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창 넷이 모임이에요
모임 날짜 잡으려고 얘기가 나오면
A와 B는 언제가 좋아? 어디서 만날까? 말하는데
C와 D는 읽고 아무 대답도 안해요
A가 콕 집어서 xx야 이때 시간 괜찮아? 하면
C: 응 그때 시간 돼. 정확한 시간 장소 정해서 알려줘
A와 B는 비서가 된듯한 기분 ㅠ
만나면 젤 신나게 얘기하고
너희밖에 친구 없다 소중하다고 해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친한 동창 넷이 모임이에요
모임 날짜 잡으려고 얘기가 나오면
A와 B는 언제가 좋아? 어디서 만날까? 말하는데
C와 D는 읽고 아무 대답도 안해요
A가 콕 집어서 xx야 이때 시간 괜찮아? 하면
C: 응 그때 시간 돼. 정확한 시간 장소 정해서 알려줘
A와 B는 비서가 된듯한 기분 ㅠ
만나면 젤 신나게 얘기하고
너희밖에 친구 없다 소중하다고 해요
이런 경우 흔한가요?
그런 애들 많아요.
그래서 저는 카톡 투표기능을 써요.
그래도 꼭, 나 저날은 안되는데, 하는 애도 있어요.
그러면 뭐,
되는 애들하고만 놀아요, 저는. ㅋㅋㅋ
톡 있어도 세명에게 전화 돌려요
모임은 두달에 한번인데 이번 모임에 몇일에 할건데 참석 할수가 있냐 물어보고 안된다면 되는 날 물어 봐요
나머지 두명에게 의견 물어보고 취합해서 결정해서 단톡에 올려요
정확하게 잡음없이 빨리 결정돼요
답 안하면 구냥 시간 장소 정해요
C하고 D 무시하고 정해버려요
지들이 상전인지 아나
원글님 글 내용은
언제나 묻는 사람만 묻고
우아하게 대답만 하는 사람은
그나마도 자발적으로 답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를 콕 집어 물어봐야, 겨우 대답만 하는 것에 지치다 못해서 이게 맞냐고 묻는 건데.
아직 덜 지쳐서 전화 돌리는 분이 답을 하시면…
원글님
묻고 의견 조율하는 멤버는 정해져 있고
개별적으로 스케줄 물어야 겨우 답하는 멤버도 늘 정해져 있는 게
비서 역할 하는 것 같아서 좋지 않게 느껴진다고, 얘기하세요.
아니면 최소한
의견 내놓는 정도는 있어야 만날 의사가 확인되는 거 아니냐고
앞으로 말을 안 하면 참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겠다고 정도는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우아한 공주님 역할을 하면서
머리 쓰고 마음 쓰고 남들을 조율하는 역할은 남에게 영원히 조용히 맡기기만 하는 건
참 별로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공주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떠맡겨진 비서 역할을 꼭 해 줄 필요는 없죠. 그걸 하고 안 하고는 내 선택이잖아요.
넷이 만나는것이 고정적이라면
돌아가면서 한명씩 주도해서 정하자고 하세요.
저희 모임엔 저렇게 전화 돌릴 사람이 누가 있을지 ㅠㅠ
A랑B 편한 시간, 가까운 장소 위주로 잡으세요
그게 싫으면 반응이 있을거고
군말 없으면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223.38.xxx.212 님
답글 딱 제마음이네요
감사드려요
180.68.xxx.52 님
돌아가면서 정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근데 과연 할지는...ㅠ
210.205.xxx.198
네 그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감사합니다
CD가 이핑계 저핑계 약속잡기 어려운 타입이면 무조건 투표기능
CD가 약속 잡는데는 적극적이지 않아도 약속 잡으면 무난하게 OK하는 유형이면 나머지 끼리 약속 잡고 통보만
한번쯤은 진지하게 말하겠어요.
너네가 직접 약속 주도하고 장소 정하는 수고는 안하더라도 답이라도 바로바로 하라고
누구는 한가해서 하는거 아니라고요.
219.255.xxx.142 님
네 투표 기능/ 통보방법
잘 이용해볼게요
진지하게 얘기할 기회를 봐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 모임도 돌아가면서 장소 날짜 정해요
가나다순으로
두달에 한번씩인데 그럼 책임감 갖고 장소 물색하더군요
혼자하면 힘들어요
저렇게 협조 안하는 사람 나오고
윗님
가나다순 좋네요
이번 모임에 가서 얘기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