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 선생님의 장학금으로
지금 그 자리에 오르신 걸로 압니다.
물론 본인의 성실과 노력도 있었겠지만
김장하 선생님의 배려와 후원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요.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수많은 장학생들에게
"나한테 고마워하지 말고 고마워할 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사회에 나가 다시 환원해라"
라고 김장하 선생님이 말씀하셨죠.
결단해 주십시오.
많은 국민들이 힘겨워하고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후원했던 어른 김장하님의 뜻을 생각해 주십시오.
당신마저 그렇고 그런 기득권이 되어 악의와 타협한다면
앞으로 어떤 선의로도 어려운 인재를 후원하고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역사에 당당한 결정을 내리고 명예로운 퇴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