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엄만 저런 스타일 아니고
막 방임하고 최소한 책임도 안한분이라서
신파에 강제 눈물은 찔끔은 나는데
좀 초현실적 느낌이기도 하고
동화같아요
울면서도 짜증나고요.
제가 저런 부모가 없어 그런가?
그리고 성인된 애들인데
너무 우리 새끼 우리 부모 막 이러는게
솔직히 자아분리, 미분화된 미성숙함으로도 보여요.
나레이션도 교훈적이고요.
아 그래서 전 뛰어넘어가며 봐요
젤좋았던건 보검이
그리고 학씨요.
제주 어멍들이랑. .
제 엄만 저런 스타일 아니고
막 방임하고 최소한 책임도 안한분이라서
신파에 강제 눈물은 찔끔은 나는데
좀 초현실적 느낌이기도 하고
동화같아요
울면서도 짜증나고요.
제가 저런 부모가 없어 그런가?
그리고 성인된 애들인데
너무 우리 새끼 우리 부모 막 이러는게
솔직히 자아분리, 미분화된 미성숙함으로도 보여요.
나레이션도 교훈적이고요.
아 그래서 전 뛰어넘어가며 봐요
젤좋았던건 보검이
그리고 학씨요.
제주 어멍들이랑. .
아이유 따박따박 말대답도 넘 좋았네요
부모님 생각은 잘 안나고
남편 생각에 울었어요.
양관식만큼 저를 사랑해주는 남편.
어제 양관식 죽을때
폭풍 오열 했어요.ㅜㅜ
아이고, 그런 엄마도 남편도 없는 저는 다시 태어나야겠어요.
울엄마는 더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자식뿐인 ㅜㅜ
아빠생각 나서 폭풍오열했어요
저는 부모님한테 좀 잘할걸 하고ㅜ 눈물나던데요.
엄마전화 좀 상냥하게 받을걸 ㅜㅜ
금명이가 부모님하고 대화하며 짜증난다고 할때마다 흑흑
짐승같은 부모 증오하는 저는 보면 안되겠죠?
직접 겪어야만 감동되는게 아니지요
아빠가 관식이 같았어요.그래서 4막에서 젤 많이 울었네요
남자는 다 아빠같은줄알아 결혼했는데 울남편은 그냥 보통의 남자였어요 ㅋㅋ
애순이관식이 유채꽃밭 나올때넘 좋았어요ㅜㅜ
대학1학년때 돌아가신 아빠생각도 나고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라고 온동네에서 소문난 딸바보아빠셨거든요..... 그러나 요즘 사람들처럼 막 표현하고 그러진 않으셨어요 아마 살아계셨으면 지금도 외동딸땜에 애끓이셨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전 저희 남편이랑 관식이랑 너무나 비슷하단 생각에 ....많이 울었어요
아빠는 자식일에 무관심한? 애정표현 그런거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고,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는 갖은 고생하며 살았고 남편과도 사이도 최악이었어요.
꼭 자기 상황과 대입할 필요 있나요?
그것과 별개로 저 사람들의 인생이 아름답고, 공감이 가고 그래서 보는거죠.
우리가 모든 문학작품을 자기 인생이랑 비교하진 않잖아요?
저는 제 부모님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부모로써 제 자신과 많이 비교하게 되던데요.
내가 저렇게 애순이처럼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줬을까. 정성을 쏟았을까..
그런 비교요.
아버지가 학씨랑 영범이 엄마 믹스된 사람인데
폭싸 보면서 저건 드라마 아니고 다큐야 하먼서 봤어요. 멘트 찰지게 비슷
6년전 돌아 가신 아버지 생각에 많이 울었고 보고 싶은 맘.
너무 사무치네요.
더더욱 어부는 아니셨고 동해안 배 선주셨어요.
4형제 중 막내. 터울 있는 막네.
저 태어나고 사업이 잘 돼서 대게발이, 오징어 발이 배가 세척이나
이후 3번이나 부도나며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 나시고, 엄마에겐 진짜 남자로서 너무 멋지고 남편으로 든든한
저는 고집이 말도 못하고 애순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되바라졌는데도 한번도 때린 적이 없었어요.
