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소년공이었던 한 사람에게 당신의 축복을 바랍니다.
그이가 흠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고단한 생애만큼 상처 많은 사람입니다.
번듯한 학연,지연,정치적 인맥도 없이
늘 변방에서 외롭게 싸워왔던 그런 사람입니다.
차별과 배제로 밀려난 이들처럼
그렇게 고독한 사랑을 실천했던 사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공정과 정의가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소서.
우리가 그이 곁에 동행하며,
그이가 나라를 걱정하듯이
우리가 그이를 염려하고 용기를 주고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 당신이 도우소서.
당신께 자비가 있고, 당신께 정의가 있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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