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직하는 동안 PT 등록하고 다녔어요.
복직하고 8회 남은것 가려고 하니
시간내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PT있는 날은 할 일이 있어도 일단 퇴근해서 가긴 하는데
다음 날 일이 쌓여 PT 안갔으면 어제 이거 다 했을텐데 싶고요.
이러니 PT없는 날은 당연히 운동은 갈 생각도 못하고요, 그냥 PT 하는 날만 배우러 가게 되요.
트레이너는 이걸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잠깐이라도 오셔서 복습하고 가시라고..
나이들면서 운동 안하면 안될것같아서 굳은 마음으로 등록한건데 처음의 굳은 마음은 점점 사라져가고
이제 3회 남았으니 이거만 하고 끝내자 싶고
그래도 일주일에 두번가서 그거라도 하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