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날때 끊어내는 방법 있을까요?

12345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25-03-27 18:04:41

평생 겪어보지 못한 일이 생겼고 간신히 해결했는데요 

또 아이에게 뭔가 일이 생기네요.. 그것도 우연이긴한데..

이렇게 연달아 안좋은 일..구설수라고 하죠..그게 생길떄

끊어내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일단..작년에 정말 안좋은 일이 생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의지를 많이 해서 항상 전화오면 들어주는데

그 전화 들어주다 저는 정작 중요한 일들을 놓치곤 해서...좀 오늘도 짜증이 나있는

상태기도 헀어요. 상대는 남는 잉여시간을 이용(지하철 타러간다거나 어디 이동할떄)

전화하는건데 저는 일상을 보내야하는데 그걸 포기하고 전화를 받아주는건데..

통화하고 나면 좀 저도 지치는 기분이 들어서요. 좋은일 하는거다 생각하고 넋두리도

받아주고 해결책도 같이 고민해주고 했는데...

오늘은 저도 지쳐서 그 친구 전화를 수신차단을 했어요 . 뭔가 조용히 좀 지내고 싶어서요 ㅠㅠ

 

그 밖에 뭘좀하면 좋을지요... 쓰레기를 버릴까요? 옷을 정리할까요 현명한 방법 구해보아요

IP : 211.176.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7 6:07 PM (211.251.xxx.199)

    신은 감당할 수 있는 고통만 준다
    생각하시고
    체력 비축하세요
    의외로 아무것도 안해도 정신이 괴로우면
    몸이 망가집니다.

    건강이 제일 입니다.

  • 2. 그냥
    '25.3.27 6:10 PM (211.114.xxx.19)

    견디세요. 지나가겠지요
    유재석이 사방에서 돌이 날라오면 그냥 맞아야지 라고 어디선가 에서 했던말과
    기성용 비난받았을때 한혜진이 피할 곳이 없은데 소나기가 오면 맞아야지 방법이 없다
    했던말이 기억나요.저도 요즘 사방에서 돌멩이가 날아오는데요 그냥 맞고 있어요
    어느날이 미치게 화났다가 어느날은 좀 견딜만 하고 그러네요
    힘내세요

  • 3. ...
    '25.3.27 6:11 PM (175.196.xxx.78)

    독서 청소 운동 기도

  • 4. ...
    '25.3.27 6:11 PM (58.145.xxx.130)

    각 사건을 연결시키지 마세요
    그냥 각각은 독립적으로 일어난 사건일 뿐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이 흘러갈 것 같으면 무조건 운동화 신고 밖에 나가서 30분이라도 바람쐬고 걸어보세요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사람 마음과 머릿속을 좀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5. 음..
    '25.3.27 6:12 PM (175.214.xxx.214)

    안좋은일이 일어나는것과 별개로 친구는 님을 본인의 하소연 내지 고민상담으로 여기는것같은데 수신 차단 잘하셨어요. 에너지와 시간을 뺏고 지금은 마음도 복잡한데 들어줄 필요가 없어요.

    전 자꾸 안좋은일이 일어날수록 루틴대로 행동하고 되도록이면 스페셜한 일을 만들지 않아요
    건강 관리도 좀 더 하려고 하구요.
    일단 마음을 좀 안정시키려 노력해봅니다.

  • 6. 괴로운날들
    '25.3.27 6:12 PM (61.105.xxx.88)

    매일매일 뛰고 걸어요

  • 7. ...
    '25.3.27 6:23 PM (1.241.xxx.216)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매일매일이 햇살뿐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바람도 불고 소나기도 오고 매섭게 춥기도 하지요
    지금이 그럴 때인거에요
    힘들어도 그냥 지나가면 되는겁니다
    어디서 그랬어요
    안좋다고 다 나쁜게 아니라고 더 좋으려고 오는 건데 계속 나쁠거라고 착각한대요
    더 잘될려고 오는 시련이다 생각하시고 견뎌내세요 원글님
    그리고 차단 잘했어요 지금은 남 하소연 들어줄 때 아닙니다