저 하고 싶은거 어지간한 건 다 하고 갖고 싶은 거 다 가지고..우리 형편에선요.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와서 돈 부족한 것 없이 지원해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결핍이 없고 모난데도 없고 자존감이 굉장히 높아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직접 겪어야만 감동되는게 아니지요
22222
저도 저런 부모는 주위에서도 못보고 컸고
나르엄마 밑에 컸지만
펑펑울고 몰입해서 봤어요
제 아이들에겐 내가 못받은 저런 사랑 주고 싶기도 하고
남편이 고맙고 ..
어느 부모나 표현방식이 다르지 어느정도는 다 자식 생각이 깊지요
학씨도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자식 사랑하고 부인 생각하잖아요
마지막 관식이 죽을때 오열 했는데
부모님 생각도 있지만
인간의 일생이 저렇구나해서 슬펏어요
본인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인 엄마 밑에 자라서 그런가?
너무 교과서적인 대사가 현실성 없고 식상했고
부모와의 관계가 감동을 강요하고 눈물을 짜내려는 것 같았어요.
신파는 질색이라...
너무 공감가는것도 있고 어떤건 너무 판타지 같은 것도 있고 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4836 | 여러분 그거 아세요? | ㅇ | 2025/03/29 | 1,023 |
1694835 | 건성 피부엔 어떤 로션 쓰세요 8 | 건성 | 2025/03/29 | 1,769 |
1694834 | 경복궁역인가요 안국역인가요 8 | .,.,.... | 2025/03/29 | 1,053 |
1694833 | 50대 클린싱 제품 뭐 쓰시나요? 7 | 질문 | 2025/03/29 | 1,825 |
1694832 | 질문)폭싹에서 세이모요 4 | 퐁당퐁당 | 2025/03/29 | 3,114 |
1694831 | 현재 경복궁 집회 상황 알려드려요 15 | 82촛불 | 2025/03/29 | 3,641 |
1694830 | Rsv 바이러스 걸렸어요 1 | 00 | 2025/03/29 | 2,701 |
1694829 | 집회 지금 나가도 되나요? 5 | 레몬 | 2025/03/29 | 784 |
1694828 | 스티치있는 의자 어떨까요 | 윈윈윈 | 2025/03/29 | 306 |
1694827 | 홈쇼핑 게장 어떨런지… 11 | ㅡㅡ | 2025/03/29 | 1,452 |
1694826 |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1 | 뭐시냐 | 2025/03/29 | 1,183 |
1694825 | 기부관련 강요하지 말라고하는데 20 | 기부 | 2025/03/29 | 3,016 |
1694824 | 현재 튀르키에 근황/ 1400명 체포 9 | ........ | 2025/03/29 | 5,467 |
1694823 | 지볶행보니 3 | ㅇㅇ | 2025/03/29 | 2,065 |
1694822 | 뭐든지 자기스스로 하는게 없는 아이 4 | ㅇㅇ | 2025/03/29 | 1,469 |
1694821 | 김선민 의원님글,한덕수 탄핵소추안 기자회견 10 | 내란수괴파면.. | 2025/03/29 | 1,986 |
1694820 | 그들은 지금 헌법과 법을 파괴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뭘 더 기다려.. 6 | ㅇㅇ | 2025/03/29 | 582 |
1694819 | 실리콘부항기 잘붙나요? 2 | 바다 | 2025/03/29 | 645 |
1694818 | 동향집베란다햇빛 뭘로 가리나요? 6 | 동향지 | 2025/03/29 | 1,173 |
1694817 | 46살 교육학 관련 졸업 논문 쓰는데 3 | fdgg | 2025/03/29 | 1,421 |
1694816 | “기부 취소합니다”.. 산불 피해마저 갈라진 SNS, 애도보다 .. 41 | ........ | 2025/03/29 | 16,078 |
1694815 | 쳇지피티 엉터리가 많네요 19 | 지나가다 | 2025/03/29 | 3,170 |
1694814 | 급기야 1% 밑으로 추락한 올 韓 성장률 전망 5 | ... | 2025/03/29 | 1,081 |
1694813 | 지금 강다니엘 이모 글 보다 더 안 읽힌다는 문재인 뇌물 정황 3 | .. | 2025/03/29 | 3,130 |
1694812 | 댁에 양배추있나요? 6 | ... | 2025/03/29 | 4,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