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교육감 선거는 최소한 70대 이하만 투표하면 안되나요.
이번에 영화 콘클라베 보니까
실제로 전세계 추기경들이 모여서 교황 뽑을 때도 80세? 이상인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선거인단에 참여제한시키던데,
우리도 교육감 선거만큼은 다음 세대, 미래세대를 위해서 그런 연령 제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맘같아서는 교육감은 학부모와 18세 학생들만 투표하자고 하고싶지만 )
솔직히 80세 이상 노인층이 학생들의 교육감을 뽑는다는 게
정말 암울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상 70대 이상이 거의 대다수가 될텐데요,
노인에게 우리 미래세대? 다음세대의 교육을 묻는다? ㅠㅠ 이건 정말 아닌 거 같아요.
노년층, 정말 교육제도나 교육정책에 대해서 하나도 관심없고 몰라요.
아직도 '국민학교'라고 말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교육하면, 수학공식 외우고 영단어 달달 외우면
점수 올라가는 정도로 지금도 알고들 있어요.
제가 노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바뀌는 교육을 제가 잘 알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