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가

답답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5-03-31 12:02:27

요즘 자꾸 콧털이 보이는거에요....70대초반이세요

 

그것도 엄청 길게 쑥 할아버지들처럼 나왔는데

그걸 말씀드리니까 다들 암말도 안하는데 너만 유난이다...뭐 그러는거에요

콧털가위를 사드렸는데 귀찮다고 안하시고요

제가 잘라드리겠다고 해도 괜찮은데 왜 난리냐고

 

엄마의 핵심은 남들은 암말도 안한다에요...

그러니 괜찮다 이거에요

 

아니 엄마...요즘엔 다들 예의가 있어서 그런거 얘기안해줘

그냥 속으로 더럽네 하고 욕하고 말지 그걸 뭐하러 엄마 기분상하게 얘기해주냐고

잠깐참으면 될일인데...안그래요??? 해도.........저만 유난이래요

IP : 119.196.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1 12:04 PM (118.223.xxx.231)

    흠 노안생기니 잘 안보여요.ㅠㅠ
    아마 아무도 말은 안한다고 하는건
    잘 안보여서..ㅍ
    거기다..나이 드니 정말 털들이 자라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ㅠ.ㅠ
    '25.3.31 12:04 PM (119.196.xxx.115)

    집에가면 생선비린내가 나거든요

    얘기드리면 저만 집에서 냄새 난다고 한대요
    다른사람들은 다들 암말도 안한다고
    제 코가 문제래요

  • 3. 딸이최고네요
    '25.3.31 12:05 PM (1.236.xxx.114)

    가위까지 사드렸으니
    잘보이게 욕실에 넣어주세요
    어느날 맘내키는날 자르실거에요

  • 4. 70대 초반인데
    '25.3.31 12: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왜 그러시는지..

    남의말 안듣고 게으르게 살면
    치매가 손짓한다고 말해주세요

  • 5. 힘드시겠네요.
    '25.3.31 12: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럴겁니다.

    시어머니는 본인 막내아들이 집 청소 하고 지내시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
    보다못한 아들들이 명절에 청소 하느라 혼비백산 하거든요.

    친정어머니는 제가 어디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쓸고 닦고...더 신경쓰시고요.

    친정어머니께서 10년이나 더 나이드셨는데도 말이죠.

    성격입니다.
    듣기싫은소리 안들으시려고 하고
    청결, 위생도 그렇ㄱᆢ.

  • 6. 어휴
    '25.3.31 12:10 PM (59.11.xxx.227)

    그어머니 이해가 안되네요..그냥 냅두세요 님 입만 아퍼요

  • 7. 노인들
    '25.3.31 12:14 PM (121.136.xxx.30)

    집냄새도 모르고 옷 허름해져도 잘 모르더라고요 딸들이 자주 가서 닦아주어도 갈때마다 그 지경이라 도우미 불렀어요 달에 두 번 와서 청소 빨래만 싹 해주고 가는데 집이 깔끔해지고 냄새도 안나요 형제들끼리 돈모아서 부르면 몇만원 안해요

  • 8. 왜그러실까
    '25.3.31 12:45 PM (182.228.xxx.89)

    나도 친정 가면 엄마 얼굴이랑 아빠 얼굴 코털 항상 뽑으시라고 했는데
    두 분 다 너는 별나다 라고 했던 기억이 요새 내가 늙고 보니 더 외모에 신경 쓰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004 이낙연은 정치인생 끝난거 같네요 23 dfg 2025/04/29 7,060
1706003 정말 죄송해요 ㅠㅠ 2 2025/04/29 2,702
1706002 남편만 보면 웃음이 나서 미치겠어요 23 ,,, 2025/04/29 6,929
1706001 Sk 대리점 와서 훈훈한 국민성에 감동받아요 5 2025/04/29 5,177
1706000 49재 관련 문의드려요 (정말 궁금해서요) 5 단델리언 2025/04/29 1,414
1705999 공인인증서도 없고.. 3 ㅇㅇ 2025/04/29 1,390
1705998 홍준표 정계은퇴 이어 국민의힘 탈당 20 2025/04/29 9,812
1705997 이낙연은 왜 이리 이재명을 싫어하는지.. 19 카킴 2025/04/29 2,910
1705996 ai 명품브랜드 한복 화보..이건 좀 괜찮네요 4 ㅇㅇ 2025/04/29 1,365
170599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머리에 기름 바른 한덕장어의.. 1 같이봅시다 .. 2025/04/29 346
1705994 70대 어머니 간병보험 4 딸기야 놀자.. 2025/04/29 1,861
1705993 정수리 머리 풍성하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25/04/29 3,150
1705992 정은경 전 질병청장,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단 합류 20 ........ 2025/04/29 4,555
1705991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하나만 알려주세요. 6 ㅠ.ㅠ 2025/04/29 1,931
1705990 국물멸치 덖을때 에어프라이어로 해도 될까요? 2 멸치 2025/04/29 768
1705989 안구 건조증 흔한 노화현상인가요? 7 .... 2025/04/29 1,869
1705988 이쁜 삽화 들어간 책 추천해 주세요 9 ㄷㄷ 2025/04/29 773
1705987 지나간 일 어떻게하면 더 이상 생각안할수있을까요? 4 .... 2025/04/29 1,201
1705986 이정도는 미니멀 아닌거겠죠? 5 11 2025/04/29 1,826
1705985 폰케이스 제작해 보신 분 계세요? 혹시 2025/04/29 271
1705984 경희의대랑 이대 의대 중에 어디가 더 높나요? 21 ㅇㅇ 2025/04/29 3,629
1705983 바밤바 아세요 22 ㅎㄷ 2025/04/29 2,685
1705982 통가죽 쇼파쿠션 버릴까요? 3 바닐라 2025/04/29 701
1705981 이낙연 인터뷰 보고왔어요 18 ㅇㅇ 2025/04/29 2,712
1705980 정은경 전 질병청장.민주당 총괄 선대위원장단 합류 20 .. 2025/04/29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