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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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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대구 납작만두 질문이요

......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25-03-23 19:35:39

해외에 살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대구 납작만두를 팔길래 반가워서 샀어요.

이름은 들어봐서 알고 있었거든요.

먹어보지 못해서 궁금했던터라 비싸도 샀어요.

그런데 이게 만두 맞나요?

그냥 만두피 겹치게 옆으로 쭉 늘어놓은건데요?

속이 하나도 없어요.

원조도 원래 이런가요?

 

 

 

IP : 114.86.xxx.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3 7:36 PM (14.6.xxx.117)

    네 속없어요

  • 2. 나는나
    '25.3.23 7:39 PM (39.118.xxx.220)

    맞아요. 채소무침 같은거 싸먹더라구요.

  • 3. ㅇㅇ
    '25.3.23 7:40 PM (116.122.xxx.71)

    원래 그렇구요.이걸 왜 돈주고 사먹는지 이해 안가는 1인이에요.

  • 4. ㅇㅇ
    '25.3.23 7:40 PM (175.121.xxx.86)

    개인적으로 구 남산초등건너 최근 대명동 계대 납짝 만두는 기름 쩐내 맛으로 먹고요
    구 대건중 현 남문시장 네거리 국민은행 건너는 그나마 당면 앙꼬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좋아 하고요 대구 초등 동문들도 여기 연락처 따서 기억 날때 마다 시켜 먹습니다

  • 5. .....
    '25.3.23 7:40 PM (114.86.xxx.67)

    헐...
    속없는 만두도 있는건가요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건가요?

  • 6. ㅇㅇ
    '25.3.23 7:41 PM (116.122.xxx.71)

    위에 댓글에 적으셨네요 기름 쩐내 맛으로 먹는대요.ㅋㅋ
    대구.경북은 음식 맛없어요

  • 7. 부산사람
    '25.3.23 7:45 PM (223.39.xxx.37)

    번철에 구워서 간장양념뿌려먹는 맛요 ㅋㅋㅋ
    서문 시장 칼국수도 세상 맛없다는데... ㅠㅠ

  • 8. 얼마전
    '25.3.23 7:46 PM (118.235.xxx.77)

    얼마전에 대구에 가서 먹어봤는데
    기름 많이 두르고 바삭하게 구워서
    위에 파채나 채소들 얇게 썬 거 양념장에 무쳐서 얹어서 먹더라구요
    위에 얹는 양념장 맛이 핵심인 것 같아요

    -이상 이해하려고 애써본 자

  • 9. ..
    '25.3.23 7:46 PM (121.168.xxx.139)

    납작 만두는 그냥 먹기보자
    무침회 싸먹어야 맛있어요.
    이런 식으로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82%A9%EC%9E%91%EB%A7%8C%EB%9...

  • 10. 집에서
    '25.3.23 7:47 PM (211.235.xxx.71)

    부침가루 부쳐서 채소무침 싸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속도 없는 만두를 만두라 부르며 드시는지 의아함
    대구분들에게는 추억의 맛인가 봐요.
    간단히 만들수도 있을듯한데

  • 11. 부산사람
    '25.3.23 7:48 PM (223.39.xxx.37)

    무침회스타일 보니 인도 난이나 고추잡채의 꽃빵 느낌이네요

  • 12. ...
    '25.3.23 7:48 PM (114.200.xxx.129)

    납작만두는 떡볶이국물이나 무침회 이런것들이랑 같이 섞어서 먹어요..

