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상승 후 쉬어간 반도체』
코스피 2,632.07 (-0.42%), 코스닥 720.22 (+0.11%)
Micron 급락에 국내 반도체 매물 출회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4%, +0.1% 등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도 3대 지수 모두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Nvidia(-0.7%)가 GTC 2025 행사 전후로 반등에 실패했고, Micron(-8.0%)도 호실적 발표에도 향후 수익 전망 우려에 장중 큰 폭 하락 마감한 점이 국내 반도체 차익실현 재료로 작용했습니다(삼성전자 -1.9%, SK하이닉스 -1.9%). 다만 미국이 예정된 관세 전략을 조정해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등 산업별 광범위 관세보다는 국가별 협상을 통한 상호 관세를 실시할 것이라는 보도(WSJ) 등에 자동차 강세 (현대차 +3.9%, 기아 +3.1%) 보이며 지수 방어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한한령 해제 기대 재부각
3월 21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외교수장은 문화 교류 확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왕이 방한 무산 이후 주춤했던 한한령 해제 기대가 재부각되며 엔터(와이지엔터 +4.1%, 에스엠 +2.4% 등), 여행(모두투어 +4.5% 등)이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제약바이오: 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FDA 승인 재도전 의지(HLB +15.5%, HLB제약 +24.3%) 2)한화그룹: 저가매수세 유입 및 경영진 자사주 매수(한화에어로스페이스 +7.5%, 한화 +4.4%) 3)창투사: 퓨리오사AI, Meta 인수 거절(DSC인베스트먼트 -15.4%, TS인베스트먼트 -8.0%)
대내외 리스크에 움추린 한국 시장
다음 주 4월 2일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가 협상용 카드임이 재차 확인됐지만, 시장은 이를 안도보다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이번 주 '슈퍼 사법위크'라고 불릴 만큼 내부 정치 이벤트가 다수 포진해있고, 다음 주(3/31)는 5년 만에 전종목 대상 공매도가 재개되는 만큼 관망심리 짙게 나타났습니다. 4월 2일 이전까지 관세 노이즈와 함께 내부 이벤트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주요일정: 1) Michael Barr 연준 부의장 연설(25일 04:10) 2)미 USTR 공청회 3) 미 3월 S&P Global PMI 예비치(24일 22:45)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