  • 8. 엄마가
    '25.3.27 6:44 PM (112.157.xxx.212)

    늘 말씀하셨어요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혼자 다니지 않는다
    안 좋은 일이 생길때도 같이 오고
    좋은일이 생길때도 같이 온다
    나쁜일이 생기면
    얘들 가면 좋은일 올 차례다 라고 생각하고 견디면
    또 살만한 날들 오더라 그러셨는데
    그게 몸에 체득이 됐는지
    내 생에 겪어야 할 나쁜일이 오고 있는 시기인가 보다
    버텨내면 다음은 좋을일이 올 차례가 온다!!! 생각해요

  • 9. ==
    '25.3.27 6:49 PM (49.169.xxx.2)

    걷기.
    운동.
    기도.
    자선.
    청소.

  • 10. ---
    '25.3.27 8:18 PM (211.215.xxx.235)

    좋은 댓글들 많네요. 각 사건들을 독립적으로 보세요..일상ㅇ의 루틴을 지키면서 몸을 움직이시구요.

    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은 해주지 마세요. 저도 절친이라며 본인 남는 시간에 전화해서,,혼자 털어내다가 다른 전화오면 중요한 전화라며 바로 끊어 버리고,, 듣고 싶은 대답을 해주지 않으면 화를 내고 비아냥거리는..차단하고 나니 저에게 집중해서 조용히 지내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72 고등 아들 키 얘기 좀… 15 아들 2025/03/30 3,345
1694771 괌 물가가 원래 비싼가요? 13 .. 2025/03/30 3,760
1694770 윤돼지 김명신 잡혀들어가게 기도합니다 9 ㅇㅇㅇ 2025/03/30 834
1694769 94년 혜은이, 장미화 등 곗돈 10억 가지고 튄 정종숙 28 역시나 2025/03/30 18,869
1694768 한국 스팸과 미국 스팸 차이 6 spam 2025/03/30 4,371
1694767 그것이 알고 싶다- 초등학생 살인 교사 21 해피데이82.. 2025/03/30 5,977
1694766 사춘기 딸아이.. 19 WADY 2025/03/30 3,670
1694765 헌재 김복형·정형식·조한창, 을사오적 되지 마시라!! 11 지켜보고 있.. 2025/03/30 2,214
1694764 폭싹 못 보겠는 이유 45 새ㄹ 2025/03/30 15,489
1694763 쿤달 엄청 할인하네요 샴푸나 바디워시 7 짜잉 2025/03/30 4,317
1694762 집안에 귀중품 두는 곳 12 노금고 2025/03/30 3,274
1694761 아직 신의 시간이 안온걸까요 5 ㅎㄹㅇㅇㄴ 2025/03/30 1,984
1694760 닭볶음탕용으로 백숙해도…. 4 mㅡㅡ 2025/03/30 1,441
1694759 "싱크홀사고로 딸 급식이" 불만글 올린 전아나.. 61 ... 2025/03/30 14,440
1694758 일괄 탄핵 부탁해^^ 4 민주당 2025/03/30 864
1694757 탄핵 무뎌지신건가요 28 .... 2025/03/30 3,456
1694756 노는거같은데 성적 잘 나오는애들 있죠?(고등) 6 ㅇㅇㅇ 2025/03/29 3,109
1694755 컴백하면 계몽이라 칭하고 계엄하겠죠 9 미쵸 2025/03/29 907
1694754 눈밑지 한지 4달째인데 삶의 질 상승 15 ㅇㅇㅇ 2025/03/29 8,128
1694753 아기 키 너무 작아요.. 14 아들맘 2025/03/29 3,570
1694752 인도 난 많이 구워서 냉동저장 가능할까요 4 윤건희감옥행.. 2025/03/29 1,437
1694751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하라 11 ... 2025/03/29 811
1694750 폭삭 속았수다 오열하며 마지막회 봤는데요(스포유) 11 ㅇㅇ 2025/03/29 5,399
1694749 이 남편 뭐죠? ㅠ 8 ㅇㅇ 2025/03/29 4,072
1694748 오늘 정말 추웠죠? 1 .. 2025/03/29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