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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도 너무 안풀리니 외면하고 싶어요

1123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25-03-24 10:06:39

아빠 살아계실때는 그래도 건물도 있고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했는데

돌아가시고 건물 팔고 아파트로 옮기며 오빠가 야금야금 빼가고

심지어 엄마 아파트 대출이자를 받고 엄마가 매달 70씩 내고 있는 상황.ㅠㅠ

정말 피가 거꾸로 쏟는 느낌이에요.

뭘 가져가면 제로가 되는 능력

거기다 기질은 패깡

올케언니는 만날때마다 거지꼴

가져간돈 다 뭐햇는지

노가다 한데요.ㅠㅠ 손목에 파스 

 

애들도 다컷고 큰애는 돈버는데도..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곘고..

어려서 저희오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물심양면으로 사랑받고

친구들이 집앞에서 줄서고 

키는 180넘고 멀쩡하게 생겼고

공부드럽게 안하고 과외시켜주는데도

3수해서 전문대

 

언니도 하는일 안되고 수입이 없어요..남편자식 집도 없고 차도 20년넘은거 끌고 다녀요. 친구들은 잘사는데 자기만 못산데요..

 

너무 한심해서 점점 거리를 두고 싶고

아예 연락 안하고 싶어요..

엄마는 치매인데...요양원 보내야죠.이런저런 돈문제가 끼어있고

 

저만 어찌어찌 그래도 대기업 남편만나 학군지 이사오고 애들도 그럭저럭..

저도 프리랜서하다 직장운있어 맞벌이중인데 정말 너무 하기 싫은데

갈수록 친정이랑 너무 차이가 나니

생각도 하기 싫어요..

전 집 늘려갈때 100만원도 안해줬는데

오빠는 제가 아는것만 3억3천 

언니는 집없으니 자기가 아파트 물려받는다 생각하죠..

암튼 재산이고 돈이고 뭐고

연끊고 싶어요..

몇일전 언니가 울고불고 전화를 왔는데 다 보기도 싫네요.

IP : 124.49.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4 10:08 AM (73.148.xxx.169)

    성인이니 각자도생.

  • 2. ..
    '25.3.24 10:10 AM (211.234.xxx.247)

    이게 무슨일인지..저도 비슷해요
    엄마가 살아계시니 도와드려야죠

  • 3. ...
    '25.3.24 10:14 AM (114.204.xxx.203)

    받은놈이 해야죠
    가끔 엄마나 보고 끊어요

  • 4.
    '25.3.24 10:19 AM (58.140.xxx.20)

    받을땐 모실 각오했겠죠

  • 5. ㄴㄴ
    '25.3.24 10:19 AM (124.49.xxx.188)

    할사람이면 걱정을 안해요 ㅠㅠ 엄마 쓰러져도 안와요.

  • 6. 오빠가
    '25.3.24 10:20 AM (119.196.xxx.115)

    완전 사업병에 걸려서 이사람저사람 만나고 다니고 되지도 않는 일 시작한다고 돈빼가고 그러는가보군요.......화딱지 나시겠어요

  • 7. Mmm
    '25.3.24 10:27 AM (70.106.xxx.95)

    발 빼세요
    덩달아 망하기 전에요

  • 8. 도와주긴
    '25.3.24 10:30 AM (118.235.xxx.160)

    뭘도와줘요 시가가 저꼴이라도 도울건가요?

  • 9. 발뺄게
    '25.3.24 10:33 AM (59.7.xxx.217)

    아니라 짐덩어리 맞기 전에 엄마 재산 단도리나 해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되면 후견인이라도 되야. 안그럼 다 털려서 나중에 된통 당하는거 아닌가요. 형제 둘 다 빈털털이 돈만 노릴거 같은데.

  • 10. 친정부모님
    '25.3.24 10:44 AM (119.71.xxx.168)

    아들사랑에 딸들이 맘상하죠
    늙으면 결국 딸들이 수발

  • 11. 지들인생
    '25.3.24 11:17 AM (122.254.xxx.130)

    각자 살아가야죠ㆍ
    오빠고 올케고 지인생 자기들이 살아가는거고
    가까이하지도 마세요
    내가족 내새끼랑 그저 알콩달콩사는게 우선인거지
    친정과 연끊지는 않아도 발끊은 사람들 많아요
    저런 친정 뭐가좋아 연락자주하고싶겠어요?
    각자도생이 정답ᆢ

  • 12. .........
    '25.3.24 12:14 PM (121.137.xxx.59)

    저도 그냥 공부시켜 주신 것만도 감사하다 생각하고 아무 기대 안 해요.
    집 옮기거나 개업할 때도 그냥 제가 알아 하고 말도 안 했어요.

    남동생이 그 동안 집에서 가져간 돈 + 엄마가 그 돈 댄다고 빚내서 이자까지 갚느라고 늘어난 돈 합치면 십수억 될 거에요. 남동생 지금 거의 노숙자 직전인 듯한데 치매 엄마한테 돈 달라고 아직도 전화한대요. 아빠랑 저한테 비벼도 씨알도 안 먹히니 엄마만 물고 늘어지죠.

    저는 엄마, 남동생 차단하고 아빠랑 가끔 연락하고 인연 끊었어요. 아빠한테 돈 줘봐야 엄마가 숨도 못 쉬게 졸라서 아들 주자고 할 거라 돈도 거의 안 드려요. 나중에 아프면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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