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제 방에 와서 시끄럽게 티비를 보는데

[ㅇㅇ]

제 방에만 작은 티비가 있어요.

침대에 누워서 보는 각도인데 태블릿 큰거도 사주고 누워서 볼수 있는 거치대도 사줬지만

티비로 보고 싶은지 자꾸 제 방에 와서 티비를 보는데 그러면 제가 쉴수가 없어요.

방을 바꿀까 생각도 해보고 남편 방에 티비를 옮겨줄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거 때문에 방을 바꾸긴 넘 억울하고 남편 방엔 티비를 놓을 공간이 안나오고 스탠바이미를 사줄까 물어봤더니 필요없대요.

거실에선 애가 공부해서 티비를 놓을수 없고

차라리 제방 티비도 없애버릴까 생각도 드는데 또 반발이 심할거 같고... 조용히 고장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냥 주면]

알아서 방 어딘가에 놓고 보겠죠
없으면 벽에 선반이라도 달라고 줘버리세요

[@@]

그 방이 거 큰가요?
채광이 좋은가요?
방이 좋아서지 싶네요
빙을 바꾸세요

[그냥]

갖다놔주면 해결됩니다

[원글님과]

같이 보고 싶어하는거 아닐까요

[음]

걱정이 많으시네요.
그냥 갔다 놓으세요. 알아서 자리마련해서 잘 봅겁니다.

[ㅇㅇ]

그냥 원글님하고 있고 싶어서 그런거예요 ㅠㅠㅋㅋㅋ

[ㅇㅇ]

그건 고민감도 안됩니다.
그냥 갔다 놓으세요.
알아서 자리마련해서 잘 봅겁니다.2222222

[걍]

스탠바이미나 삼탠바이미나 묻지말고 사주세요

[무조건]

스탠바이미 남편 사주기.
윗분처럼 삼탠바이미도 가능
몇십만원이면 평화가 옵니다.

[ㅇㅇ]

티비를 주든지 방을 바꾸든지 하세요.

[..]

그 방에 티비를 갖다두면 됩니다. 12341234
님이 티비 포기가 안되시면
남편방에 삼텐바이미라도 욱여 넣으세요.

[ㄱㄱ]

묻지말고 그냥 사주세요

[.....]

저희 남편도 스탠바이미 필요없댔어요..
그냥 사서 안방에 넣었더니 필요없다니까.. 하면서 맨날 봐요...
바로 주문 고고고

[ㅇㅇ]

테레비를 드리세요
뭐 이런걸로 고민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