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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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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너무 마음이 여린 아이... (남아)

속상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25-04-01 13:27:08

4월 4일 날짜가 잡혀서 너무 좋습니다.

 

6학년 아들 아이가 둘째인데 마음이 너무 여려요... ㅜㅜ

알고는 있었지만,,, 어쩜 그리 마음이 종이장 같은지.. 걱정도 많고 배려심도 많아도 너무 많고..

큰 애 논술하던 선생님께 둘째도 같이 하는데요,, 둘째가 7세부터 보던 선생님이신데,,

5학년 겨울에 시작하곤 몇개월 지났으니 수업한거 브리핑겸 뵈었는데,,

아이가 너무 마음이 여려서.... 라고 몇번을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어제도 열이 너무 올라서 밤새 제가 간호아닌 간호를 하고 있는데,,

엄마 아파서 미안해요.. (자주 아파요.. 3월들어서 세번이나 학교 못갔어요)

옮으면 안되니까 마스크 쓰세요.. 제가 먹었던 수저나 쓴 수건은 엄마 쓰지마세요..

엄마 저때문에 잠못자고 출근해서 어떡해요.. ㅜㅜㅜㅜㅜㅜㅜ

3월에 아팠던 중 한번은 서대문형무소에 견학갔다가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그 공포로 아팠어요. ㅠㅠ

다녀오면서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고문받던 분들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졌대요.. 

모형이고 어쩌고 계속 설명해주긴 했는데... 이게 매사에 그러니 ..

친구들과 다툼이 있어도 늘.. 엄마 그 아이도 사정이 있겠지.. 상처가 나도 그 아이가 미안하다고 했어..

늘 이런식... 남편이 저에게 많이 져주는 편인데 말다툼이라도 하는 날에는 꼭 저에게

엄마 아빠도 사정이 있었겠지..  ㅜㅜ

걱정도 사서 하고 엄마에게 다 말해야 자신의 불행이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서 

각자의 일정이 끝나면 매일 30분 이상씩 산책해주고 편지도 써주고 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코로나때 1학년이었어서 1-2학년을 그냥 보내서 아직도 5학년 초,, 4학년 말 학생같은 느낌이 있어요..

사춘기가 오면 좀 바뀔까 싶은데,,,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좀 담대해질까요... 

아이가 살면서 너무 힘들 것 같거든요... 

 

IP : 211.253.xxx.16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5.4.1 1:29 PM (211.253.xxx.160)

    사춘기가 오면 좀 바뀔까요? ㅜㅜ

  • 2.
    '25.4.1 1:30 PM (220.117.xxx.26)

    코로나 아이들이 정신 연령이 2년 낮다네요
    태권도나 검도 주짓수 몸 지킬수 있는 학원 보내죠 ?
    중학생 초에 애들 많이 다투고 험해요
    내가 그들을 이해해도 그들이 나에게 덤비는건 힘들게 해야죠

  • 3. 음님.
    '25.4.1 1:31 PM (211.253.xxx.160)

    위에 말씀하신 학원은 안보내고 농구만 하고 있어요..
    운동하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이것도 간신히 달래서 보내는건데,,,
    검도를 시켜볼까요?

  • 4. 세상에
    '25.4.1 1:32 PM (123.212.xxx.149)

    아이 마음이 너무 천사 같아요.
    힘드셔도 지금처럼 아이 얘기 잘 들어주시고 대화 많이 해주시면
    너무 훌륭하게 잘 클 것 같아요.
    마음이 여리다기 보다 공감능력이 진짜 뛰어난 것 같아요.
    남의 감정도 다 전이가 되어 힘들긴 할텐데 존중해주고 들어주는 엄마 있으니 잘 자랄거에요.

  • 5.
    '25.4.1 1:32 PM (220.117.xxx.26)

    마음 약하니까 엄마가 너 자꾸 약해서
    마음아프다 감정에 호소 하면서 검도 보내보세요

  • 6. ...
    '25.4.1 1:35 PM (122.35.xxx.146)

    마음 약한것도 단련 통해 강해질수 있습니다

    검도 시키세요!!

    체력을 강인하게 하면 마음도 강하게 다질수 있습니다.
    앉아서 공부만 하는것보다 농구,축구 등 전신운동 시켜야 강해집니다
    특히 남자아이니 더 시켜야 합니다

  • 7. 눈사람
    '25.4.1 1:37 PM (118.221.xxx.102)

    이렇게 공감능력이 높고 여린 아이에게 검도, 태권도 같은 결투하는 운동은 더 큰 스트레스가 될거에요. 차라리 달리기나 댄스 등 겨루지 않고 땀 나는 운동이 더 나아요.
    그리고 연극이나 표현 할 수 있는 활동도 좋구요.

    아마도 엄마나 아빠도 세심하지 않을까 하네요. 좀 결이 다른 집단에서 어울려 생활 하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좋은 상담사 있으면 같이 상담 받아 보셔요.

