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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못 자서 죽겠어요. 신경정신과 가볼까요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25-03-27 11:39:37

예민하고 무슨 일을 앞두고는

신경의 곤두 서서

몸은 피곤해 죽겠는데 정신이 말똥말똥

정말 잠 못자요.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은

자낙스라는 수면제 있는데 이것도 내성 생긴다

그러고

이거 먹으면 한 2시간 정도 자요

근데 자낙스 먹으면 또 한 며칠간 더 심하게 불면에 시달리는 것 같아요.

 

잠을 못 자니 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내성 생기지 않고 체중 늘어나지 않는

그런약 있을까요?

신경정신과를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저 같은 분 계실까요? 효과 보신 분 계실지

 

 

IP : 122.36.xxx.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7 11:41 AM (124.61.xxx.19)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나
    멜라토는 내성 없어요

  • 2. ..
    '25.3.27 11:42 AM (211.251.xxx.199)

    원글님 죄송하지만
    몸을 힘들게 만드세요

    김수현 나왔던 드라마 재벌회징 싸모님
    과수원에서 안하던 몸쓰는 일 하고
    기절한것처럼 잠자는거 보셨죠

    몸을 피곤하게 만드세요

  • 3. ㅇㅇ
    '25.3.27 11:42 AM (124.61.xxx.19)

    멜라토닌 ㅎㅎ

  • 4.
    '25.3.27 11:43 AM (106.101.xxx.184)

    멜로토닌 마그네슘 아무 소용 없었고요
    활동량 늘이고
    진짜 피곤하다 싶을 때는 2~3시간 자고
    또 잠이 안 옵니다

  • 5. 햇볕
    '25.3.27 11:44 AM (175.115.xxx.131)

    많이 쬐보세요.
    커피 마시지말고..그리고 윗분들 얘기처럼 몸을 고되게.해야되요.

  • 6. 저도 한마디
    '25.3.27 11:46 AM (220.89.xxx.166)

    재작년 남편을 먼저 보내고 - 50 중반입니다
    어찌 살까 이런저런 생각에 생각을 -
    이게 불면증으로 이어졌어요
    하루 두시간 채 못자고
    수면제 처방, 수면보조제 처방
    인스타에 광고하는 미국서 수입하는 수면 보조제에
    최명길광고하는 비싼 리피어라까지
    효과제로

    윗님처럼 몸을 고단하게 만들어보니
    잠이 조금씩 와져요
    그리고 면역강화제, 간 영양제 앰버제품을 먹으니
    덜 피곤하고요
    몸을 움직이세요 많이..

  • 7. 수면유도제
    '25.3.27 11:51 AM (59.1.xxx.109)

    몆년째 먹고 있는데 내성 없어요
    차라리 약머고 푹 자는게 좋아요
    신경안정제도 괜찮고

  • 8.
    '25.3.27 11:53 AM (106.101.xxx.184)

    저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하루에 만보 걸을려고 노력하고
    근육 운동도 하고
    근데 일단 잠을 못자니 운동이 너무 고역이에요. 몸이 힘들어서..
    수면 유도제.
    정말 한번 가봐야겠네

  • 9.
    '25.3.27 11:54 AM (106.101.xxx.184)

    죄송해요 위에 오타입니다
    근육이 아니라 근력
    정발 한번 가봐야겠네요

  • 10. 불면증에
    '25.3.27 11:55 AM (218.155.xxx.188)

    미용일을 하라고 원장님이 말씀 ㅋ
    그만큼 몸이 고되야한다는 것
    나가 햇빛보고 걸으세요.
    비타민 d도 드시고요.
    멜라토닌과 수면유도제 먹는데
    반짝 효과고 안 먹음 도로 3시간..

    몸 힘든 게 젤 특효였어요.

  • 11. ㅇㅇ
    '25.3.27 12:06 PM (106.102.xxx.62)

    윗 댓글에 말하는거 다 하시고.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으세요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는 약들보다 더 낫습니다

  • 12.
    '25.3.27 12:07 PM (49.164.xxx.121)

    교감신경계 대신 부교감신경계가 활성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어서 그래요 ㅠㅠ
    일단 단기적으로는 약물이 제일 도움이 될 거에요.
    장기적으로는 운동, 그냥 걷기 말구요 러닝이나 수영, 약간의 중등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타바타 같은 거요... 근력운동도 필요하구요. 잘 하고 계세요. 장기적으로 좋은 거 계속 하시는 거에요. 낮에 20분 이상 햇볕 쬐시구요.

    명상 하시는 거 추천인데, 요새 유튭에 워낙 많거든요. 김주환 교수님의 수면유도 명상 여러개 있으니 해보세요. 저는 아우토겐이 좋았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긴 해요. 잠자는 용도는 원래 아니기는 한데, 안희영 샘의 바디스캔이나 아니면 원래 오리진대로 존 카밧진의 바디스캔 이런 거도 찾아서 해보세요.

    잠자리 들기 두 시간 전 쯤에 마사지, 반신욕도 해보시고,
    특히 저녁 시간대부터는 아예 핸드폰이나 티비 보지 마세요. 이거 중요해요. 핸드폰으로 서핑 시작하면 잠 다 잔 거임 ㅠㅠ
    당연히 커피나 카페인 들어간 차 종류 끊으시구요.

    원글님 화이팅!!!

  • 13.
    '25.3.27 12:09 PM (125.138.xxx.21)

    너무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수면제도 종류가 여럿이고 수면 도입이 안되느냐 수면 유지가 안되느냐에 따라 약이 다르구요.

