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요..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요?
죽어서는 홀가분하고 싶네요.
나중에요..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요?
죽어서는 홀가분하고 싶네요.
저는 죽은 후 육신이야 어디 묻히든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요 영혼만 자유로우면 되죠
관에 구멍을 뚫어서 서로 연결시킨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렇진 않더군요.
각 방이에요.
유언으로 남기세요
그쯤되면 아이들도 성인인데 이런저런 인생경험 다 해보고
본인들도 남녀관계 다 겪어봤을테니 상처받을거까지 없어요
저는 남편은 너무 좋은데...
남편이 나중에 시가 선산에 나란히 눕자고... 저는 그거 정말 싫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농담처럼 너무 멀어서 싫다고 엄마는 그냥 가까운데 홀로 수목장해달라고 했어요.
농담으로만 받아들이지는 않겠죠.
그러나 뭐 죽으면 끝이니...
저희 고모는 합장 싫다는 거
오빠들이 모두 받아 들여요
고모부가 괴팍하셨거든요
화장해서 날리라 하세요
정말 요즘에 묻힐 땅 있으면 부자 아닌가요~^^
저도 시가 납골묘에 들어가기 싫어요. ㅜㅜ
매장해봤자 내 자식들대에서나 좀 돌보고
자식들 세대 지나면 누가누군지도 모르고 감흥없으니 방치되거나
일년에 한번 정도 와서 벌초하는데
그나마도 수십년후엔 다 파버릴것을 왜 매장을 하나 몰라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옆 싫다고 너희들 안와도 된다고 하셔서 전혀 다른 묘자리 썼어요. 자손들이 들어드렸지요. 우리 아버지 큰아버지께서요.
화장에서 뿌려달라하심 될듯
저는 자식 사는 곳에서 그냥 교통좋은 납골당에 10년 정도 뒀다가 나중에 뿌렸으면 좋겠어요.
첨부터 뿌려버리면 자식들이 기일날 허전할거 같고
영혼을 믿나요
자식들이 찾아오기 힘들기나 하지
그렇게 싫음 지금 이혼하시구요
자식입장에서
딱히 상처는 안받고
매번 두군데 다녀야하니
귀찮겠지요
유언은 남기세요
물론 지식들이 의논해서 자기들이 편안하게 결정 할걸예요
하게 냅둬요.
자식들은 그런 걸로 상처 안 받아요
맞아, 두분 사이 나빴지 정도나 하고 자신들 다니기 좋은데로 하죠
별 의미 없죠
사이 나쁜 거 말 안해도 알 거에요. 요즘 누가 매장하나요, 화장이 대부분
저는 죽은 다음인데 뭐가 중요한가 싶네요.
살아서 같이 살아낸것도 했는데 죽고난 다음에 뭐에 의미를 두나 싶어서요.
어짜피 없어진 육체인데 어디 묻히건 뭔 상관일까 싶어서요.
저는 애들 편한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애들 입장에선 부모 같은 장소에 모셔야 편하겠죠. 한번에 갈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