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 결로가 너무 심해 겨우내 곰팡이가 벽을 덮었길래
락스 한 통을 다 쓰다시피 들이부어서 곰팡이를 지웠어요.
마스크도 하고 고무장갑도 끼고 창문이
작긴 하지만 활짝 열어놨는데
한시간쯤 했을 때 눈이 따갑고 콧물이 줄줄 흐르더니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잘 안쉬어지는 느낌이라
멈추고 얼른 치웠어요.
근데 오늘도 목이 화한 느낌 + 감기 걸렸을 때 목 아픈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되네요.
하 정말 ㅠㅠ
병원 가봐야할까요?
세탁실 결로가 너무 심해 겨우내 곰팡이가 벽을 덮었길래
락스 한 통을 다 쓰다시피 들이부어서 곰팡이를 지웠어요.
마스크도 하고 고무장갑도 끼고 창문이
작긴 하지만 활짝 열어놨는데
한시간쯤 했을 때 눈이 따갑고 콧물이 줄줄 흐르더니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잘 안쉬어지는 느낌이라
멈추고 얼른 치웠어요.
근데 오늘도 목이 화한 느낌 + 감기 걸렸을 때 목 아픈 느낌이
하루종일 지속되네요.
하 정말 ㅠㅠ
병원 가봐야할까요?
같이 쓰셨다면 병원 얼른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세제는 쓰지 않았습니다
락스 원액을 다 쓰는게 아니라 물에 희석해서 쓰는 일정비율이 있는데
원액 한통을 다 부어서 썼다면 굉장히 독했을거에요
야외가 아닌이상 환기되는것도 한계가 있고
지금이라도 병원 가보세요 .
뜨거운물과 같이 썼다면 폐도 안좋아져요.
저도 예전에 락스청소 열심히 한뒤 호흡이 안되고
어지럽고 죽는줄 알았어요.
락스는 늘 양면성을 갖고있어요.
불안하고, 그러면서도 써야하는.
물론 락스를 대신한 많은 세제들도 있는데도
꼭 락스여야만 하는.
오래전 아파트1층에 있던 가정어린이집에 방문했더니
방금 화장실청소한 뒤의 락스냄새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어린이집은 자주 락스로 청소를 잘했어요.
후각으로 남은 기억은 참 오래가요. 오늘도 그생각이 들어서
청소할때 락스를 썼는데 참 독하더라구요. 환기하느라
고생했어요. 똑같은 락스인데 왜 우리집락스냄새와
그때의 어린이집락스냄새는 뭔가 틀려요.
라일락처럼 아련한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로 락스가 둔갑을 했나봐요.
희석 비율이 있어요
락스 한뚜껑에 물 한대야 정도로 소량만 써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