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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랑 인사하기 싫어서 몸을 홱 트는 사람

ㅇㅇ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5-03-23 12:59:00

기분 나쁜데 어떻게 대처하죠?

저도 반복되니 이 인간과 아는척 하고싶지 않는데요

같은 직장인지라 퇴근길에 마주치고

너무 티나게 볼때마다 홱 몸을 돌리고 그럽니다. 마치 제가 말이라도 걸면 큰일날 사람처럼 ㅋㅋ

뭐 그렇게 사이나쁠일은 없고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또 아무렇지 않게 대해요.

전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밖에서 보면

찡긋 눈 인사는  하고(막 누구씨 불러세워 인사는 안함)

그러는데,  너무 저러니까 기가차네요.

 

IP : 211.235.xxx.1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3 1:04 PM (106.101.xxx.32)

    똑같이 무시하면 되죠.
    더 인간적으로 우월하려면 부처처럼 대하거나..
    아무튼 나한테 중요하지 않은 사람 때문에
    내가 불편한 게 인생의 손해 맞아요.

  • 2. 무시
    '25.3.23 1:05 PM (115.137.xxx.236)

    무시가 답이죠
    친하게 지내던 막내올케가 어느날부터 저렇게 나와 황당
    우리 아이들 남편에게도 저런식
    이유 물으니 아니래요 내가 오해한거래요
    근데 고개 홱 돌리고 단답형 우리아이들 인사하면 딴청 ㅠㅠ
    기막혀서 똑같이 대했어요

  • 3. ㅇㅇ
    '25.3.23 1:08 PM (211.235.xxx.183)

    아..그게 퇴근길에 저러는게 눈에 거슬리는데 어떻하죠?
    그 모습이 너무기분나쁜데..
    난 인사도 할 생각 없는데
    미리 보란듯이 홱 돌리는거는
    ㅋㅋㅋ

  • 4. ..
    '25.3.23 1:10 PM (114.207.xxx.188)

    그쪽으로 눈길도 안주면 되죠. 그러거나 말거나

  • 5. 웃겨서
    '25.3.23 1:1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에서 가끔 마주치던 학부모가 그러길래... 너무 웃겨서 나는 너같은 인간하고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온화한 미소로 인사했어요. 사회적 예의조차 지키지 못하는 인간이구나...생각해요.

  • 6. ㅇㅇ
    '25.3.23 1:14 PM (211.235.xxx.183)

    온화한 미소로 화답하던가요?

  • 7. ㅇㅇ
    '25.3.23 1:21 PM (39.7.xxx.170)

    무례한데 엄청 집착하고 들러붙는 사람 내가 손절하니까
    굳이 나 있는대로 와서 사람들 앞에서
    나한테 훽 몸 돌리면서 지가 손절한 거처럼 구는 인간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에휴 애도 아니고
    그러거나 말거나
    그런갑다 하세요

    싫으면 조용히 꺼지면 되는데 그게 안되는 부류들

  • 8.
    '25.3.23 2:11 PM (183.96.xxx.167)

    조금 모자란 사람은 아닌가요?
    미성숙하네요
    어린애들도 아니고 ㅉㅉ

    뭔가 방어기재로 자존감낮은듯

  • 9. 발상의 전환
    '25.3.23 2:30 PM (121.166.xxx.251)

    제 옆자리 있던 동료가 은근히 절 괴롭히고 무시했어요
    스트레스 엄청 났는데 다른 부서로 전배하고나니 그 직원이 실적은 높은데 역대급으로 실수가 잦은 편이더군요 타팀에선 주의인물 저도 여러번 피드백했고 관리자들도 골머리 저러니 날카로워 화풀이대상 찾았나싶고요
    마주치기만 햐도 재수가 없어 열이 올랐는데, 저 진상 면상을 봤으니 오늘 하루 액땜했다 일 잘풀리겠다 생각을 바꿨어요

  • 10. 저는
    '25.3.23 2:38 PM (106.102.xxx.235)

    똑같이 해 줬어요
    지 기분내키는대

  • 11. 그냥...
    '25.3.23 2:41 PM (219.255.xxx.39)

    투명인간 취급...

    그냥 건들지마시길...

  • 12. 모른척
    '25.3.23 2:44 PM (222.119.xxx.18)

    그게 제일 좋아요

  • 13. 저도
    '25.3.23 2:51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당해봤는데..
    둘이 있을때만 그러고 남들 있을때는 티 안내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전 지나가면서 먼저 인사도 하고 (인사도 잘 쌩깜) 모른척 지냈는데요.
    어느날 다른 지역으로 전근신청해서 가더라구요.
    가니까 솔직히 속이 시원했고요.
    그래도 가끔 마주치는데 지금은 친한척 인사해서 웃기기도 해요.

  • 14. 마자요
    '25.3.23 3:52 PM (1.237.xxx.190)

    모른 척. 그게 제일 좋아요 2222

    그러는 게 상대방에게도 좋아요.
    괜히 알려주려고(?) 더 인사하시면
    상대는 더 싫어하고 더 노골적으로 대할 거예요.
    그냥 원글님도 무시하는 게 답.

  • 15. ..
    '25.3.23 8:22 PM (175.121.xxx.114)

    저도 직장동료가 그래요 그런데 처음엔.내가 문제인가 엄청 고민에 스트레스.상대가.나 힘들게 하려한다는걸 안 이후로는.맘이 편해요 저런 소갈머리.배우지말자 눈에 띄면 인사하고 휙 돌다가면.저도 아는체 안하고 그저 길가에 돌 이려니 합니다

  • 16. ...
    '25.3.23 10:29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마지막 원글님글에 원글님의 인격이 묻어나네요
    맘에안들어도 눈인사는 하고 그정도
    예의가 있는분이 좋아요
    같이 똑같이 행동하지는 마시고
    지금의 품위를 지켜주세요

  • 17. ...
    '25.3.23 10:30 PM (58.143.xxx.196)

    마지막 원글님글에 원글님의 인격이 묻어나네요
    맘에안들어도 눈인사는 하고 그정도
    예의가 있는분이 좋아요
    똑같이 행동하지는 마시고
    지금 원글님의 품위를 지킵시다 !!

  • 18. 솔직히
    '25.4.16 4:25 PM (115.21.xxx.164)

    제정신이면 못하는 짓이잖아요. 정상 아닌거니 정신병자가 길에 돌아다니는 구나 하고 넘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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