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 나라별 층간소음 어때요? 사시는분들~

궁금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5-03-30 14:58:56

프랑스는 사회초년생때 반년정도 살았는데

라데팡스에 울나라로 치면 주복같은 건물에살았어서  크게 층간소음 못느끼고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현지인 친구네 집가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윗집 또각또각  신발소리

애뛰는소리.. 창문여는소리 수도잠그는소리,말소리

모든게 다 나요 

 

어떻게 살지 싶었는데 

파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층소를

귀에 달고 태어나서

소음에  안예민하다고하네요 

 

 

비슷한 얘기들은게

중국인들이거든요

거기도 하도 목소리가크고 말이 많고

기본적인 생활소음이 큰 민족들이라

층간소음 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고

나도 시끄럽게 살지만

이웃이 시끄러워도 뭐 신경 안쓰는~

 

뉴욕,브룩클린 이런곳은 안살아봤어요

거기는 어떤가요?

왠지 뉴욕사람들도 층간소음에 너그러울꺼같은데

(하도 도시가 시끄러우니)

 

복잡한 글로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소음듣고사는지

공동주택형태라면 실제 집 안은 조용할까

궁금하네요

 

 

 

 

 

 

 

IP : 211.212.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3.30 3:03 PM (49.170.xxx.83)

    인도인들 최강ㅠ

  • 2. ...
    '25.3.30 3:19 PM (211.234.xxx.105) - 삭제된댓글

    전 15구 뚜르에 살았어요
    파리에선 최최최신형 아파트인데.. 정말 아랫집 TV 뭐보는지 다 알아요 소리만 듣고 채널 맞출 정도
    오히려 화장실소음은 없어요 배관 노출이 덜 되어있어 그런건지

    16구 한 70평되는 친구집에 놀러가보면 오스만식 옛날 아파트인데 아무리 비싸도 층간소음 엄청나요

    미국 동부살땐 다 목조건물 아파트(래봤자 한동에 4세대)이라 그 삐그덕거림 말도 못하구요

    전 오히려 한국 아파트가 훨씬 더 조용하게 느껴져요

  • 3. 파리
    '25.3.30 3:24 PM (122.40.xxx.216) - 삭제된댓글

    산 경험은 없고
    그동안 파리여행 총 5번인가 6번 가 봤고
    모두 합친 숙박일수가 20박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 호텔이 아닌 숙박, 에어비앤비를 택해서
    현지인 사는 건물(파리에 흔한 4~5층 다가구? 건물)에
    2밤인가 잔 적 있는데

    원글님 현지인 친구집 경험과 똑같았어요.
    위아래옆집 문 삐그덕 하고 열고 닫는 소리
    사람이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 소리 다 들렸어요.

    대박이었던 건 금요일 밤

    소음 좀 있어도 듣다 금세 잠드는 편인데
    파티소리 술잔 부딪히고 웃고 떠들고
    노래하고 악기 연주하는소리에
    새벽 4시 넘도록 한 잠도 잘 수가 없었어요.
    남의 집이 아니고 내 집에서 바로 옆방에서 소리나는 느낌

    처음엔 좀 짜증스럽다가
    점점 밤이 깊을수록 떠드는 강도가 세지니
    미칠 것 같은 시간을 견디다가
    나중엔 포기하고 결국 너무 궁금해져서
    (아니 에티켓 민족 아니었어? 이거 파리 현실 맞아? 싶어서)
    폰에서 검색을 했죠.

    그랬더니.. 당시 검색됐던 글이...

    똘레랑스 언급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지는, 다 서로 양해하는 문화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깜짝 놀랄만한 소음이지만 그네들은
    우리집이 파티하고 떠들 땐 이웃이 이해해주고
    이웃이 그럴 때도 또 똑같이 이해해주는 문화래요. ㅎㅎ

    프랑스 문화를 잘 아시는 어떤 분의 글이었는데
    누구셨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암튼 그 밤을 꼴딱 새면서 처음엔 넘 괴로워하다가
    점차 지치지도 않고 파티하는 사람들을 경이로워하다가
    나중엔 결국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경지에 갔을 때

    그 글이 검색되었고 읽으며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좀 편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ㅎ

    물론 하룻밤 쌩으로 꼴딱 새웠습니다.
    생애 최초로... ㅋㅋㅋ

  • 4. 유리
    '25.3.30 3:52 PM (175.223.xxx.68)

    미국 콘도(한국식 아파트)살았는데 기본적으로 바닥 콘크리트가와 카펫이 두꺼웠고 벽도 두꺼워서 정말 조용히 살았어요.

  • 5. 유리
    '25.3.30 3:53 PM (175.223.xxx.68)

    프랑스 별명이 유럽의 중국이라는...

