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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냉담 ...아시는 분 계실까요?

냉담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25-04-02 20:05:01

고등때 세례 받았고 쭉 다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냉담 시작했어요.

냉담인 상태에서 결혼도 했고 출산도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 손도 별로 안가고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최근 주변일로 믿음이 절실해져서 냉담을 풀고자 합니다.

문제는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안했으니 현제 무교인 남편이 신부님과 대면해 아내의 종교활동을 찬성하고 아이도 천주교를 따르게 할거라는 서약을 해야지만 된다네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종교는 자유이고 너를 지지하지만 본인이 신부님 뵙고 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절대 못해주겠다는데ㅠ

그럼 저는 냉담을 풀 수 없는건가요?

꼭 무교인 남편 동의가 있어야 되나요?

남편은 서면상으로는 해주겠대요.그러나 본인이 가서 하는 의식은 절대 싫다고 하고요.

IP : 211.186.xxx.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 8:07 PM (116.125.xxx.12)

    신부님하고 면담하시고
    남편성향을 말하시면
    풀어주세요
    저도 그랬어요

  • 2. ......
    '25.4.2 8:08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냉담은 고해성사 하시면 풀리구요
    조당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성당 다니시면 돼요

  • 3. 원글이
    '25.4.2 8:09 PM (211.186.xxx.26)

    아..그런가요?
    사무실에서 강력히 말해서 말이죠ㅠ

  • 4. ......
    '25.4.2 8:09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관면혼배라고 있긴한데
    그냥 다니셔도 상관없어요

  • 5. 39.124
    '25.4.2 8:10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조당 푸셔야 합니다
    신경쓰지 말라니요
    주임신부님하고 조당에 관해 상담꼭 하세요

  • 6. 원글이
    '25.4.2 8:11 PM (211.186.xxx.26)

    사무실에서 순서가 남편과 하는 의식, 그리고 고해성사로 냉담 풀 수 있다고 안내 받았어요

  • 7. ......
    '25.4.2 8:19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성당에 세대주를 남편으로 적어서 교적을 등록해야 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교적을 등록해야 고해성사 기간에 성사표도 나오고, 매년 교무금도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남편이 절대 싫다는데 어쩌나요...?
    어쩔 수 없으니 님을 세대주로 해서 교적 등록해야죠 뭐...
    원칙적으로 저렇게 해야한다~~~라고는 하지만
    혼자서 성당 다니는 할머니들도 많아요. 예비신자들도 많구요.
    남편이 허락 안하면 예비자들 세례도 못받게요?
    사무실에 유동적으로 차차 하겠다. 일단 세대주를 나로 해서 쓰겠다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 8. 관면혼배
    '25.4.2 8:24 PM (121.162.xxx.234)

    성당에서 혼인은 성사의 하나입니다
    부부가 신자이고, 교회법에 따라 혼인하는 거구요
    한쪽이 신자가 아닌 경우, 신자의 종교생활과 자녀를 신자로 기를때 방해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전제로 할때
    관면혼배라고 합니다
    원글님은 교회안에서의 혼인이 되지않은 상태의 혼인이라
    조당이 된 거구요
    고백성사를 하심은 냉담과 혼인 하지 않은 혼인에 대한 거라,
    관면혼배를 하지 않으시고 고백을 하셔도 혼배가 이루어지지않은 혼인상태가 지속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잘못 1+잘못 2
    를 고백성사해도 잘못 2를 계속하신다는 거죠
    사무실 설명은 이런 이야기고
    남편분아 부담 느끼시는 거 이해하구요 생각보다 어렵거나 복잡한 과정은 아닙니다
    미사후 신부님께 말씀드려 보세요
    그리고, 현재 상태에선 성체 모시면 안됩니다. 모영성체는 대죄에요.

  • 9. 루시아
    '25.4.2 8:30 PM (121.125.xxx.64)

    저도 원글님과 같았습니다.
    고해성사한다고 풀리지 않습니다
    신부님과 상의하고 조당을 반드시 푸셔야 합니다.
    절차가 있습니다.

  • 10.
    '25.4.2 8:34 PM (106.101.xxx.246) - 삭제된댓글

    일단 고해성사만 하고 다시 신앙생활 하면 될 것 같아요
    나머지는 차근차근 하시면 돼요
    저도 그랬어요
    울남편도 절대로 관면혼배 안할거라 했는데 결국 했어요
    은총의 부활대축일 맞이하시길..

  • 11. ㅇㅇ
    '25.4.2 8:44 PM (106.101.xxx.246)

    위 댓글님들..그럼 원글님의 남편분이 거부하면 이분은 본인이 원해도 신앙생활 못하나요?
    이천년 교회를 지켜온 원칙도 중요하지만 그로인해 영혼의 구원이 가로막힌다면 이것이 하느님의 뜻일까요?

  • 12. 루시아
    '25.4.2 8:53 PM (121.125.xxx.64)

    남편의 의견에 상관없이 혼자 풀수 있습니다.
    절차를 거쳐 신부님과 상담후 풀었습니다.

  • 13. ㅁㅁ
    '25.4.2 8:57 PM (119.192.xxx.220)

    와… 복잡하네요
    저는 33년 정도 냉담중인데
    요즘 성당 나갈까 말까 살짝 고민중인데
    저런 절차가 있다면 귀찮이서 가기가 싫네요 -.-;;
    그냥 한두번 슬쩍 미사보는건 상괸없겠죠?

