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네 모임 생겨서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났는데요
나이대가 비슷합니다.
친목으로 몇번 나갔는데
티안나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야할지.
적당히 거르고 가려가며 나와 맞는 사람 위주로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회성이 점점 떨어진건지
불편하거나 거슬리는게 내가 이상해서 예민한건지
(나와 다르다고 누군가를 나쁘게 보는건
옹졸한건가? 내가 주제넘게 기준이 너무 높은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웃고 떠드는거에
중점두고 내가 맞춰주고 만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인간관계가 넓거나 사회성이 뛰어나지 않고
지금은 친구 2명 있거든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시야가 좁은건가 싶기도해요.
다른 50대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