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정리 한지 10년 넘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아이 키웠고 돌쟁이 아가가 어느새 청소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양육비는 빼먹지 않고 잘 보내주었고 아이와 아빠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저와 아이 아빠도 그렇습니다.
그 사이 저는 10억 상당의 자가가 있고(대출이 조금 있긴 합니다) 수입은 실수령 월 평균 700만원 정도 됩니다.
노후는 연금이 조금 있구요.
애 아빠는 자산이랄게 거의 없는 것 같고 약간의 보험과 노후에 연금으로 15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네요.
현재 실수령은 저의 반도 안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합칠 경우 공동생활비로 월 300만원씩 각자 내고 생활하면 될까요? 600만원으로 관리비나 식비 교육비 등 생활비하고 저축을 공동명의로 하고요. (제 수입 중 400만원은 제 명의로 운영)
아이 아빠가 자산은 없으나 성실한 사람인 것을 오랫동안 지켜보온지라 고민 되는 부분 있지만 감내하고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