  • 13. 그게
    '25.3.23 7:49 PM (58.29.xxx.247)

    바삭한 탄수화물맛이요

  • 14. ditto
    '25.3.23 7:56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인도 난이나 중국 꽃빵도 그냥 탄수화물 그 자체잖아요 납작만두도 마찬가지 ㅎ 이걸 잘 굽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건강에 안 좋아도 콩기름에 노릇노릇허게 잘 지져서 식초 간장 설탕 물 고춧가루 파 잘 섞은 양념장 흩뿌려 먹거나 아님 매운 음식(회무침) 먹을 때 곁들이는 걸로. 댓글 적는데 군침 올라오네요 ㅎ 그런데 납작만두가 냉동이 절대 안되는 거라 장거리 유통이 불가하다고 전에 유퀴즈에 나온 분이 그러던데,, 이젠 문제가 해결됐나봐요 해외까지 판매되고 ㅎ

  • 15. ㅇㆍㅇ
    '25.3.23 7:56 PM (118.235.xxx.77)

    당면쬐끔 다진파 쬐끔 묻어있는? 납작만두도있더군요

  • 16. 이거이거
    '25.3.23 7:56 PM (121.166.xxx.251)

    부산 비빔당면과 비슷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맛본 입장에선 황당할 뿐
    그저 가난했던 시절 간식거리예요
    음식은 추억으로 먹는거라 그 시절에 안먹어본 사람은 굳이 이걸 왜?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 17. 아아아아
    '25.3.23 7:58 PM (61.255.xxx.6)

    그건 구워서 간장 뿌려먹거나 떡볶이랑 같이 찍어먹거나
    야채무침을 싸 먹는 용도예요

  • 18. ....
    '25.3.23 8:03 PM (114.86.xxx.67)

    여기선 냉동식품으로 판매됩니다
    상온에 해동해서 180도 기름에 1분간 구워 먹으라고 돼있어요

    저만 황당한게 아니네요 ㅎㅎㅎ

  • 19. . .
    '25.3.23 8:09 PM (112.172.xxx.74)

    저 거의 25년전에 대구 가서 맛있게 먹은 것,
    윤옥연 떡볶이.미나리깡 근처에서 미나리 음식들.
    대구탕.고갈비.납작만두.등
    대구분들 말로 양념장 맛이나 회무침으로 먹는다는데 회무침.소라는 별로였어요.
    포장 말리는게 팁이 라드유?돼지기름.

  • 20. 바삭하게
    '25.3.23 8:10 PM (180.68.xxx.158)

    구워서
    파 얇게 썰어뿌리고
    고춧가루 솔솔
    그위에 진간장을 뿌려드세요.
    세가지를 섞어서 뿌리면 안되요.
    반드시 따로따로.
    제 소울푸드 납작만두(옛날에는 명칭이 걸레만두였습니당)
    와 갱시기죽.ㅎㅎ
    대구에서 태어나기만하고 거의 서울에서 살았는데도
    그 두가지는 무엇과도 비견이 안되네요.ㅋ
    맛이 아니라 추억을 먹는건지도요.

  • 21. 그냥
    '25.3.23 8:10 PM (175.209.xxx.199)

    만두피 사서 반접어 튀겨드세요.ㅎ

  • 22. . .
    '25.3.23 8:11 PM (112.172.xxx.74)

    돼지기름이랑 파 넣고 양념장 맛있게 해서 드셔보세요

  • 23. ..
    '25.3.23 8:11 PM (175.116.xxx.137)

    그게 밀가루피라고 생각하면 왜 먹나 할 수 있어요
    원래 냉동으로 유통하면 낰 되고요
    고유의 그 맛이 안 나요

    번철에 태우듯 구워 불맛 기름 간장맛이 어우러져야 하고요
    간장도 삼화간장이라고 대구지역 간장 그 맛이어야해요

    요새늨 무침회에 싸 먹거나
    중앙떡볶이라고 그 집은 떡볶이 국물에 적셔 먹는데
    이 집은 바삭한듯 촉촉하게 굽는게 비법이에요

    냉동으로 그 맛 안니요

  • 24. ㅇㅇ
    '25.3.23 8:12 PM (14.5.xxx.216)

    저도 부산 비빔당면 먹어보고 당황했어요
    도대체 이걸 왜 돈주고 사먹는지 이해가 안되서

  • 25. ....
    '25.3.23 8:22 PM (114.86.xxx.67)

    번철이란 단어도 지금 여기서 첨 보네요
    검색해볼게요

  • 26. ㅡㅡ
    '25.3.23 8:27 PM (221.154.xxx.222)

