나가기전까지는 잘못된 행동은 가르쳐야 한다

생각하는데 아이가 잘못을 해도 대충 말하고 넘기는 남편때문에 너무 화가 나네요.

그밖에 다른건 다 괜찮은 편이에요

이런 남편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는 지난주에도 담배 피우다 걸렸는데 크게 야단도 안치고 저만 혼자 난리났고

오늘도 공부 하는 줄 알았더니 여자애 만나러 멀리 다녀온걸 알게 됐는데

다른친구 만난거라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 하는데 남편은 왜 자꾸 그러냐 혼자 그러고는

끝이네요. 아들들 제대로 훈육 안하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참 공부해야할 고3은 연애질하고 맨날 거짓말이나 하고 미치겠네요ㅠㅠ

 

IP : 182.219.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 1:15 AM (119.69.xxx.167)

    근데 크게 혼낸다고 고3씩이나 된 아이가 이제와서 달라질까요? 사이만 멀어질거 같은데요
    남편분이 잘하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 2. 고3은
    '25.4.3 1:3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는 어찌했는지 모르겠고...
    이제와서 고3을 혼내고 잡는다고 잡아지나요?
    차라리 그냥 다 받아주고 친밀하게 지내서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게 해주세요.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하지마라 한마디만 하세요. 방법없어요.

  • 3. Mmm
    '25.4.3 1:49 AM (70.106.xxx.95)

    이제와서요?
    고 3이면 혼낸다고 듣는 나이가 지났어요

  • 4. 여태까지
    '25.4.3 2:36 AM (1.229.xxx.73)

    고3이 되어서야 애를 혼냈단건가요?
    어려서부터 계속 혼냈다면 애가 왜 담배를 피우나요?
    말 잘 듣고 모범생 되었어야죠.

  • 5. ????
    '25.4.3 6:39 AM (211.211.xxx.168)

    윗님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 하는 거에요?
    원글님 비난하는 댓글로 여론 돌리려고 이상하게 댓글 쓰시는 거 아니면 의도를 모르겠네요.
    원문에 고3때만 혼냈다는 이야기가 어디 있다고.

  • 6. 위도가 되시려나
    '25.4.3 6:43 AM (211.211.xxx.168)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어짜피 한명은 혼내면 한명은 가만히 있는게 나아요. 둘다 혼내면 아이가 설곳이 없어서 극단적으로 삐뚤어져요.

    제 남편도 회피형이라 비슷한데 편만 안 들면 다행이지요.
    제 남편은 가만히 있다가 막판에 '엄마도 잘못 했네'라는 말로 마무리 지으려 해서 전 아이 앞에서 함부로 이야기하지도 말라 했어요.
    내 행동에 대해 의견 있으면 나중에 나한테 이야기 하라고.

  • 7. 아이고
    '25.4.3 7:01 AM (218.154.xxx.161)

    원글님 질문 요점은 담배 피우고 아니고가 아닌데..
    흔히 말하는 모범생도 담배 피는 아이들 많아요.
    그게 어렸을 때부터 훈육한다고 되나요?
    본인이 느끼고 알아야죠.

    고3이고 남자애면 아빠가 한번씩은 부드럽게 조언 형식으로 말하는 것도 좋아요. 남편과 그리 대화를 해보세요

  • 8. 아이가
    '25.4.3 7:26 AM (182.219.xxx.35)

    워낙에 기질적으로 강하고 고집이 세서 어릴때부터 저하고는 많이
    부딪히고 말로해도 설득도 안되고 야단쳐도 안바뀌는 아이예요.
    그래도 저는 아이가 잘못하는게 있으면 늘 고쳐주려고 계속 반복해서
    끊임없이 가르치고 혼내면서 키워왔어요.
    사실은 제가 말하는건 안들으니 남편이 나서주고 제가 지켜보는 입장이고 싶었는데
    그동안 제가 악역을 맡았었거든요.
    그래도 학교에서 성적은 상위권이라 이제 올해까지만 참아보자 좋게
    말했는데 고3이 저러니 제가 더 화가 나나 봅니다. 조언 해주신대로
    이제 곧 성인이니 관계 나빠지지 않도록 좋게 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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