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과는 왜 가서...

그냥죽을껄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25-03-25 20:44:24

견적 170 나왔고 그 중에는 임플란트도 한개 해야 되네요.

요즘 안 그래도 죽고 싶은데 아들 하복 교복 찾으러 갔다가 봄바람 타고 말도 안되게 치과를 갔는데 멘붕이 와서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돈도 돈인데 임플란트 소리 듣는 순간 갈때까지 갔구나 치아건강도 유전이 대부분인데 드러운 유전자를 받았구나 서글퍼 지더라구요.

임플란트 선배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국수 먹는데 분다고 끊으라고 해서 끊고 이래저래 서글퍼서 울었어요.

아프고 치료 받고 오니 진이 빠지는데 요즘 돈도 많이 쓴대다 내 치과견적도 170 이나 나온 마당에 억지로 아픈거 참아가며 애랑 남편 저녁도 집에서 해 줬네요.

아픈것도 사치고 아파도 밥은 해야 되고.

돈이 왠수고 어쨌든 죽으면 먹을 일도 없을껄 자살충동 들었을때 그냥 죽을껄 치과 간 것도 후회 스럽네요.

IP : 223.38.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3.25 8:4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다른 치과도 가보세요
    속상하신건 알겠는데
    의식의 흐름이 평범하진 않으십니다
    동네 정신과는 돈 많이 안들어요
    스트레스 관리 안되심 방문해보세요

  • 2.
    '25.3.25 8:52 PM (221.149.xxx.157)

    임플란트 5개 박은 저는 진작에 죽었어야 하나요.
    임플란트 포함 170이면 비싼 것도 아니구만...

  • 3.
    '25.3.25 8:54 PM (175.197.xxx.135)

    봄이라 우울하신건지 갱년기라 그러신걸까요
    치과가서 그정도 나온건 우울할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미리미리 예방안하셨음 그정도 나오죠

  • 4. 저...
    '25.3.25 8:55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아끼는데 요몇년 2-3년째 치과치료비로 몇백 나가고 있어요.
    엑스레이찍으면 윗니는 다 씌워서 하애요. ㅠㅠ
    코로나때 부터 치과 들락날락해서 재작년까지 100이상.
    작년에 3-4개 크라운 지르코니아 신경치료까지 240만원
    올해 지르코니아 또 3개 교체하느라 신경치료까지 200만원 나갔네요. 10년된 크라운들이 이제 탈나서 본격적 교체시기.

    그렇게 아껴서 다 치과비용으로---ㅠ.ㅠ
    라떼랑 달달이 간식 다 끊어야겠어요. 에휴

  • 5.
    '25.3.25 8:58 P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견적이 몇 배 더 나온 사람도 많아요
    치과비용 때문에 죽는다니요
    뭔가
    지금 혼자 육아,경제,집안일을
    남편이 안도와 주고
    혼자 다 책임 지고 있는 느낌인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치과가 문제가 아닌듯 한데요

    글이 너무 지쳐 보입니다
    아이도 너무 잘 해주려 하지말고
    본인부터 음식.힐링되는 취미라도
    나부터 챙기세요

  • 6. 머래
    '25.3.25 9:00 PM (112.166.xxx.103)

    임플란트 한개 가지고 죽고 싶다구요??

  • 7.
    '25.3.25 9:0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치과에 지난달 이백썼어요 ㅜㅜ
    어쪌수없죠
    쓸돈은 써야죠ㅜㅜ

  • 8. ..
    '25.3.25 9:07 PM (175.209.xxx.134)

    저도 오늘 치과가서
    견적 160정도 예상입니다.
    치료하다 더 오를 수도 있구요.
    아이 드림렌즈는 조만간 바꿔야할듯 하고ㅠ
    아무리 아껴도 이렇게 훅훅 나가니 늘 마이너스네요.

