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스퍼거?

..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5-03-23 17:30:28

어제에 이어서

글을 다시 쓰게되었어요..

 

이사람.. 

아이 아파서 분수토하려는데

멀뚱멀뚱 서있고

 

제발.. 아이아플때 저멀리서 지나가는 사람처럼

그러지말고 잘챙기자 그럼 

너지금 나한테 잘못했다고 내 탓으로 돌리는거야?? 

이러고.... 

 

저보고.. 니가 애 일방적으로 토한걸 받아낸거지

그러는데.. *와 미치겠어요 !!

 

 

그럼 화장실 갈힘들도 없어서 토하려는데

울렁 울렁 나올랑말랑하는데 

 

 급하게 비닐봉지 가서와서 도움줘야지

부모인데... 저보고 오바한다네요...?

이게 어디가 오바스러운 일일까요....

오히려 초등학생인데 방임아닌지 

진짜 너무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곤 

난 다했어 이러는데 

미치겠네요...... 집나가면 일주일이고 연락한번

안하고 

 

아이 시험보러갔을때 

제가 갈거냐 연락하면 

 

약속은 했으니까 가겠다 하는데

..... 아이한테 큰 애정도 없고

싸우면 집도 서슴없이나가고 

아이가 아파도 관심도 없고 

 

내가 그사람이 아픈걸 어떻게 해줄순없지

어쩔순없지

그러고 자기는 엄청 잘해주고 있다생각하는데

 

가정한테 왜이렇게 

무심하나해서 모텔방에 카드찍히길래

데리고왔더니 

방에서 뭐했냐 그랬더니

잠도안오고 살도 쪄서 

팔굽혀펴기하고 있었다고.....

(?)

 

 

아이들도 이제커서 아빠가 하는행동에 울고

왜 계속 같이 있으면 울리냐 ...

 

미쳐가네요

 

그리고 뻐꾸기처럼 

제가 했던말을 따라해요. 

뭐든 수동적...

 

아이학원에서 

숙제를 안해왔다고 전화가오고 그래서

했다고 근데 거짓말을해서 훈육하고 혼내는데

 

제가 

마음추스리니 잠잠해지고 

밥차려준거 먹이고 너무 슬픈 눈으로 

지쳐있는데 저는 또 밥먹이고 설거지하고

제대로 씻기고 할게많은데 

요즘 너무 지쳐있었거든요.

표정을 보면 알잖아요 그리고 상황도 

내가 지금 그사람이 힘들어하니까

건들지 말아야겠다 나중에 얘기해야겠다.

근데 갑자기

자기 내일  회식 해도되냐고

.....와  너무 지치는거예요ㅠㅠ

제발 아이들 재우고 말하면 안될까?

애들 양치라도 좀 같이 시켜주고 

같이 육아좀 하자하는데

저멀리 떨어져있는 느낌....시키면 해줄때도 있는데

내가 뭔가 기꺼이 해주는거다? 느낌..

일관적인 행동을 하지않는다 느낌...

 

싸웠던일을 반복적으로 만들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배려를 바라구요. 

 

같은경험있으신분요........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병원은 어디로 다녀오셨는지..

 

IP : 218.48.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스퍼거
    '25.3.23 5:33 PM (217.149.xxx.85)

    아니고 지능이 낮고 소시오같아요.

    아스퍼거는 모텔방에 가거나 집 나가거나
    그런거 못해요.
    일상의 규칙이 중요한 사람이라서.

  • 2.
    '25.3.23 5:43 PM (61.80.xxx.232)

    집나가면 일주일 연락도 안하는남자 진짜 최악이네요 아스퍼거보단 이기적인 남자네요 본인밖에모르는데 결혼은 왜했는지 혼자살것이지 집놔두고 모텔방가서 머할까요?

  • 3. 사람을
    '25.3.23 6:23 PM (211.114.xxx.199)

    미워하지 마시고

    기대를 하지 마시고
    이렇게 저렇게 해줘 라고 부탁하고 싶은 걸
    정확하고 간결하게 말하세요.

    직장생활 착실하게 하면 그것으로만 만족해야 하고요.
    그냥 남편은 없고 큰 아들 하나 기른다 생각하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해롭지 않아요.

