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인들과 메시지 주고 받을 때 마지막 인사로, "탄핵되고 나면 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곤 합니다. 별 생각 없이 이렇게 보냈었는데, 어떤 분이 "그럼 탄핵 안되면 영원히 볼 수 없는건가요?"라고 되묻더군요. 저는 단호하게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제 탄핵심판은 저의 인간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선고일 발표가 없네요 ㅠ)
by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요즘은 지인들과 메시지 주고 받을 때 마지막 인사로, "탄핵되고 나면 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곤 합니다. 별 생각 없이 이렇게 보냈었는데, 어떤 분이 "그럼 탄핵 안되면 영원히 볼 수 없는건가요?"라고 되묻더군요. 저는 단호하게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제 탄핵심판은 저의 인간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도 선고일 발표가 없네요 ㅠ)
by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저도 3월엔 탄핵될 줄 알고 3월에 보자고 약속해놓은 친구를 아직 못 만나고 있습니다
미뤘어요.
헌재 때문에
어디 2차 계엄령 선포할까봐 맘놓고 모임 가겠어요?
미뤘어요.
헌재 때문에
어디 2차 계엄령 선포할까봐 불안해서 모임 가겠어요?
놀러 가자는데 탄핵이후로 가자 했어요. 제발 맘편히 벛꽃구경
가고 싶네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반가워서요.
집회 나오는 모임 빼고는 무기한 미루고 있어요.
좋은 소식 듣고 가뿐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곧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무기한 약속 연기예요
제발 이번주에 파면선고가 나야될텐데~
보고 싶어도 못보겠죠,.. 일상이 무너질테니..
다 미루고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며 안정적으로 살고 싶네요. 먹고 살기 바쁜데 나라 걱정까지 더해주니 힘에 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