  • 8. 세상에님
    '25.4.1 1:38 PM (211.253.xxx.160)

    전 너무너무 걱정되어요.. 범불안장애가 아닐까 생각까지 들어요..
    저렇게 여려서야 남자들 세계에서 어찌 살아남을까싶고..

    학교에서도 이리 치이는데,, 정말 어떤때는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 9. 아들맘
    '25.4.1 1:38 PM (59.13.xxx.164)

    그게 타고난거라 막 확 바뀌진않더라구요
    태권도 같은거 시켜도 운동싫어하는데 대련?같은것도 싫어하고 농구축구같은 부딪치는것도 싫어하고..끽해야 수영 스키 골프처럼 터치없이 혼자할수있는거나 좋아하고.
    그래도 클수록 눈물도 전만큼은 안흘리고 단단해지는데 그게 중고등가면 남자애들이 쎄거든요 그와중에 지같은 그나마 순한 애들이랑 어울리긴해도 기본으로 단련되는게 있어서 점차 나아질거에요
    그래도 맞는 운동있으면 꾸준히 보내세요 줄넘기라도
    아빠랑 시간을 자주 갖는게 좋을것같아요

  • 10. ...
    '25.4.1 1:40 PM (221.149.xxx.56)

    정서 지능이 뛰어난 아이 같아요
    괜찮다, 그럴 수 있다고 다 받아주세요.
    아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성을 못 갖추면 도태될까봐
    남자아이들도 고운 감정을 갖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게
    폭력적인 경험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애들은 격투기나 검도도 싫어할 거예요
    농구 하면 그 정도만 보내세요.
    타고난 본성을 너무 억지로 거스르는 거 안 좋아요
    서대문형무소의 어린이 견학은 전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어른들도 악몽 꾸겠던데요.
    자연스러운 거니 아드님이 너무 여리다 예민하다고 여기지 않으셨으면 해요

  • 11. ...
    '25.4.1 1:40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뭔가 튀어서 담임이랑 대화를 많이 한것도 아닌데 마음이 여리다는 평이 생기부에 적혀 있을 정도인데 꼭 남들보다 잘하는 운동이나 활동 특기를 만들어주세요. 위생이랑 외모도 신경 써주시고요. 커트도 세련되게 해주고 피부 안 좋아지면 적극적으로 피부과 치료도 해주고 냄새 안 나게 신경 써주시고요. 마음에 생채기가 깊게 남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이더라도 되도록 놀림 안 받고 꼽 안 당해야 그나마 힘이 안 깎여요.

  • 12. ...
    '25.4.1 1:42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뭔가 튀어서 담임이랑 대화를 많이 한것도 아닌데 마음이 여리다는 평이 생기부에 적혀 있을 정도인데 꼭 남들보다 잘하는 운동이나 활동 특기를 만들어주세요. 위생이랑 외모도 신경 써주시고요. 커트도 세련되게 해주고 피부 안 좋아지면 적극적으로 피부과 치료도 해주고 냄새 안 나게 신경 써주시고요. 마음에 생채기가 깊게 남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이더라도 되도록 놀림 안 받고 꼽 안 당하면서 학창시절 보내야 그나마 힘이 안 깎여요.

  • 13. ...
    '25.4.1 1:50 PM (210.179.xxx.31)

    원글님 아들 정도는 아니지만 여림 아이 키웠어요.
    저라면 싫어하는 농구 안시키고, 혼자서 하는 운동 시키겠어요.

  • 14. 너무
    '25.4.1 1:50 PM (223.38.xxx.112)

    너무 귀한 아이 같아요. 천사 같습니다.
    잘 지도 하시고 많이 안아 주세요.
    귀한 성품입니다.

  • 15. 청소년상담
    '25.4.1 2:00 PM (222.119.xxx.18)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 찾아서 참여시켜보세요.
    그리고
    뱃짱이 두둑해지려면 운동 필수.

  • 16. ...
    '25.4.1 2:22 PM (221.149.xxx.56)

    아이들이 자라면서 여러 번 달라져요
    지금 가진 성품 다르고 사춘기 후반부가 또 다를 거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에게 다 괜찮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세요
    상담 받는 것도 좋고
    연극 등등 다양한 경험 해서 여러 상황에 놓여보는 거 굿아이디어 같네요

  • 17. 운동보다는
    '25.4.1 2:22 PM (211.106.xxx.186)

    ...일단 놀이, 미술치료 같은
    심리정서 관련 상담 쪽이 더 좋을 거 같아요

    6학년이니까..윗분 얘기하신 청소년 상담도 좋고..

    상담쌤과 여러방면 얘기해 보면서
    추가로 방화후 활동이 필요하면 하고..
    아니면 아닌대로 지내보고요.