    경상도 음식 참 맛₩&@ 멋₩&@없죠
    납작만둔지 뭔지 ㄷㄷㄷㄷㄷ
    시댁이 경상도인데. 내려가면 진짜 먹을거 하나도 없음…………

  • 27. .....
    '25.3.23 8:30 PM (114.86.xxx.67)

    무슨 맛으로 먹는지 얼핏 알거 같아요
    화끈하고 강렬한 맛이 아니라
    얕으면서도 추억이 소환되는 그 미묘한듯 작은 맛이요
    잘 구워야하고 양념도 첨부터 섞는게 아니라 순서대로 뿌려서 제대로 먹어야 하는,
    아는 사람만 계속 먹는 그런 음식인거네요

  • 28.
    '25.3.23 8:43 PM (58.225.xxx.208)

    납짝만두 사보고 깜놀했어요.
    그냥 만두피 투겨놨던데.

  • 29. 기름넉넉히
    '25.3.23 8:45 PM (123.108.xxx.243)

    두르고 튀기듯 굽고요 양배추 초장양념에 뿌린거 싸먹으면 아주 맛나요

  • 30. 아놧
    '25.3.23 9:49 PM (106.101.xxx.52)

    대구사람이 꼭 그렇게 먹어야한다는
    그대로 먹어도 그닥 맛없어요.

    본인들 추억으로 먹는 맛인지
    아니면 미각의 기준점이 약간 다른 것인지

    음....저는 둘 다라고 생각해요.

    죄송하지만 사실 음식이
    그냥 문화적으로 덜 성숙한 느낌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그 지역의 인구가 많아지고 세력이 커졌을 뿐
    전통적인 음식문화는 매우 빈약한 느낌이
    아주 많이 들어요.

  • 31.
    '25.3.23 10:07 PM (218.155.xxx.35)

    냉동 포장되어 있는걸 사왔는데
    그냥 간장에 콕 찍어 먹어봤는데 안에 당면 비스무리한거
    흔적만 있었어요 다른 양념에 먹었어야 하네요
    제 입맛에도 별로

  • 32. 쫄면 떡볶이 함께
    '25.3.23 10:43 PM (220.122.xxx.137)

    쫄면위에 올려서 같이 먹거나
    떡볶이 위에 올려서 같이 먹는거예요.
    납짝만두 단독음식 아니예요.
    곁들여 먹는거예요.

  • 33. 아니
    '25.3.23 10:56 PM (223.38.xxx.244)

    추억의 맛이고 무엇이고 간에
    이름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의아함이 있는 거예요, 외지인은…
    만두가 아닌데 만두라고 부르니 모르고 사먹은 사람은 속은 거 같거든요!
    황당함의 포인트는
    어? 이건 만두 아닌데? 에 있어요.
    맛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만두 아니잖아요 ㅠㅠ
    뭔가를 안에 넣었어야 만두지
    만두가 아닌데 왜 만두라고 할까요????

    납작한 만두피 구이
    기름 만두피
    이렇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 34. 원래
    '25.3.24 12:33 AM (112.149.xxx.156) - 삭제된댓글

    떡볶이 밑에 깔고 먹던 게 납작만두
    대구사람인데 어릴때 납작만두만 단독으로 먹은 적이 없어요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와 함께 팔던 거였죠
    대구 떠나니까 떡볶이 밑에 납작만두가 없어서 허전

  • 35. 원래
    '25.3.24 12:35 AM (112.149.xxx.156)

    떡볶이 밑에 깔고 먹던 게 납작만두
    떡볶이 국물이 배인 납작만두 엄청 맛있거든요
    대구사람인데 어릴때 납작만두만 단독으로 먹은 적이 없어요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와 함께 팔던 거였죠
    대구 떠나니까 떡볶이 밑에 납작만두가 없어서 너무 허전

  • 36. ,,
    '25.3.24 3:52 PM (59.26.xxx.120)

    지역민으로써 궁금해하는 외지인에게 소개하기에 참 머쓱한 음식입니다
    분식집 떡꼬치튀김과 동급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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