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랑 맞는 사람이 없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조회수 : 2,715
작성일 : 2025-03-23 07:47:26

밑에 왜 나는 맞는 사람이 없는가 라는 글 지워졌다고 해서요. 저도 댓글 못 읽어 아쉽네요

 요즘 제가  젤 고민하는 것인데 ᆢ

 

어린시절은 남의 말을 참 잘 듣게 되는것 같아요

세상을 모르니ᆢ 딱히 무슨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ᆢ

그리고 사실 적게 살아 이게 맞다 우기는 친구도 없고 비슷비슷 하니 상처도 안 받고 ᆢ

 

근데 나이 들면서 남이랑 나랑은 다르구나 느껴요

 

저는 애들을 학교를 잘 보냈어요

친구는 그저 그렇고

어제 통화하는데 좋은 대학가 나와 직장 안 다니는 애들 많다며 다른 사람 아들이나 동생이야기를  쭉 늘어 놓으며 대학이 전부는 아나라고 ᆢ서로 입장이 다르니 ᆢ근데 굳이 나에게 왜 이런 말을 하지 생각하며 듣다가  좋은 대학 나와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아 했는데 모르겠고 그러는 거에요

 

 

 

이런식의 대화가 친구들마다 있고 ㆍ

자식 재산 부모 ᆢ

서로 입장이 다르니 보고 싶은대로 보고 말 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ᆢ

 

그냥 다 자기 입장과 고민

 

또 한 친구는 전화로 정치 이야기 주르륵

공감하는 이야기도 있고 왜 저리 생각하냐 싶은 이야기도 있지만 논쟁하기 싫어서 그냥 응 응 하며 머리는 딴 생각

 

 

딱히 딱 맞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가 편해요

 

또 한 친구는 교회 믿으라  전파 지긋지긋

 

이래서 나이들면 혼자가 좋은가봐요

친구도 자기가 맞다 저도 제가 맞다 싶으니 듣기 싫은거죠

 

그냥 정보를 주면 저에게 득이 되니 좋은데

이제 서로 생각을 나누는게 싫어요

각자 생각대로 살면 되는거지

처지와 생각과 짐이 다르니

친구 좋아하던 저도 혼자가 편하고 좋으네요

 

 

 

IP : 219.241.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5.3.23 8:02 AM (70.106.xxx.95)

    나 낳아준 부모랑도 안맞고
    내가 낳은 자식하고도 안맞는데 당연하죠
    연인간에도 처음에나 맞는척 하는거고.

  • 2. 당연하죠
    '25.3.23 8:05 AM (114.86.xxx.60)

    저도 그래요. 관심 설명 다 귀찮은데 그걸 좋아하는 사람 별로요.

  • 3. 공감
    '25.3.23 8:07 AM (119.64.xxx.75)

    그래서 모임 같은데 가면 그냥 맞장구나 쳐줍니다.

    이렇게 나이들면서 아집이 생기게 되는거 같아요.
    저 역시 내 생각만 옲다고 주장하지 않게 자꾸 나를 단련시킵니다.

  • 4. ㅠㅠ
    '25.3.23 8:11 AM (1.229.xxx.73)

    그래~~~~~.

  • 5. 그래서
    '25.3.23 8:27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상대가 나솨 교집합이 많으면 그부분을 공유하며 즐커움이 커지고 우정이 돈독해지는 거죠.
    남편, 형제도 그렇고.

  • 6. ㅇㅂㅇ
    '25.3.23 8:32 AM (117.111.xxx.29)

    입장 바꿔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참 많고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각자의 경험이 차이가 점점 더 커지다 보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입장 바꿔 생각할 줄 모르고 생각의 깊이가 별로 없는 사람은요 나이가 먹어도 성장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 맴돌면서 있게 되거든요 만약에 내가 성장이 가능한 사람이면 나는 점점 성장해 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나랑 맞는 사람을 점점 더 찾기가 힘들어지고요

  • 7. ...
    '25.3.23 8:46 AM (39.117.xxx.28)

    그냥 사람은 다 달라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조금씩 맞춰 사는거죠.