  • 18. ..
    '25.4.1 2:29 PM (39.118.xxx.199)

    읽는 동안 눈물이 났어요.
    전혀 정반대의 남아 고딩이를 키우고 있어서..
    기질이 여리고 천사같은 아이,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
    답답하시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마세요,
    하기 싫은 단체 운동 시키지 마시길..운동 신경이 좋아 잘 하면 몰라 농구같은 팀 경기 도중 실수라도 하면 그 나이 또래 아이들 막말하고 욕 하고 더 상처 받아요. ㅠ
    정서지능 높은 아이들, 예술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림이나 악기, 글쓰기 등 본인 좋아하는 거 시키시고 경쟁에 내몰지 마시길요.
    제 지인이 52세 아저씨.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이예요. 여리고 배려심 많고 눈물 많은 평화주의자.
    만화 그리고 일러스트레터인데
    계엄 이후 보름 가까이 그림을 못 그려서요. 가슴이 철컹 내려 앉고 우울증이 와서 ㅠ
    섬세한 사람은 섬세하게 부모가 많이 지지하고 사랑을 표현 하세요. 끊임없이요.

  • 19. Peri
    '25.4.1 2:47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은 성인인데 아드님과 성향이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상처를 많이 받긴 하는데 그래도 잘 참고 사회생활 잘 하고요, 회사에서는 꼭 필요한 인재에요. 남들보다 세상보는 눈이 넓어서 앞일도 예측 잘 해서 미리 잘 피해요. 세상을 어찌 살꼬 싶지만, 생각보다 잘 헤쳐나갑니다. 제 지인은 독서를 많이 하고 수영도 좋아하더라고요. 아드님의 뛰어난 공감능력이 가족에게도 앞으로 더 큰 도움이 될거에요.

  • 20. ㅎㅎ
    '25.4.1 3:51 PM (106.241.xxx.125)

    아 제 아들이랑 넘 똑같아요 나이도 성향도 운동도.. (다 싫어해서 농구+테니스만 겨우 시키고있어요. 근데 이것도.. 테니스는 좋아하는데 (수영, 탁구, 스키 처럼 팀스포츠가 아닌 운동은 좋아해요) 농구처럼.. 몸싸움이 들어가고 내가 못하면 우리 팀에 피해주고..이런 스포츠를 너무 힘들어합니다 ㅠㅠ 일단 그래도 해보라고 농구를 시키고 있긴한데.. 힘들어하고.. 못해요-_-ㅠㅠ

    저희 아이 불안도가 높아서 상담도 받았었는데.. 그래도 그나마 어릴때보다는 나아졌는데..
    여전히 용돈받으면 친구들 다사주고.. 친구 생일되면 친구 하나만을 위한 선물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아아.. 정말 사춘기 소녀가 따로 없어요. ㅠ
    그렇지만.. 또.. 외할머니 생신이라고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아이를 보면
    이 예쁜마음을 오래오래 지켜줘야겠다 싶기도합니다.

  • 21. ...
    '25.4.1 4:02 PM (118.235.xxx.11)

    어머니의 걱정하는 맘도 너무 이해가고..
    그치만 아드님이 너무 예쁘네요.
    어머니께서 평소 그런 예쁜말을 많이 해주셨겠죠?
    제가 같은 또래 딸아이를 키우는데
    여린 심성은 비슷한데.. 말표현을 그렇게 하진 않거든요
    눈물만 글썽글썽하거나 혼자 방에서 마음 삭히는 아이라....
    여자 아이라 제 글이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운동 시킬려고 부던히 애썼는데.
    겨루기 시합 이런쪽은 아예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킨게 맞는 운동을 찾은게 수영인데..
    이것도 생리를 시작하니 좀 어렵네요.
    저는 수영 추천해요. 지구력 호흡운동 이완운동 등등 젛아요.
    현빈도 수영했대요 소근소근..
    자기도 너무 힘들게 수영 배웠는데
    자기도 나중에 아이에게 수영 배우게 할꺼라고..(시크릿가든 인터뷰때) 얘기했었어요.
    특히 남자 아이라면 더 강추입니다~~

  • 22. bb
    '25.4.1 8:31 PM (121.156.xxx.193)

    저희 아이 초4이고 비슷한 아이예요.

    어릴 때 책 좋아하는 아이라서 소심한 성향 아이에게
    도움 될만한 책은 거의 다 읽어줬어요.

    내안의걱정탐험대 라는 책 추천해요.
    좀 더 깊이 있는 책 읽을 수 있다면 어른용 책인
    생각중독도요.

    저희 아이는 책으로 도움 많이 받았고
    저희 부부가 집에서 친구 역할 시뮬레이션 해주고
    많이 씩씩해졌어요.

    운동은 수영 시켰구요. 태권도 이런 건 절대 못해요
    기합 소리조차 무섭고 화내는 것 같다구요.

    저는 늘 아이가 가진 장점을 칭찬해주면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어요. 숲놀이터에서 한칸씩만
    올라가도 잘했다 해주고요. 그러면 언젠간
    꼭 단단해집니다.

    원글님 아이도
    그 고운 심성에 용기까지 가지면 정말 누구보다 더
    훌륭한 청년으로 자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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