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반도체·2차전지 KOSPI 쌍끌이』
코스피 2,643.94 (+1.08%), 코스닥 716.48 (+0.73%)
유연한 상호관세 정책 기대감
KOSPI, KOSDAQ 각각 1.1%, 0.7% 상승했습니다. 간밤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내리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92.9p), 최근 Powell이 소프트 데이터보다 하드 데이터의 견조함을 강조한 영향에 충격 제한됐습니다. 오히려 Trump의 ‘유연한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아시아 지수 전반적으로 강세 보였습니다. 국내 반도체(삼성전자 +2.7%, SK하이닉스 +2.9%)·배터리(LGES +7.3%, LG화학 +4.8%) 대형주 강세가 지수기여도 1~4위를 차지하며 견조한 상승 연출됐습니다. 특히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적극적인 배터리 육성의지 및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공략을 천명한 점이 투심을 개선시켰습니다.
다변화된 배당락일에 당황하지 말자
배당 선진화 정책 영향에 종목별로 배당락으로 인한 속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삼성화재·대신증권 등이 배당락으로 인해 하락했고, 오늘은 삼성카드(-7.0%)가 배당락이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은 DB금융투자 등 다수 기업의 결산배당과 일부 종목 분기 배당락이 예정돼 있어 투자에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징업종: 1)구리: 구리 신고가 랠리에 관련주 강세(풍산 +6.9%, 서원 +7.0%) 2)공기 청정기: 미세먼지 나쁨 + 의성 산불 확산세(위닉스 +10.9%, 파세코 +3.3%) 3)AI챗봇: 코난테크놀로지(+21.5%), DeepSeek R1 대비 일부 우위인 ‘ENT-11’ 출시 예정
한화, 지배구조 관련 노이즈 지속
최근 상법 개정을 앞두고 삼성SD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가 대규모(3.6조원) 유상증자를 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오늘 한화(+1.1%)는 이사회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주 9,800억원 매입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한화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유상증자 참여 금액에 크게 미달하는 만큼 별도 자금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승계 작업과 맞물려 당분간 노이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