  • 9. 저는
    '25.3.25 9:19 PM (221.141.xxx.26)

    임플란트도 못할수있대요
    턱뻐가 너무 낮아 신경건드릴수도있어 못할수있고 그럼 어금니 없는채로 살아야한대요
    전 임플란트만 할 수 있어도 좋겠어요 ㅠㅠ

  • 10. 괜찮아
    '25.3.25 9:3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잇몸치아 다 안즣아서 18세부터치과다니고
    나이드니 이젠힘들어 치과다니는것도힘들어요
    저는잇몸뼈가거의없어 임플도못한다던데
    어찌겨우 치과에서가능하다 하던데 근600견적받았는데 아픈것도돈도 다걱정되고
    다른것도 지금빨리손봐야할곳이 수두룩하네요
    한숨도나고 의논할곳도 힘들다지친다얘기나눌
    상댜도없고 혼자걱정하고 혼자한숨쉬다가울고
    진짜 어쩔땐팔짝뛰겟어요
    치로할곳이 한두군데도아닌데 구토반사도
    심하니 이무슨 난린지ㅠ
    치과에선치로거부까지 당했어요 구토반사로요
    사는게 지치고 힘들어요
    지금치료해줄곳 찾는데 빙둘러얘기해요 ..치로거부

  • 11. 괜찮아
    '25.3.25 9:3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임플란트만가능하고 다른치료는 다들꺼리고 거부해요
    예전치로했던 의사샘들은 다 안하시니 어찌해야되나
    혼자웁니다
    대학병원은 넘비싸서 엄두도못내구요ㅜ

  • 12. kk 11
    '25.3.25 9:58 PM (114.204.xxx.203)

    30대에도 많이 해요

  • 13. ....
    '25.3.25 10:43 PM (61.83.xxx.56)

    전 40대에 치과치료 300넘게쓰고 남편은 50대에 임플란트 8개ㅠㅠ 돈천만원 넘게 깨졌죠.
    지금이라도 치료해야지 늦으면 더 고생하고 돈은 더들어요.

  • 14. ㅡㅡ
    '25.3.25 10:47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치과말고 우울증 검사하러 정신건강의학과부터 가보세요

  • 15. ...
    '25.3.26 12:28 AM (180.70.xxx.141)

    31세에 임플란트 두개 400만 들인 저는
    그 때 죽었어야 했군요ㅎㅎ

    임플란트 한 지 18년차
    내 이처럼 잘 쓰고 있으니
    걱정말고 하시고
    정신과도 함 다녀오세용 ~~

  • 16. 다른 치과
    '25.3.26 1:20 AM (175.196.xxx.62)

    더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9 회계사는 따기만하면 요즘 취업은 보장되는편인가요? 5 나무 12:43:28 243
1784458 생강과 인삼 궁합 1 .... 12:34:20 100
1784457 성당 70대 관리장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5 12:33:30 148
1784456 싼티 라는게 독기에서 나오는 거거든 3 ㅇㅇ 12:27:08 546
1784455 나트랑에서 여자혼자 그랩택시 ㄱㄴㄷ 12:25:21 184
1784454 배가 싸~하게 아픈건 1 매일 12:22:01 160
1784453 삼수는 절대 안돼는 재수생 정시요 4 ... 12:20:54 402
1784452 부산 블랙업커피 유명한가요? 4 .. 12:14:56 360
1784451 대통령이 아닐때는 서민을 위해 16 .. 12:12:29 569
1784450 음식물처리기 어떻게 관리하세요? ㅠㅠ 3 ㅇㅇ 12:12:08 324
1784449 저녁에 잘자려면 소금 4 불면 12:11:22 889
1784448 이 정도에 셋이 못살겠다 도와달라는데 15 크리스찬이라.. 12:10:50 1,403
1784447 예비 대학생 뭘하면 좋을까요 5 12:09:11 272
1784446 남편이랑 같이 살 이유가 없는데 봐주세요 15 kk 12:04:28 1,370
1784445 영어공부 매일 하기 좋은거 있나요 8 12:02:22 618
1784444 헤어스프레이 막힘 현상 3 해결 12:01:04 235
1784443 분명히 제가 공짜로는 안 받을 걸 아는 지인이 10 .. 11:59:56 894
1784442 노무라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133조 원” ㅇㅇ 11:58:10 517
1784441 탈팡클릭금지)고소미 과자 15개 만원 싸네요 5 ㅇㅇ 11:57:12 552
1784440 07년생 아들이 3 엄마 11:52:48 671
1784439 살면서 운이 나쁘다 싶은 해는 4 지나가다 11:49:36 704
1784438 저속노화시키 햇반 바겐세일이네요 10 oo 11:47:28 1,305
1784437 222.233 아이피가 부산인가요? 11 11:38:30 473
1784436 쿠팡 탈퇴했더니 카드 사용이 줄었어요 21 오잉 11:35:24 761
1784435 토즈 운동화 신어 보신 분 계세요 4 .. 11:34:35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