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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모임에 따라오려는 남편

....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25-04-02 14:29:15

동네여자들끼리  소소하게 모임이 있는데 

가끔 저녁에 맥주한잔씩 하고

또 어디 맛집있다하면

모여서 가기도 하는 모임이에요

근데 멤버중 한명 남편이 꼭 따라오려해서

다른멤버들이 불편하다고 못오게 했죠 

 

그러다가 얼마전 간단하게 맥주한잔씩 하지고

모였는데  그 멤버가 남편이랑 오고있다고

전화가 와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만나게 됐는데

동네에 친구가 없다고 하더니 심심했던지 

말씀은 잘하시는데 여자들은 좀 불편했죠 ㅜㅜ

암튼 술값이 소소하게 5-6만원 나왔는데

엔빵하자고 그러는데 첫만남에 중년들끼리

만몇천원식 걷는 모습도 불편해서 그냥 제가

냈어요

 

그이후로도 모임이 재밌었다며

만나고 있을 때 종종 전화가 와요

부인은 우리가 불편해하는 거 아니 

난감해하구요

 

IP : 58.228.xxx.11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중에 하나
    '25.4.2 2:31 PM (221.168.xxx.73)

    의처증이거나 끼있는 남자거나.

  • 2. 어휴..
    '25.4.2 2:32 PM (218.148.xxx.168)

    낄끼빠빠도 안되는 사람이라니.. 거기에 본인이 왜끼나요.결국 그 부인이 빠져야겠네요.

  • 3. ...
    '25.4.2 2:33 PM (222.107.xxx.139) - 삭제된댓글

    눈치도 없고 그렇게 재밌었으면 돈을 좀 내던가하지..

  • 4. 딱 그어요
    '25.4.2 2:34 PM (118.221.xxx.51)

    금남의 모임이라고, 자격없다고 말해요

  • 5. ...
    '25.4.2 2:35 PM (1.241.xxx.220)

    희안하게 남자들 모임보다 여자들 모임을 편해하는 남자분들 아주 간혹 있더라구요.

  • 6. ..
    '25.4.2 2:36 PM (211.234.xxx.184)

    자기가 난감해할 게 아니라 중간에서 잘라야죠.
    어떻게 어떻게 그러고만 있던가요?
    그 여자도 일처리 똑바로 못하네요.

  • 7. 그 여자도
    '25.4.2 2:36 PM (221.149.xxx.157)

    웃기네요.
    내남편이 쫒아온다는데 거길 왜 와요.

  • 8. 부부가
    '25.4.2 2:38 PM (210.106.xxx.91)

    둘다 주책바가지네요. 애기들을 데리고와두 짜증나는데 다 늙은 남편을 왜?

  • 9. ......
    '25.4.2 2:3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이성무리에 공짜로 술마시고 좋았나보네요.
    다들 남자오는거 싫다면 그 분이 모임 빠져야죠.
    정색하고 싫다고 하지 않으면 모임 흐지부지 됩니다.

  • 10. 으이그
    '25.4.2 2:39 PM (112.161.xxx.169)

    돈도 안낸다니 ㅉㅉ
    끼워주지마세요

  • 11.
    '25.4.2 2:39 PM (223.38.xxx.38)

    부인도 불편해 할 게 아니라..
    자기가 그 자리에 빠져야죠
    눈치 없이 왜 나와서 남편을 데리고 오는지

  • 12. ....
    '25.4.2 2:43 PM (220.65.xxx.114)

    웃기는 사람이네요.

  • 13. 아놧
    '25.4.2 2:46 PM (106.101.xxx.184)

    돈도n빵이라니
    그 남자는 계탔고
    나머지는 호구인증...

    저 같으면 그 자리에서 말합니다.

  • 14. 으잉
    '25.4.2 2:49 PM (58.224.xxx.94)

    전화왔을때 안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어야죠.
    따라온 남자나 같이 만난 분들이나 답답하네요.

  • 15. ...
    '25.4.2 2:49 PM (218.232.xxx.208)

    희안하네 원래 누가 내면 대부분 남자가 돈내지 않나요?
    그거 싫어서라도 안나올텐데...
    왜 내신거에요?? ㅋ
    담부터는 칼엔빵... 그쪽은 두명분 내게 하면 안나올껄요...

  • 16. 저희
    '25.4.2 2:49 PM (118.235.xxx.6)

    제부가 저러는데 혼자 심심하게 있는걸 못해요
    매일 동생 끌고 어디 나가야하고 처제들 만날때도 끼고
    모임도 다 껴서 놀아요. 집에 있음 심심해 노래 부르고요

  • 17. ...
    '25.4.2 2:49 PM (175.119.xxx.68)

    그 부인은 남편이 멤버중 하나랑 둘 맞으면 어짤라고

  • 18. 아이고
    '25.4.2 2:51 PM (123.212.xxx.149)

    그런 아저씨들 가끔 있더라구요.
    심심해가지고 거기 껴서 수다떨면 여자들은 웬만하면 잘 받아주잖아요.
    부인이 딱 짤랐어야했는게 에효.
    근데 돈을 님이 왜 내요. 당연히 엔분의일해야죠.
    앞으론 절대 그러지마세요

  • 19. ......
    '25.4.2 2:54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호구들 모임인데 숫사자 행세도 가능

  • 20. 궁금
    '25.4.2 3:00 PM (110.70.xxx.224)

    남자는 혼자 여자들 사이에 잘 못 있는다던데...
    어떤 성격이면 그러는 걸까요?