    저도 그런 사람 겪어봤는데 (헤어졌지만)
    악의는 없고 타인이 뭘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러니 화도 내지 마시고. 뭘 해달라고 정확하게 요구하세요.

  • 4. 예를 들면
    '25.3.23 6:26 PM (211.114.xxx.199)

    "제발.. 아이아플때 저멀리서 지나가는 사람처럼

    그러지말고 잘챙기자"

    이럴게 말하는 대신에 '아이가 토할 것 같으니까 봉투를 가지고 와서 토하면 받아줘" 라고 부탁을 하세요.

    그사람이 뭘 알아서 해주겠거니 라고 기대하면 그 때부터 불행 시작입니다.

  • 5. ..
    '25.3.23 6:27 PM (218.48.xxx.153)

    아이가 울고있는데 웃기다고 웃을땐
    일반적이지않게
    아이를 계속 울리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 6. 이혼하세요
    '25.3.23 6:29 PM (217.149.xxx.85)

    뭘 고쳐서 쓸 생각을 하세요.
    답답하시네.

    못 고쳐요. 성격장애는 평생 못고쳐요.

  • 7. ..
    '25.3.23 6:31 PM (218.48.xxx.153)

    그런걸바라는거죠..요구도 하고요.
    일반적이지않는 행동 ...하지말아달라..
    애가 울면 제가 달래고

  • 8. 아스퍼거라면
    '25.3.23 7:01 PM (211.114.xxx.199)

    https://brunch.co.kr/@neurodiverse/4

    이분 글 다 읽어보세요.

  • 9. ..
    '25.3.23 8:00 PM (125.132.xxx.240)

    아스퍼거 가족 카페 가입해서 읽어보세요
    아스퍼거 주변사람 말려죽이는 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570 조금씩 밝혀지는 탄핵이 어려운 이유 10 .. 2025/03/23 5,846
1692569 일반 단지무를 꼬들 단무지로 만들순 없나요? 9 .. 2025/03/23 1,598
1692568 돼지고기 동그랑땡 부치기 넘 힘드네요 14 고수님들 2025/03/23 2,371
1692567 미국 대학교 도서관이요. 3 .. 2025/03/23 1,516
1692566 시판 고추장 뭐드시나요? (추천해주세요) 19 ... 2025/03/23 3,075
1692565 가정환경 조사서 8 ... 2025/03/23 1,944
1692564 계엄해제 전에 국회 앞에서 이준석을 본 시민 10 .. 2025/03/23 3,199
1692563 세프원 통5중 다 버리고 싶어요. 19 2025/03/23 7,622
1692562 어릴적 입병의 원인이 뭐였을까요 7 D 2025/03/23 2,650
1692561 남편 직업으로 무시? 14 농구공 2025/03/23 5,450
1692560 레티놀 앰플 개봉후 몇달지난거는 쓰면 안되나요? 2 바닐 2025/03/23 998
1692559 저 진짜 살빼야하거든요ㅜ 24 살까기 2025/03/23 6,199
1692558 크라운한 치아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것은 크라운을 잘못 해서.. 10 ........ 2025/03/23 1,737
1692557 스트레이트 보세요 21 MBC 2025/03/23 5,234
1692556 주객이전도된 ... 2025/03/23 576
1692555 자꾸 움직이면 체력이 붙을까요? 9 . . 2025/03/23 2,643
1692554 침대매트리스에 방수카바 씌우고 써야 되나요? 3 씰리침대 2025/03/23 1,900
1692553 의식의 흐름 ... 2025/03/23 521
1692552 해외 여행 시 따뜻한 물 먹을 수 있는 보온병 추천해주세요 4 효녀심청 2025/03/23 1,682
1692551 세상 행복한 사람들 많네요 5 Ooo 2025/03/23 4,139
1692550 만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슈가프리 2025/03/23 1,321
1692549 동시다발 산불 느낌 쎼함 술집여자 16 ㅇㅇㅇ 2025/03/23 6,061
1692548 갑자기 케이트미들턴 궁금해서요. 12 꼬미 2025/03/23 5,505
1692547 남매 둘이 서로를 혐오해요 19 남매맘 2025/03/23 7,525
1692546 성당 빠지기 시작하니 9 ㅇㅇ 2025/03/23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