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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제로 잠이 들어 그나마 밤잠은 푹 자는데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5-03-26 05:49:15

아까 3~4시쯤 남편 화장실 가는데 깨서 그때부터 못 자네요. 이제 일어나야 되요. 오늘 애 모의고사 봐서 학교 일찍 가야 되거든요. 요즘 계속 심난하고 바쁜데 낮에 컨디션까지 별루일꺼 생각하니... 다들 내보내놓고 더 잔다는 엄마들도 있던데 저는 그렇게도 안되고요 낮잠도 못 자는 스타일 이에요. 별거 아닌것 같은데 잠이 중요하더라구요.

요즘 우울짜증 최고치인데 먹고 잠 자듯이 영원히 안 깨어나는 약이 있다면 좋겠어요.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26 6:00 AM (114.204.xxx.203)

    따로 자는거 추천해요
    나이드니 서로ㅠ좋아요

  • 2. kk 11
    '25.3.26 6:10 AM (114.204.xxx.203)

    우울증이먄 안정제 낮에도 반알 정도 먹음 좀 나아요

  • 3. 각방
    '25.3.26 6:13 AM (172.56.xxx.92)

    각방 추천이요

  • 4.
    '25.3.26 7:16 AM (1.225.xxx.101)

    반가워요~저도 오늘 첫 모고보는 딸맘입니다.
    안그래도 갱년기 때문에 새벽에 자꾸 깨는데 오늘은 새벽 3시 15분에 갑자기 확 눈이 떠져서는 한참 뒤척이다 잠들어 몇 시간 더 설잠자긴 했네요.
    우습게 들었는데 효과 있으니 함 해보세요.
    누워서 온몸에 힘빼고 내가 잔잔한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딴생각이 중간중간 껴들어도 조금만 집중해서 그 모습을 떠올리세요. 저는 물이 살살 넘실대는 조그마한 조각배안에 누워있는 저를 상상해봤거든요. 자다깼으니 또 잠이 안오면 어쩌나 싶었는데 어느샌지 모르게 정말 잠이 스르륵 들더라구요.ㅎ
    그나저나 울애들 씩씩하게 잘 하고 왔음 좋겠네요!

  • 5. 커피
    '25.3.26 8:02 AM (60.240.xxx.165)

    커피 먹으면 그래요
    카페인 쎕니다..

  • 6. happ
    '25.3.26 10:30 AM (211.246.xxx.12)

    침대 따로 하세요
    안대 꼭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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