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중반. 좋아했던 여행도 귀찮고
다니기도 싫고
운전도 꼭 필요할때 아님 지하철이 편하네요
스트레스 해소할
나만의 아지트가
있음 좋겠다 싶어요.
님들은
아지트가 있으세요?
50중반. 좋아했던 여행도 귀찮고
다니기도 싫고
운전도 꼭 필요할때 아님 지하철이 편하네요
스트레스 해소할
나만의 아지트가
있음 좋겠다 싶어요.
님들은
아지트가 있으세요?
안방이 제 아지트겸 사무실이었는데
새로 10평짜리 사무실을 얻었어요.
강아지만 데리고 혼자 일도하고
아지트처럼 꾸며놓고 지내려구요.
아지트가 내집이라니
문득 감사했어요
집른처 도서관이요
익숙한 주변이 지겨워요
다니기는 싫고
참.. 어쩌자는건지
사우나랑 욕탕 큰 헬스클럽이 요즘 제 아지트(?)예요
오피스 많은 곳이라 주말엔 사람이 많이 없어요
자주가던 손님없는 허름한 카페가 있었어요
그런 카페가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혼자가서 차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그랬었는데..
집순이라 집에서 컴퓨터앞 제 공간이요
새벽에 일어나 식구들 일어나기 전 두어시간
리클라이너소파에 묻혀 커피 마시며 책 읽어요
너무 아늑하고 좋아요
집에서 저만 쓰는 서재예요. 지금 둘러보니 책상위가 참 어수선한데^^ 그래도 여기만 앉으면 다른 것 잊고 책에 집중할 수 있어요. 동네에 카페가 넘쳐나도 아지트 삼을만 한 곳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익숙한 주변이 지겨우면 운동겸 걸어다니면서 새로운 카페같은데 가세요 요새 카페 예쁜데 많잖아요 평일에는 사람도 없고좋아요
집 앞 도서관 내 테라스 ㅡ맥심 커피 텀블러 가져가서 도서관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부어 마시면서 책 보거나 고독 씹어요
근처 수변공원 벤치
호수공원 내 편안한 장소
근처 편백숲 내 개울가 ㅡ여름별장처럼 이용 개울가 벤치에 짐 풀어놓고 개울에 발 담그고 고독 씹어요
바닷가 ㅡ버스 타고 가서 바다 옆 벤치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멍때리기
숲 ㅡ근처에 숲길이 새로 생겼어요
그 외 여러군데 있어요
집근처에 기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이 있어요.
여기서 운동도 하고 수업도 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요.
다닌지 15년도 넘었고 시설이 계속 리모델링하고 점점 더 좋아지고요.
복지관 근처에 카페나 밥집도 많아져서 갈데가 많아 좋습니다.
예전엔 셔틀도 운영해서 좋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없어졌네요. 아쉽~
누가 제 일상을 보고 있는 것 처럼 저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82들어오면 이렇게 글이 있아요. 요즘 정말 저만의 아지트를 어떻게 구하먼 좋을까 계속 고민 중이 였어요. 28년 같은 아파트 집구석 너무 지겹고, 도무지 맞지 않는 남편 얼굴도 지겹고 어디 원룸을 얻어 볼까 고민 중에 이 글을 보네요
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가닥이 잡히기 시작하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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