  • 14. 성당은
    '25.4.2 9:07 PM (211.36.xxx.163)

    한국 옛날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규정이 많아서
    나가기가 싫어져요

  • 15. 에효
    '25.4.2 9:15 PM (39.7.xxx.43) - 삭제된댓글

    성당이 답갑해서 별로더라고요.
    하느님,성모님 다 믿지만 종교가 제약이 있어서
    기독교도 캐톨릭도 냉담해요

  • 16. 원글이
    '25.4.2 9:17 PM (211.186.xxx.26)

    댓글보니
    신부님에 따라 유연하게 또는 원칙적으로 하는...
    사무실에 연락해서 잘 말해봐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ㅠ

  • 17. 그냥
    '25.4.2 9:18 PM (108.69.xxx.243)

    다니시면 되지않을까요
    무슨 절차가 그리 복잡하답니까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절차로인해 냉담이 안풀린다면 그건 신자를 위한 절차가 아닌거지요

  • 18. ㅇㅇ
    '25.4.2 9:18 PM (106.101.xxx.246)

    위에분들..복잡하지않아요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와 부모자식 관계가 되는게 자격이 따로 있는게 아니잖아요
    신부님과 직접 대면하는게 부담스러우시면 고해성사를 하세요

  • 19. 무슨
    '25.4.2 9:46 PM (70.106.xxx.95)

    무슨 이슬람도 아니고
    다른가족들까지 다 다녀야해요?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는거에요

  • 20. 놀람
    '25.4.2 10:19 PM (211.199.xxx.210)

    냉담하고 다시 나가는게 이렇게 복잡한 일이군요
    내 종교생활에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니....

  • 21. 00
    '25.4.2 10:21 PM (175.192.xxx.113)

    20대때세례받고 결혼후 30년정도 냉담중이다 지난2월에 성당 사무실 방문해서 얘기하니
    교적회복바로 되고 고해성사하고 성당다니고 있어요^^ 10분도 안걸렸어요~
    교부금도 2월부터 온라인송금하고 있구요.
    아주 아주 간단하던데요..

  • 22. 00
    '25.4.2 10:23 PM (175.192.xxx.113)

    L 남편 무교이고 아무 상관없던데요..

  • 23. 조당
    '25.4.2 10:26 PM (59.8.xxx.68)

    조당에 걸리셨는대요
    관면혼배를 하셔야
    일단
    사무실에 문의하세요

  • 24. 남편이랑
    '25.4.2 11:15 PM (14.55.xxx.44)

    관면혼배 해야 하는데, 배우자가 못해 준다고 하면 바오로 특전으로 풀어 주십니다.
    주임신부님과 상의하시고!!
    절차는 살짝 복잡하지만 행복한 신앙생활 하시길 기도합니나

  • 25. ,,,
    '25.4.2 11:24 PM (121.162.xxx.234)

    그냥 다니시는 건 상관없지만
    성체는 모실 수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되었죠
    그 종교의 선택은 종교법도 포함됩니다. 존중할 수 없는 규칙을 가진 종교를 택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 26. ..
    '25.4.2 11:52 PM (142.186.xxx.132)

    교회법은 신앙생활을 잘할수 있도록 도우려고 있는 법이에요.
    신부님과 상의해 보세요.

  • 27. ..
    '25.4.3 12:28 A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신부님과 잘 상의해보시고요..
    저 아는 언니는 어릴때 세례받은걸로 알고 있었는데..교적을 못찾아서 다시 교리받고 세례명도 바꾸고 새로 세례받았어요.
    원글님이 성당 다니시는 게 중요하지않을까요?
    남편분 입장도 이해되네요.
    편안하게 성당 다니시며 신앙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남한테 대죄라고 하면서 날 선 댓글은 왜 그러시는건가요? 성당교리는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수월하게 이끌뿐이지..하느님을 믿는거지, 성당을 믿는건 아니지않을까요?

  • 28. 대죄라는
    '25.4.3 12:50 AM (121.162.xxx.234)

    용어가 날이 선 건가요
    대좌는 본래 있는 용어에요
    신부님께 여쭤보시라 쓴 건 해결하시길 바라는 거고
    오래 냉담하셨더나 영세전 분들이 모영성체 하지 않으시도록 말씀드리는 겁니다

  • 29. 웃겨요
    '25.4.3 1:09 AM (70.106.xxx.95)

    안그래도 요즘 가톨릭 신도들 줄어드는 추세여서 이혼도 전에는 못하게 하다가 이혼한 사람들도 허용해주는추세에
    뭔 남편에 자녀들까지 다 믿어야 한다니 .
    본인만 믿으면 안되는거에요?

  • 30.
    '25.4.3 7:33 AM (49.1.xxx.217)

    그러게요 요즘 시기에 너무 안맞는 법이네요
    가족이라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거 아니에요?

  • 31. ㅇㅇ
    '25.4.4 7:27 PM (87.144.xxx.103)

    집에서 성서 읽으세요.
    카톨릭 너무 복잡하네요...뭔 냉담 푸는것도 절차라 저리 까다로운건지

    성서 읽으시고 하나님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결국은 나와 하나님간의 소통이 중요한거지 제 3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나는 그 하나님을 믿고 다시 용기내서 신앙을 갖고 이런거가 더 중요하지 절차니 뭐 이런거에 매여서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면 그냥 인간이 만든 악법인거지요.

    성서에도 있잖아요..
    율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의 진심이 더 중요한거라고. 그래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그렇게 질타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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