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2 9:48 PM
(218.51.xxx.95)
아멜리 노통브
한참 좋아했었는데..
국적이 벨기에이고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가라
좀 애매하네요.
2. 작년에
'25.4.2 9:50 PM
(61.73.xxx.75)
읽었는데 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 추천합니다
모로코 출신의 프랑스 작가예요
3. 하늘에
'25.4.2 9:50 PM
(210.179.xxx.207)
로맹가리 너무 좋죠.
80년대에 아빠가 사서 읽고 두신 책을 제가 대학때 읽었었는데...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두고 두고 여러번 읽었던거 같아요.
4. 맞나?
'25.4.2 9:51 PM
(106.101.xxx.246)
자기앞의 생
5. ...
'25.4.2 9:55 PM
(112.171.xxx.247)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추천해요.
6. 잘될거야
'25.4.2 9:55 PM
(180.69.xxx.145)
미셸 우엘벡 어떠실지요?
복종 같은 것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어요
7. 로망
'25.4.2 9:56 PM
(86.246.xxx.81)
추천 감사합니다. 프랑스어권이면 프랑스 문학으로 분류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인들은 까뮈는 물론 체코 작가인 밀란 쿤데라가 프랑스어로 쓴 소설도 프랑스 문학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아멜리 노통브, 한번 검색해보겠습니다.
8. 잘될거야
'25.4.2 9:58 PM
(180.69.xxx.145)
고전이지만 발자크도 참 재밌던데 다 읽으셨으려나 ㅎㅎ
9. 로망
'25.4.2 10:00 PM
(86.246.xxx.81)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는 정말 아름다운 책이죠. 꽤 프랑스적인 정서가 있는 책 같습니다. "자기 앞의 생"도 감동적이었고요. 그런데 로맹 가리는 저랑 그렇게 잘 맞는 작가는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미셸 우엘벡 이라는 작가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가족이 택배를 보내준다고 해서 책을 좀 부탁할까 했거든요. 이북도 좋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책 읽는 걸 좋아해서요.
10. 프랑스
'25.4.2 10:11 PM
(84.185.xxx.147)
아멜리 노통 불어로 읽어도 술술 잘 읽혀요.
프랑스 국민이 사랑하는, 노벨 문학상 받은 르 클레지오도 있어요. 르 클레지오 한국와서 체류 하면서 쓴 한국 관련 주제 소설도 베스트셀러 되었어요. 역시 불어로 읽어도 술술 읽힘
개인적으로는 파스칼 끼냐르 소설 좋아하고 문체가 너무 아름다워요.
11. 추천
'25.4.2 10:19 PM
(211.234.xxx.155)
피에르 르메트르.... 추천 합니다.
맨 오브 마스크... 라는 영화를 보고 원작인
오르부아르...를 찾아 읽은 후 한때 이 작가에게 빠졌더랬죠.
오르부아르,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겨울....
이 세 작품의 순서를 잘 모르겠는데 .. 1차세계대전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프랑스 사회를 다룬 작품이랄까요.
우리나라 박경리의 토지.... 혹은 펄벅의 대지 시리즈에 견줄만 합니다.
그외... 알렉스, 이렌, 실업자, 능숙한 솜씨... 등.. 좀 자극적인 범죄 추리소설도
흡입력 좋은 작품들이었어요.
12. ...
'25.4.2 10:19 PM
(14.42.xxx.34)
저의 최애는 미셀투르니에. 소설과 산문 다 좋아요.
그리고 로제 그르니에도 좋습니다.
저도 로맹가리와 파스칼 키냐르 정말 애정합니다.
13. 로망
'25.4.2 10:21 PM
(86.246.xxx.81)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몇 년 전 파스칼 끼냐르의 떠도는 그림자들을 읽다가 프랑스로 왔습니다. 서른장도 못 읽었는데 확실히 글을 잘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르 클레지오 책도 추천을 받았지만, 저한테는 파스칼 끼냐르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파스칼 끼냐르의 책을 몇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4. ㅇㅇ
'25.4.2 10:24 P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
달콤한 노래. 잔인한 이야기인데.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15. ㅇㅇ
'25.4.2 10:26 PM
(116.121.xxx.181)
르 클레지오 작가님 좋아요.
16. 로망
'25.4.2 10:41 PM
(86.246.xxx.81)
82에 여쭈어 보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프랑스 문화에 밝은 사람들이 없어서 며칠 동안 인터넷만 뒤적였거든요. 82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프랑스 작가들을 많이 추천 받아서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살펴 보니 "피에르 르메트르"는 대학 때 도서관에서 종종 본 적이 있는 작가입니다. 왠지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피에르 르메트르의 작품은 이북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7. 로망
'25.4.2 10:54 PM
(86.246.xxx.81)
댓글들을 읽어 보니 제가 프랑스 문학을 정말 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셸 투르니에,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아멜리 노통까지 다 읽겠습니다. 더 알려주시고 싶은 작가와 작품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18. ..
'25.4.2 11:40 PM
(122.42.xxx.84)
파트릭 모디아노 가 빠졌네요
저는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로 시작햇어요
주욱 찾아서 읽어보시길
19. 물방울
'25.4.3 1:00 AM
(49.165.xxx.150)
마르그리뜨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강추합니다.
20. 로망
'25.4.3 3:56 AM
(86.246.xxx.81)
“연인”의 뒤라스 말씀하시는군요. 고맙습니다. “태평양을 막는 제방”도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