  • 21. ..
    '25.4.2 3:02 PM (218.212.xxx.64) - 삭제된댓글

    예의상 맞춰주는걸 재밌다고 생각하는 아둔함이라니…
    그런 남자도 미안하니 계산은 자기가 하던데 눈치도 없고, 센스도 없네요.
    그거 한번 만났으니 계속 나오려 할걸요. 서운해해도 안된다 해야해요.
    결국 그집 외이프도 모임 못 나오게 되겠네요.

  • 22. ...........
    '25.4.2 3:03 PM (110.9.xxx.86)

    부인이 남편 같이 나오면 참석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야죠.
    자기 남편 설득도 못하면 자기도 안 나와야 하구요.

  • 23. 원글
    '25.4.2 3:08 PM (58.228.xxx.115)

    계산할 때 저도 남편분이 계산하겠지
    생각했는데 가만히 딴짓하고 있길래 눈치게임하는
    그 분위기 싫어서 그랬어요

    그날 순풍 박영규랑 비슷하다 생각햇는데
    나머지멤버들도 동감하더라구요

    그이후로 와이프도 우리가 불편해하는거
    눈치는 보는 거 같아요

  • 24.
    '25.4.2 3:10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그런 날은 남자가 돈 내게 했어야하는데.
    보통은 남자가 내던데.
    술깨고 그 돈 아까워서 그 담부턴 안나오던데.
    그 남잔 그날 재미있었겠죠 당연히.
    술값도 굳고 호호하하 웃어주는 뉴페이스들이 있었으니.

  • 25. ㅂㅅ
    '25.4.2 3:10 PM (125.142.xxx.31)

    그 와이프가 젤 이상해요
    남편에게 왜 말을 못하는거죠?
    불편하니까 그 부부만 빼고 만나세요

  • 26.
    '25.4.2 3:17 PM (163.116.xxx.118)

    ㅎㅎ 원글님 나무라는건 아닌데, 저는 마음이 간장종지만해서, 그 남편이 껴있으면 사려다가도 안사고 더더욱 엔분의일 했을거 같아요 그거 싫어서 나오지 말라고..그렇게 나오면 공짜 음식먹고 즐기면 나라도 또 오고 싶어 하겠어요. 이 모임이 별로라고 느끼게 해주셔야지요..
    지각있는 부부라면 그럴때 엔분의 일을 남편꺼도 칼같이 하거나 (그래도 싫음) 할텐데 그도 아니고 아내것만 내거나 그런 부부라면 그 아내도 담부턴 안 만나요..저는 그런다는거에요.

  • 27. 민트
    '25.4.2 3:24 PM (59.12.xxx.33)

    그런 남자들 보통은 남자들 사이에서 서열 최하위라 남자들 모임 나가면 재미없고 여성적인 면이 있어 여자들이랑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어쨌든 여자는 아니니까 여자들 사이에 통하는 코드를 못읽어서 묘하게 대화에 엇박자나고 불편하게 하죠.
    그 부인이 잘못하는거예요. 말만 들어도 싫은데 모임하시는 분들은 정말 싫을듯해요.

  • 28. ㅇㅇ
    '25.4.2 3:27 PM (210.126.xxx.111)

    그럴때는 그 남편한테 계산하게끔 해야죠
    여자들 모임에 남자가 끼었으면 당연 먹은 값은 당연 남자가 내는거다고
    남자한테 미뤄버렸어야 했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그냥 남자가 내게끔 분위기를 몰아가세요

  • 29. 어머
    '25.4.2 3:30 PM (211.194.xxx.107)

    그집남편 계산할려고 따라온거 아닌가요?

  • 30. ㅜㅜ
    '25.4.2 3:30 PM (58.125.xxx.156)

    눈치보고 난감해할게 아니라그냥 안 데리고 오면되잖아요.
    이상한 부부네요.

  • 31. . .
    '25.4.2 3:33 PM (175.119.xxx.68)

    남자들 모임에 가면 찌그러져 있어야 하니 여자들 모임에 기웃기웃
    여기 사이트 모 회원 떠오릅니다

  • 32. ...
    '25.4.2 3:44 PM (124.49.xxx.13)

    원글님 탓이예요
    왜 술값을 내주나요
    그 아저씨는 자기 맞춰주는 여자들에
    돈내주는 여자모임
    너무나 즐거운 꽃놀이인데 더 들러붙겠네요
    말도 안들어주고 무시하고 돈도 내게하면
    오라고 불러도 안와요

  • 33.
    '25.4.2 3:48 PM (118.235.xxx.205)

    그분이 사준대도 싫어요. 여자들은 사회성 발달해서 결국 그 남자가 손님이라고 기분 맞춰주게 될텐데. 밖에서 아무리 아줌마들이어도 자기 기분 맞춰주는 사람들이랑 술 마시려면 돈 얼마나 많이드는데요. 자기 지위라도 높든지...

  • 34. ..
    '25.4.2 3:53 PM (211.234.xxx.184)

    원글이 얘기할수록
    모임 사람들까지도 좀 이상한 듯 보여요.
    고구마들로 보임.
    와이프도 우리 눈치보는 것 같아요..끝

  • 35. ㅇㅇㅇ
    '25.4.2 3:55 PM (220.86.xxx.41)

    이건 주책을 넘어서서 바보인가 싶은데요???
    저는 그런 사람 나오는 모임 안나가요

  • 36. 그사람한테
    '25.4.2 4:50 PM (118.235.xxx.163)

    돈내라고 했어야죠 돈도 안내면서 여자모임와서 깽판치는걸 돈까지 내주며 참아줘야합니까?

  • 37. 아이고
    '25.4.2 6:39 PM (118.235.xxx.245)

    젤 찌질한 유형ㅜㅜ싫다싫어

  • 38. 담에
    '25.4.2 6:47 PM (59.30.xxx.66)

    그부부는 아웃시키세요
    눈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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