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하다 안국에서 빠져 돌아갑니다
일주일 내내 출근하고
안국으로 퇴근해서 집회하고
어제는 집회 마치고 늦게까지 음식하고
6시에 일어나 아이 생일상 차리고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강아지 아파 병원 갔다가 집회까지
이 추운날 앉아서 졸았어요 ㅋㅋ
오늘은 정말 춥더라구요
체감으로는 겨울보다 더 추운 것 같았어요
그래선지 제 느낌엔
지난주보다는 사람이 적어보이더라구요
촛불집회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고
대신에 야5당 집회를 참여했죠
비상행동 집회에서 인디밴드들 민중가수들 연합해서
무대하는거 좋아보이드라구요
오늘은 광화문에서 내려서 가는데
태극기에 성조기 꽂고 가는 무지성들 진짜
저런 사람들하고 한 나라에 산다는게
진짜 수치스럽더라구요
대체 생각이라는걸 하는지 뇌에는 뭐가 들었는지 ㅉㅉ
내일은 집회가 없다니 가서 또 맥주 한잔 해야겠어요 ㅋㅋ
제발 다음주엔 다 정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