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도 인지 장애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25-03-31 10:16:37

73세 엄마. 혼자 되신지는 3년 되었구요 

내향적인 편이고, 오랜 친구는 있어도 이웃에 친한 분들은 없어서 티타임이나 수다떨고 그런게 적으세요.

자신감도 없고 자격지심도 있는 스타일이고 ..

무슨 일하나 생기면 걱정에 몇날 몇일 잠을 못자고

조금만 복잡한 일이 생기면 '난 모르겠다'로 일관하십니다.

생활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잘 하시는 편인데...

좀 걱정스러울 때도 있어서요 

생활의 문제는 아니라 딱 꼬집어 말하기 뭐하지만...

급발진으로 자격지심이랄까... 누가 한 행동에 본인을 무시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그런거요.

엄마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분이긴한데...

보통 경도 인지 장애 같은건 어떤 모습을 보고 처음 느낌이 오나요? 지자체 센터같은데서 검사 받고 알 수 있나요?

IP : 1.241.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1 10:22 AM (14.7.xxx.90)

    나이드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젊을땐 어떠셨는데요

  • 2. 건보
    '25.3.31 10:24 AM (59.21.xxx.249)

    재정악화인지 어지간하면 치매로 인정 안 해줍니다.
    5분 전에 한 말 또 하는 사람 치매5등급 아직 못 받고 있습니다.

  • 3. 마음
    '25.3.31 10:27 AM (220.86.xxx.84)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 감정기복이 큼 특히 위에 쓰셨던
    급발진 같는 것, 그리고 눈에 띄는 기억력 감퇴입니다.
    혼자 계시고 교류가 적으시면 치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능하시면 보건소 등 간이검사보다 전문병원 검사를 권합니다.
    예방 차원에서라두요.

  • 4. ...
    '25.3.31 10:31 AM (1.235.xxx.154)

    기억력이 떨어지는겁니다
    은행을 일주일전에 갔는데 같은 내용으로 며칠뒤 가고
    한달 뒤 가고 이런식이었어요
    저는 매일 전화해요
    어제 뭐했는지도 물어보고
    밥 먹었는지 뭐랑 먹었는지
    자꾸 대화하고 오늘 월요일인지
    낮인지 저녁인지 ...귀찮아도 노력해요
    인지장애검사부터 하세요
    우울증과 같이 나타나기도 해요

  • 5. 저희
    '25.3.31 11:59 AM (222.107.xxx.17)

    아버지는 성격 변화는 모르겠고
    단기 기억력 감퇴가 심했어요.
    방금 손녀가 집에 가는 거 배웅하고 들어와서
    근데 땡땡이는 어디 갔냐 물으시고
    한 번 말씀하신 걸 1분 뒤에 토씨도 안 틀리고 똑같이 말하심.

  • 6. 걍 기억력
    '25.3.31 12:23 PM (116.41.xxx.141)

    감퇴정도이지 전후 맥락 다 천천히 말하면 다 파악가능해요
    아 뭔가 쎄하네 이런거는 없어요
    그냥 노화이름이 경도인지장애라 말하는거지
    뇌 영양제도 필요없다고 허벅지근력운동 열심히 하라고만 하더라구요 의사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83 김남주 집소개 프로그램 보는데 주책끼가 있네요. 22:12:35 12
1718482 집에서 커피나무 커피 22:12:20 8
1718481 사랑받고 자랐다는 표현 극혐 5 의견 22:06:56 330
1718480 고무줄 넣어입는 예전에는 팬.. 22:06:47 60
1718479 이준석 '단일화 거부' 선언에 김문수 측 당황 "전향적.. 13 그노무단일화.. 22:01:20 664
1718478 친정식구가 해주는 조언은 2 ㅇㅇ 22:00:46 260
1718477 글 올리고 잊고 있는 사람 5 치매초기인가.. 21:54:59 335
1718476 엄마가 10남매인데 경조사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되나요? 9 ㅇㅇ 21:54:43 636
1718475 금희정 TK장녀 이재명 후보 찬조연설 (강추) 3 외과의사 21:53:17 351
1718474 부모들의 교육열이 이해가 되네요 1 .. 21:52:21 447
1718473 100억대 부모둔 친구보니까 9 ㅁㄴㅇㅈㅎ 21:47:05 1,521
1718472 이중주차 차빼달라는게 잘못인가요? 13 ㅠㅠ 21:42:32 934
1718471 퇴직금 5 궁금 21:31:06 830
1718470 와...방금 정말못되쳐먹은 젊은이를 봤네요. 10 . . . 21:29:01 2,121
1718469 말라깽이 벼말라 인간으로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15 … ㄹ 21:23:56 1,443
1718468 김거니 이해할 수 없는 또 한가지가 18 ufg 21:23:47 1,254
1718467 알바 종합소득세 신고 8 .. 21:20:32 596
1718466 연락집착,잔소리 친정엄마 5 폭발직전 21:20:05 621
1718465 저처럼 영화 바이러스 재밌게 보신분 안계세요? 좋아 21:18:21 205
1718464 눈 안 끝이 떨리는데요 didi 21:18:00 124
1718463 10대 남학생도 젠더갈등이 심각한 모양이네요 23 ........ 21:17:48 1,041
1718462 자유민주주의 수호자 자유자유!! 31 자유 21:16:17 258
1718461 선배님들 초등 사고력 수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초2 사고력.. 21:15:41 382
1718460 삼성무풍에어컨 필터청소 21:14:40 250
1718459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다시 봤는데 6 ..... 21:09:22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