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거의 안보는 사람인데
하도 심심해서 보기시작해서 끝까지 다 봤어요
82서 연기력논란, 남아선호사상
메세지확장이 없다는둥 벼라별 얘기 다 나오는데
드라마볼때마다 뭘 그렇게 심오해야하나요
저는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참 좋았는데요
주.조연 배우 연기도 다 좋았고
나래이션 넣은건 왜 욕 먹는거예요?
아이유가 시종일관 울면서 나오는데
그정도면 감정도 잘 잡고 연기도 잘하더만
누가 드라마를 망쳤네 뭔 메세지가 없네ㅎㅎ
저는 이런 울어라 울어라 하는 드라마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악착같이 참고 보느라
선방하다가 마지막회에서 못 참았어요.
연기 다들 잘 하지만
저는 양은명역할 배우
연기 잘한다고 느꼈고
양관식 어머니 베란다에서 고기국 기름걷어내며 울때
속절없이 터졌어요
그리고 학씨 배우ㅎㅎ
이분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애는 착해 역할 할때부터
눈여겨 봤는데 여기서 포텐이 우와
이삼일 동안 즐거웠어요
역할이 어울리네 안어울리네 떠나서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을 충실히 해낸
큰 메세지도 없지만 그저그런 신파드라마도 아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