  • 6. 대부분
    '25.3.30 3:56 PM (210.178.xxx.197)

    내가 남에게 대하듯이 남이 나에게 대하리....라는 글로벌 원칙에 맞춰 가며 살아요 다들

    소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그렇게 주장하려면 저기 주택 구해서 사는 거예요 그냥


    건물 품질 따지는 부분에서는 다른 나라의 옛날 건물 칭찬 추가하고 싶어요 ㅋㅋ

    참고로 대만 아파트는 옛날에 지어 그런지 지진때문인지

    층간 소음 그렇게 싶하지 않았던 듯요

    어쩌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이지

    옆방 티비 소리 들리는 경우 별로 없었던 듯요

  • 7. ㅇㅇ
    '25.3.30 4:55 PM (211.234.xxx.92) - 삭제된댓글

    NY 딸그락거리는 소리 발소리 그런 생활 소음 별로 못 느꼈어요 탄탄하게 지어져서 그런 것 같던데
    주말 저녁에 시끄럽게 노는 건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창문 열어 제끼고 발코니였나 거기서 노래 부르고 여기는 원래 그런가 보다
    나도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놀아야지 하고요
    그러나 귀찮아서 못했지요

  • 8. 나는나ㅗ
    '25.3.30 6:34 PM (61.254.xxx.122)

    미국 콘도(아파트)는 대부분 목조라
    삐그덕 소리 엄청 납니다.
    그러나 다들 그러려니 하는 거 같고
    층간소음에 예민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생활이 보호되는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콘도는 좋은 집으로 안 치구요.
    일본도 비슷한데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로 매우 조용하고요.
    저도 프랑스에서도 살았는데
    파티 좋아하는 거 맞아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층간소음에 덜 민감한 것 같기는 하고
    사생활 보호를 좋아해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거 같다가 젤 결론.
    한국은 편리성 등의 이유로 아파트를 압도적으로 선호하지만
    또 층간소음은 엄청 예민하고 ^^;;;
    저는 적절한 타협은 필요한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주상복합이 아파트보다는 층간소음이 확실히 덜합니다.
    예민하신 분은 주상복합 추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730 설화수 화장품 7 Dd 2025/04/29 1,621
1705729 SKT가입자는 다 털렸다! 플랜 2025/04/29 2,538
1705728 일반치과에서 원인 못찾는데 대학병원은 좀 다를까요? 5 dd 2025/04/29 878
1705727 이준석,고졸이하 청년에게 5천만원 지원 16 2025/04/29 3,049
1705726 시티즌 코난 어플 설치하나요 6 2025/04/29 1,045
1705725 skt 유심이 고장나서 폰 먹통인데 유심 재고가 없어서 교체 못.. 2 ㅇㅎ 2025/04/29 1,152
1705724 SK텔레콤 유심 교체후 핸드폰 변화는? 7 원글 2025/04/29 2,546
1705723 외국에서 SK 알뜰폰 (7모바일) 쓰시는분? 3 알뜰폰 2025/04/29 550
1705722 돌아가신 아빠 폰을 sk알뜰폰으로 옮겨서 유지하고 있는데... 2 ㅇㅇㅇ 2025/04/29 1,278
1705721 약사님 계세요? 약 추천좀요~~ 9 . . 2025/04/29 914
1705720 Kt알뜰폰 엠모바일,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되네요 6 셀프가입 2025/04/29 1,629
1705719 지금 쿠팡 저만 안되나요? 9 쿠팡 2025/04/29 1,792
1705718 이승기 장인 구속 24 ... 2025/04/29 7,460
1705717 등산 배낭 조끼형 쓰는 분 계세요 ? 3 산산 2025/04/29 751
1705716 40대 여성스럽다 느낌은 25 나이 2025/04/29 4,617
1705715 여신거래안심차단--여신거래가 구체적으로 어느범위까지 해당되는가요.. 5 여신거래 2025/04/29 1,610
1705714 임산부 간장게장 먹어도 되나요? 8 간장게장 2025/04/29 1,138
1705713 한덕수, ‘대행 재판관 지명금지’ 헌재법 개정안에 거부권 20 기가막히네요.. 2025/04/29 2,049
1705712 명태균.....웃기네요. 7 ..... 2025/04/29 3,177
1705711 세탁기 세제통 안쓰면요 12 ㅇㅇ 2025/04/29 2,186
1705710 남편은 아이들과 제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해요 6 Mmm 2025/04/29 1,916
1705709 박은정의원이 김명신 과거 튼 영상 11 ㄱㄴ 2025/04/29 4,013
1705708 아쌈과 얼그레이의 맛의 차이가 궁금해요 6 잎차 2025/04/29 1,071
1705707 SBS 뉴스 이현영 나무위키 삭제 요청 14 123 2025/04/29 3,690
1705706 치매나 노인우울증 검사받을때 어느급 병원으로 가시나요? 7 ... 2025/04/29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