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당시 저의 인지 유무와 관계 없이 서류가 법원에 의해 허위로 판단된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원 판단을 존중하고자 한다. 서류들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이득을 내려놨고 이제 다른 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뜻하지 않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사과 말씀을 올린다. 저는 학생이 아닌 엄연한 사회인으로서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
변호인
"검찰은 범행 이후 11년이 지난 후 뒤늦게 기소했다. 조국 전 장관을 수사했던 검찰이 수년간 사건을 갖고 있다가 2023년 조씨의 공소시효 만료를 보름가량 앞두고 추가 수사도 없이 기소.
자의적으로 공소권을 행사한 것.
이런 식으로 기소된 경우가 이전에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묻고 싶다. 피고인과 같은 잣대를 적용해서 온 집안을 풍비박산 낸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분명하다"
"피고인과 가족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5년6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사회적 응징을 받았다"
항소심 선고기일은 내달 23일 오후 2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