  • 8. 그럼요
    '25.3.23 9:07 AM (58.235.xxx.48)

    나도 내가 이해 안되고 별로일 때 많은데
    남이 완전히 이해 될리가요.

  • 9. 딴얘기지만
    '25.3.23 10:0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통화로 긴 얘기 이제는 잘 안하게되던데요
    피곤하기도 하고 쓸데없기도 하고요
    만나서 얘기해도 서로 오해 살 소지 있는 주제는 피하게 되는데
    전화로 긴 얘기는 하지 마세요
    오해가 쌓이기 쉬워요
    전화통 붙잡고 이상하게 전투력 불태우는 거 그만 하세요
    그래 너 잘났구나...끝내면 만사편해요

  • 10. ...
    '25.3.23 2:44 PM (58.143.xxx.196)

    전에는 통화했지만
    요즘은 카톡시대 인거 같아요
    안만나도 그걸로도 충분해요

  • 11. 세상에 나랑
    '25.3.23 7:58 PM (220.117.xxx.100)

    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죠
    세계 인구 수만큼 다양한 사람들
    오히려 그래서 재미있고 배울 수 있고 입장바꿔 생각할 수 있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나랑 맞는 사람을 찾을게 아니라 나랑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재미있게 보고 서로 나누고 그것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친구가 되고 동반자가 되고 그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77 이번주 금쪽이보고 대화가 요구적이라는 거 1 .. 22:43:23 228
1790076 넷플 비밀일 수 밖에 재밌네요. ..... 22:35:01 428
1790075 아이가 알바를 하면서 경제개념이 좀 생긴듯 Fhjkl 22:34:32 252
1790074 수영복색상 좀 골라주세요 5 주니 22:32:56 131
1790073 청라신도시 사시는 분들이나 이사 나오신 분들 1 이름만듣고 22:28:25 257
1790072 김고은 점점 기대되는 배우에요 5 배우 22:27:47 510
1790071 김병기 원내 계속했으면 민주당 망할뻔했네요 3 22:25:57 803
1790070 기나긴 밤에 참기 힘들어요 4 22:25:49 1,005
1790069 실업급여 받을수 있는데 바로 다른직장 취업? 3 22:24:55 360
1790068 '약 2조원 규모'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 6 그냥3333.. 22:18:01 1,093
1790067 시어머니한테 이런것까지 받아봤다...있으세요? 10 40대 22:11:13 1,289
1790066 소고기에 제육양념해도 되나요? ... 22:10:29 83
1790065 그의이야기 그녀의이야기 (스포) 좀 이해안되는거 3 ㅇㅇ 22:02:48 659
1790064 실리콘백에 넣었더니 재료에서 고무냄새가 나요 3 ........ 21:55:49 612
1790063 김밥에 햄, 불고기말고 단백질 뭐 넣을까요? 13 ... 21:55:34 981
1790062 쳇지피티 이용료 내고하는분 있나요? 5 .... 21:50:36 737
1790061 귀여워서 난리난 태권도학원 어린이 6 .. 21:50:18 1,515
1790060 10년동안 돈모으라고 21:50:09 969
1790059 이런 치매도 있나요 6 21:46:44 1,210
1790058 남편친구들의 모임에서요 37 ?? 21:45:58 2,929
1790057 최강록 공유랑 닮은꼴? ㅋㅋㅋ.jpg 2 ... 21:45:17 637
1790056 1인가구 많아도 국가에서 뭘해주겠어요 4 ㄱㄴㄷ 21:44:08 510
1790055 제로음료 먹고도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111 21:42:06 166
1790054 슥닷컴은 첫가입해도 쿠폰 한장이 없네요 1 헤이 21:38:21 249
1790053 분당 일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14 관념 21:35:0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