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은 막상 가면 내가 아직 쌩쌩한 느낌이에요

여행가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25-04-02 18:18:09

저 이번 아이들 다 대학보낸 나이대인데요

여행 저도 아주 귀찮고 깔끔한

까탈맞고 예민해서 진짜 고민하다 가는편인데요

막상 가면 제가 아직 여기 길거리 모든 사람들과

생기있고 젊고 아직 젊은 느낌들어서 중간중간

신나더라구요  나 아직 젊네  이럼서요ㅎㅎ

사진찍고 확인하면 생각보다 나이도 안들은거 같고

오늘 옷이랑 선글 다 이쁘네 하고 그맛에 취해 다니나봐요

까페가서도 어린애들과 똑같이 즐겁고 같은거 마시고

팔팔한 내가 아직 좋아요

여행 진짜 싫고 안갈때면 내가 늙어 할머니 되어 있을라나요 저는 또 가고 싶고 그땐 어떤옷 입을지 

가방도 신발도 다 체크하고 상상하자니 아직은 기대됩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기대되고요

아직은 무릎도 안 아프고 감정이 매사 귀찮지도 않고

쌩쌩한데 이번은 아이들도 다 기숙사 가고 자유로운데

한달살기나 도전하고 싶어요 

더 나이들고 할머니 되기전에 갈수 있는 기회되면

계속 가고 싶어요

 

 

IP : 117.111.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만
    '25.4.2 6:21 P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 외할머니 맨날 집구석에선 죽는타령만 하셨는데
    여행가는 날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힘이 펄펄나는지
    관광버스로 뛰어가셨대요.
    할머니 너무 귀여우시죠^^
    사실은 놀러다니고 싶었던 것..

  • 2. 응원해요
    '25.4.2 6:22 PM (125.142.xxx.33)

    저도 점점 나이든다고 모든게 심드렁하고 재미없고 그렇게 나이들긴 싫고 원글님처럼 살래요.
    저희 막내이모도 곧 70이신데 연1회는 먼곳으로 다니세요
    서유럽,미주는 여러번, 담달엔 하와이 가신대요
    늘 사진도 찍어 정리하시고 영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 3. Pp
    '25.4.2 6:33 PM (118.235.xxx.68)

    저는 해외여행가는 거 너무 좋아요
    패키지는 싫고 자유여행 즐깁니다
    일단 영어가 자유롭고 호기심도 많아요

  • 4. 와잇
    '25.4.2 6:42 PM (122.40.xxx.134)

    혼자 가시나요?

  • 5. 아직
    '25.4.2 7:07 PM (125.187.xxx.44)

    한참 예쁘고 젊을 때십니다
    즐기세욧

  • 6. 50중반
    '25.4.2 11:51 PM (211.211.xxx.245)

    전 50중반에 성인딸듥과 해와여행을 20일 정도 다녀왔는데 아직 생생히 잘다니네요. 여러 도시다니느라 20키로 넘는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고 중간 중간 렌트카 빌려 운전도 하고 체력도 나쁘지 않아 잘 돌아 다녔네요. 맛집도 쇼핑도 도시도 해변도 넘 좋네요. 풍경이 멋지고 사람을 작게 찍어서 그런지 다행히 아직 사진상 외모도 나쁘지 않아요. 또 우리에겐 선글라스가 있으니까요. 70까지는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세상에 재밌는게 넘 많아요.

  • 7. 그런
    '25.4.3 1:11 AM (70.106.xxx.95)

    그런경우 보면 젊을때 여행 못다녀본 분들이
    나이들어서 다니는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794 강원도 코카인선박+신협 5조 세탁+이복현 금감위원장 사의표명 5 ㅇㅇ 2025/04/02 2,127
1697793 김새론 김수현 카톡보니 예전 내게 했떤 10놈이랑 너무 똑같은데.. 5 ㅇㅇㅇ 2025/04/02 4,738
1697792 흡연하시는혹은 하셨던 분 8 DDD 2025/04/02 1,636
1697791 선고 당일날 경찰이 국회도 보호하나요? 1 .., 2025/04/02 691
1697790 보궐선거 개표중!! 8 ㅇㅇ 2025/04/02 1,272
1697789 현대 프랑스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로망 2025/04/02 1,435
1697788 부산 삼익비치 아파트라는데 33 RT 2025/04/02 18,554
1697787 조금전 허위사실 유포 삭튀글 캡쳐했어요 4 .. 2025/04/02 2,279
1697786 내란성 쌍둥이 5 .. 2025/04/02 1,827
1697785 경기도 추모공원 찾기 힘드네요 12 에휴 2025/04/02 1,891
1697784 깻잎이 시들어가는데 ㅇㅇ 2025/04/02 624
1697783 아니 여행 시들하단 얘기에 14 2025/04/02 4,325
1697782 대학생 hug 전세대출이요.. 9 아노미 2025/04/02 1,934
1697781 죽어서 남편 옆에 묻히기 싫은데 14 ... 2025/04/02 4,383
1697780 소고기는 구워먹어야만 기운이 나나요? 1 ㅇㅇ 2025/04/02 2,370
1697779 다들 헌재결과에 승복하시나요? 44 ... 2025/04/02 5,169
1697778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3 ㅅㅅ 2025/04/02 1,515
1697777 탬플 스테이 어디로 갈까요 ~ 13 5월 2025/04/02 1,922
1697776 남자정치인들 일본,중국도.. 2025/04/02 450
1697775 보험 1 블루커피 2025/04/02 403
1697774 시바견은 다 웃나요? 8 qrp 2025/04/02 1,752
1697773 키 몇센치가 이상적인거 같으세요? 8 2025/04/02 2,238
1697772 이와중에 이상형을 찾았어요 .. 2025/04/02 1,775
1697771 국힘 남구 박수영이 몰래하고있는 악행! 4 나쁜ㄴ 2025/04/02 2,561
1697770 한민고등학교에 항의전화 한번씩 합시다. 20 ... 2025/04/02 7,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