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예요.
눈오네요.
눈보라가 휘몰아쳐요.
아까 에버랜드 눈온대서 헐 했는데...
저 눈 산불 난데 오지..
충북 북부예요.
눈오네요.
눈보라가 휘몰아쳐요.
아까 에버랜드 눈온대서 헐 했는데...
저 눈 산불 난데 오지..
순간 벚꽃잎이 날리나? 착각했어요
30분전부터 눈보라가 막 치더니 이젠 좀 잠잠해졌네요
여긴 한겨울 온듯 내리네요.
아까운 봄에, 아까운 눈이
하필 이곳에만 내리나 싶어 슬프네요.
아침에 함박눈 10분정도 왔어요.
아침에 책 한권 들고 카페 가려고 9시 반쯤 나왔는데 생각보다 굵은 눈이 툭툭 외투에 묻는데 순간 겨울의 한가운데 느낌이라 저는 반가웠어요 ^^
겨울을 워낙 좋아해서 아파트 내 목련에 진달래 개나리까지 피기 시작한, 완연한 봄이라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워하다 눈이 오니 얼마나 반갑던지…
네, 추워서 싫고 눈도 싫은 분들도 계시지만 저같이 겨울둥이들은 시린 공기와 날리는 눈으로 잠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