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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딩 인생 보고 현타 오네요ㅎㅎ

. .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25-03-25 18:52:35

라이딩인생 보고

그시절 제가 생각나서 현타오고 쓴웃음나더라고요.

에효 저게무슨의미가 있니 저래봤자인데 싶고요,

저도 애교육에 관심많았고

애가 초고부터  중등까지 5년연속 교육청이며 스카이 대학 영재원 합격해 다녔었고 청담 마스터까지 했고 등등.

특목고까지 갔으나.,.ㅠ지금은 할말하않입니다.

여기 지인들이 많아서 더 구체적으로쓰면 안될것같아서요.ㅠ

암턴 진짜 자식자랑은 함부로하는거아니고 끝까지가봐야 아는거고요,

자식 키울수록 겸손 또 겸손해집니다

자식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익은 벼처럼 고개가 숙여지네요

어렸을때부터 저러는 치맛바람.,

진짜 아무의미없네요,

시쳇말로.,진짜..

머시 중헌디...

 

IP : 1.225.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3.25 7:02 PM (175.115.xxx.131)

    어릴때일수록 엄마들 저투력 최고죠.
    고입학하고 첫내신 나오면 전투력이고 뭐고..

  • 2. 인생
    '25.3.25 7:09 PM (61.254.xxx.88)

    지금 자제분이 몇 살이되었나요?

  • 3. 결국
    '25.3.25 7:15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 모든 고단한 과정이 직장 또는 벌이 좋은 사회인을 만드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제 한몸 먹이고 입히고 제우고 살 수 있는 사람 만드는 거요.
    그 와중에 벌이의 고하와 관계없이 본인이 행복하다면 거기까지 데려가느라 든 인풋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고요.

  • 4. 초저엄마
    '25.3.25 7:16 P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몰라서 궁금한데요
    초1은 매그(폴리)부심
    초3은 황소부심이여서 우리애만 못났나싶은데
    반전있을수도있나요?
    부럽다도 한두번이지 영혼없는 리액션 힘드네요.

  • 5. 과정
    '25.3.25 7:17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 모든 고단한 과정이 직장 또는 벌이 좋은 사회인을 만드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제 한몸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거요.
    그 와중에 벌이의 고하와 관계없이 본인이 행복하다면 거기까지 데려가느라 든 인풋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고요.

  • 6.
    '25.3.25 7:41 PM (211.234.xxx.145)

    똑똑하다 싶은 자기자식을 잘 키우고 싶다는 그 열망을 어떻게 말리나요
    느긋하다게 기다리는걸 못해요

  • 7. 과정
    '25.3.25 7:41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 모든 고단한 과정이 직장 또는 벌이 좋은 사회인을 만드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제 한 몸 스스로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거요.
    그 와중에 벌이의 고하와 관계없이 본인이 행복하다면 거기까지 데려가느라 든 인풋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고요.

  • 8. 저도요
    '25.3.25 7:59 PM (106.101.xxx.246)

    할말하않입니다. 실컷 뛰어 놀게나 해줄걸...ㅠㅠ

  • 9.
    '25.3.25 8:25 PM (121.159.xxx.222)

    물려줄게 월세 500이상 평생 나오고도 남는거아님
    지밥벌이하게 길러내놔야죠...
    짐승도 사냥법 레슨해서 새끼들 내놓는데요...

  • 10. ..
    '25.3.25 8:46 PM (1.225.xxx.102)

    아직 고등이지만 어렸을때 저렇게 한게 지금 별의미가 없더라 하는겁니다..저렇게안하고 그냥 평범하게 실컷놀면서 큰애나 저희애나 지금와선 별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아직 대입안끝났지만. 속단하고싶진않지만. 현재를보고 미래의 확률을 예측할수 있는거니까요..

  • 11.
    '25.3.25 8:47 PM (122.36.xxx.14)

    우는 애 때리며 시킨 것도 아니고 너무 결과만 보시는듯
    애도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게 있겠죠

  • 12. 그래도
    '25.3.25 9:30 PM (220.65.xxx.253)

    특목고까지 갔으면 어느 정도 잘 따라준 거에요.
    거기까지 가기 전에 중도 탈락하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아직 고등이면 많이 격려해서 잘 끌고 가세요.

  • 13. . .
    '25.3.25 11:04 PM (1.225.xxx.102)

    특목고 전에 중도탈락하나 특목고에서 중도탈락하나
    결과는 결국 같은지점에서 만나니까요.,
    초등때 동네 보습학원만 다니고 놀던 친구들이나 지금 저희애나 .. 결국 같은지점에서 만난것 같으니
    왜그렇게까지 시켰고 했나 싶은 회의와 현타가 오는거죠.
    어릴때부터 너무 공부공부대지마세요..
    영재원 그거 아무것도아니고 그거 들어간다고 대학잘가는거 아니고요. 아무 상관없어요.
    어떤엄마들은 청담 마스터 대디ㅡㄴ한거로 생각하던데
    유학보낼거아니고 국내에서 공부시킬거면 그냥 문법입니다. 청담 시간낭비에요.
    그냥 애들 어릴땐 실컷 놀리는게 나은듯.
    그럼 애 스트레스라도 덜받을거고 그럼적어도 정신은 건강한 인간으로 자라겠죠

  • 14. ....
    '25.3.26 9:00 AM (106.101.xxx.112)

    영유에 사립초 대치맘인데 저도 보면서 낯뜨거워 몇번을 쉬면서 봤어요 ㅎ
    아이한테 엄마도 저랬어하니 아니라네요
    엄마는 숨어다녀서 안보였다고
    중학생인데 이제 완전 손땠어요 팔자대로 산다로 결론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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