  • 14. ...
    '25.3.27 12:09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많이 걷는거랑
    일을 해서 몸을 움직이는거랑 또 다르더라구요.
    저도 만보 이상 걸어서 잠 좀 잘 자보려 애썼을때는 하나도 효과가 없었는데
    아침부터 4시까지 알바를 하는데
    딴데 신경쓸 짬 없이 정신을 집중하고 움직이고 하니까
    밤에 잠이 정말 드라마틱하게 오더라구요.
    확인해보니 더 많이 만보 이상 걸은것도 아니던데.
    정신적으로 뭔가에 집중하면서 몸을 움직이고 생활를 루틴하게 하면
    훨씬 더 잘 자더라구요.
    아마도 적당한 정신적 긴장과 육체적 활동이 잠에 영향이 큰가보다 했어요.
    알바 그만두고 다시 또 불면증 시작이길래(아참 일 할때도 잠이 완전 한번도 안깬건 아니었는데 2시쯤 깼다하면 그냥 몇번 뒤척이면 다시 바로 잠들었어요. 그전엔 깨면 그냥 몇시간 다시 잠 안옴)
    다시 일 시작했어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한테는 일 하는게 불면증 해결책이예요.

  • 15. ..
    '25.3.27 12:12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도 멜라토닌 자낙스 리보트릴
    다 먹어봤던 사람이예요
    먹는날 뿐이고
    다음날 아침에 푹 잔 느낌 없고 뭔가 불쾌한 느낌이고...
    수면제 비슷한 약들 항불안제 등등
    매일 먹을수도 없고..

  • 16. 일단
    '25.3.27 12:13 PM (180.228.xxx.184)

    맘이 편해야해요. 약도 운동도 그 담 일이예요.
    수십년은 입면장애로 고생한 사람입니다.
    신경쓸일이 있다면 성격상 그게 해결될때까지는 맘 불편했던터라 뭘 해도 잠은 힘들었어요. 근데 삐어서 한의원 가서 침맞다가 잠을 못잔다고 했더니 한의사가 잠 못잘수 있다고. 언젠가는 잠을 잘꺼다. 평생 안자는 사람 없다고. 잠이 안오면 안오는 대로 맘 편하게 계셔라 하는데 머리가 띠용,,,
    그래 지금 잠 못자면 언젠간 잠 자겠지 하면서 잠을 못자는걸 신경 안쓰기로 했더니 잠을 자네요. 헐,,,
    거기서 나중에 한약도 지어 먹고 그랬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요. 수면양은 비슷한데 수면질이 좋아진듯요.

  • 17. 그리고
    '25.3.27 12:16 PM (180.228.xxx.184)

    유튭을 활용해보세요. 이거 들어라 저거 들어라 주변에서 잠오는 유튭 엄청 소개해줬는데.
    제 경우는 백색소음 빗소리 수면음악 이딴거 무용지물.
    전래동화 이야기 이런것도 듣느라 잠 안오고
    아주 어려운 과학 인문학 이야기 이런건 듣다가 잠이 드네요.
    양자역학도 듣고 종교 관련도 듣고.
    나한테 맞는 목소리와 내용이 있는것 같아요.

  • 18. ㅇㅇ
    '25.3.27 12:38 PM (211.210.xxx.96)

    책보면 졸려서 자기전에 책보거나
    안풀리는 게임 이런거 해요

  • 19. ....
    '25.3.27 12:43 PM (175.192.xxx.26)

    비염약은 좀 그렇죠? 지르텍 먹으면 기절하듯 잠오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 20. ㅇㅇ
    '25.3.27 12:45 PM (211.218.xxx.238)

    저희 엄마가 우울 홧병으로 수면장애에 엄청난 고생을 하고 이것저것 안 해 본 게 없고 안 가본 병원이 없는데
    햘액순환 되는 의료기기에서 주무시고 난 뒤에 좀 나아진 거 같아요 걷기나 운동은 기본으로 하고요 혈액순환도 중요한 듯요

  • 21.
    '25.3.27 1:42 PM (211.182.xxx.253)

    저도 몸쓰는 일 하루종일 해요
    그래도 자다가 중간에 몇번씩 깨는데 몸쓰는거랑 잠은 크게
    상관없어요
    한 4시간 잘까 말까예요

  • 22. 감사
    '25.3.27 2:17 PM (125.132.xxx.86)

    불면증에 도움되는 정보 저장합니다

  • 23.
    '25.3.27 2:41 PM (121.159.xxx.222)

    공무원공부하세요
    행정학 행정법...영어문법..
    저는 잠이 너무너무 쏟아져서 못하겠더라구요ㅜㅜㅜㅜ
    농담아니구진짜
    마음도급하고진심인데
    왜그리 잠이쏟아지던지
    꼬집고 하다 달려나가고 울고ㅜㅜ
    결국 생산직갔어요
    학벌이있어도 나이좀들었다고공부하면잠이그리오드라구요
    진심 그공부해도 잠안오면 심각한불면증입니다

  • 24.
    '25.3.27 4:40 PM (106.101.xxx.96)

    자낙스는 수면제가 아니고 신경안정제에요
    호르몬의 영향도 있을 수 있고 일단은 주무셔야하니 병원은 꼭 가보세요

  • 25. 각성
    '25.3.27 4:46 PM (58.124.xxx.75)

    뇌가 각성되면 한라산등반을 해도 못자요
    마음 편하게 갖는 연습이 중요해요

  • 26.
    '25.3.27 6:08 PM (122.36.xxx.5)

    참고로 해서 어떻게라도 해봐야겠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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