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 뒤집어진 것 같은, 뚜껑없이 손잡이가 뾰족 솟은 냄비가 너무 예전부터 눈에 밟혔는데 지난주에 백화점에서 30프로하길래 큰맘먹고 구입했어요.
처음엔 목적이었던 오뎅탕을 뜨끈하게 끓였는데 먹는 내내 안 식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르크루제에 튀김해도 좋다는게 생각나서 다음날 생선까스 한다고 튀김을 했더니 기름 양이 적은데도 후라이팬에 할때보다 타지도 않고 너무 골고루 잘 익는거에요! 오늘 닭도 튀겨봤는데 생선까스도 그랬지만 바삭바삭하고 균일하게 튀김색이 나는게 정말 너무 잘샀다 싶고 이걸 왜 이제야 샀나 후회 중이에요
내일은 미역국 도전합니다
ㅡ집에서 튀김한다고 머라하지 말아주세욥ㅡ
집에서 튀김한다고 왜 뭐라해요?
집에서 튀김을 하다니
너무 부지런하신 거 아니예요?
화이팅~~~~~
그것도 한때
뭐든 열심히하면 좋죠.
뚜껑없이 손잡이가 솟은? 딱정벌레같은?
냄비가 뭘까요?
구경좀 해봅시다
링크 좀
파리에서 김치찌개 먹다가 발견한건데
못 사와서 속 끓였는데
어디서 사신 걸까요?
벗겨져서 안쓰는데 조심히 사용하세요.
https://link.gmarket.co.kr/8abshi4Nw
이건가요?
뚜껑없이~~
비싸네요
어머 코팅던 거예요?
저는 거의 30년전에 어머님이 깊은 냄비를 하나주시면서 튀김을 하라고 하셔서
아니 왠 냄비에다가...했는데 왠걸 기름온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너무 잘 튀겨져서
이 냄비가 뭔가 찾아보니 휘슬러였어요.
삼대가 어쩌고 하길래 백화점서 큰 맘먹고 샀는데
1년 정도 썼더니 안쪽 바닥이 점점점 검은깨를 흩뿌린거 마냥...
찜찜해서 미련없이 버렸어요.
저도 순 무쇠인줄 알고 한개씩 장만하려다가 코팅이라는걸 알고 마음 접음...ㅜㅜ
전 스타우브 4종 정도 있어요 작은 냄비에 밥하면 누룽지가 맛나게 됨요
단점은 너무 무거워 싸이즈 큰 건 안사요
아시안 냄비 가장 많이쓰죠 찌게용
르쿠르제 사용하면 팔도 튼튼해져요
아닌거같네요.
인덕션 직화 다 사용안된다는데요.
깊은냄비가 갑자기 확 당기네요
르쿠르제 냄비들은 코팅에 너무 무거워서 미니어처들만 상대합니다.
르크루제 브랜드 아니어도 두툼한 냄비는 다 그래요.
코팅 안돼서 훨씬 저렴한 롯지도 그렇고
뚝배기 같은 재질도 그래요.
무쇠를 처음 써보셨나 봄.
어차피 코팅이라 르쿠르제는 안썼지만
무게가ᆢ너무 무거워~~ 나이들면서 포기
어떤 모델인지 궁금해요^^
광고 느낌이...
운틴무쇠가마솥 작은거 있어요.
82에서 보고 산건데 그당시 5만원정도 줬던거 같은데 그것도 튀김이 아주 기가막히게 잘됩니다.
밥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르쿠르제로 신나서 음식들 해대던 내 젊은날을 후회해요
그럴필요없었는데 그깟 음식따위 맛나게 한다고 내손목과 맞바꾼엄마노릇을 바보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식구들 입맛을 그렇게 바꿔놓은게 저 니까 할말도 없네요
다음주도 또 손목치료갑니다ㅜ
르쿠르제가 코팅제품이었군요
르쿠르제 위에 스타우브가..
르쿠르제라서 좋은 게 아니라 무쇠주물은 다 그래요.
세일할 때 2만원 남짓 준 롯지냄비랑 무쇠나라에서 3만원 정도 준 가마솥도 10년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에나멜코팅은 녹 날 걱정은 덜해도 되는데 코팅 벗겨지기가 쉽죠.
심미적 이유로 버리시는 건 알아서 하실 일이지만 건강에 나쁠까봐 버리실 필요는 없어요.
에나멜코팅이 쉽게 말하면 도자기 유약 발라서 구운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도자기 이 나갔다고 건강에 안 좋은 건 아니잖아요.
녹이 스는 것도 먹어도 건강에는 위험하지 않아요.
핑크소금도 먹잖아요.
녹이라는 게 산화철인데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산화철 그 자첸데요.
쇠맛 날 정도면 맛이 이상해서 별로인 거지 건강에는 문제 없으니 비싸게 주고 산 거 버리시지 않아도 돼요.
하…하지만 그 무게는…
좋아요.
르쿠르제, 스타웁, 롯지, 운틴가마 다 써봤고 있어요.
사실 그냥 무쇠면 돼요. 단 너무 얇은건 안돼서
저 브랜드들 써요.
튀김은 좀 깊은 제품에 하면좋아요. 프라이팬도 깊은게 좋더군요. 찌개, 전골은 낮은게 젛아요. 식탁에 바로 올리게.
50대중반인데 손목은 괜찮아요. 단 한손으로 잡고 등은 절대 못하고요.
고기구워먹기 최고의 팬이에요.
에나멜코팅이 쉽게 말하면 도자기 유약 발라서 구운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도자기 이 나갔다고 건강에 안 좋은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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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혼자 뇌피셜을 너무 강요하신다.
에나멜을 먹어도 된다고요? ㅎ
도자기 이 나갔다고 버리는 건 선택이지만
이 나간 조각을 먹진 않잖아요.
비유가 전혀 안될 다른 상황이죠.
다른 얘기지만 금 가거나 유약부분에
가느다란 실금 같은 것들이 나간 건
그 틈으로 세균이 살 수 있어 건강에 안좋다
뉴스 나온 적 있어요.
설거지 한대도 그 실금 사이로 수세미질은
못하니 그런거죠.
그 뜻으로 쓴 건 아닌데 에나멜 코팅 먹으면 어때서요?
불소시지든 에나멜이든 모든 코팅 성분은 입에 들어가죠.
그럼 당연히 소화효소에 분해될 리는 없고 열분해나 산분해가 되어야 하는데 세라믹이 36.5도에 분해되건나 위산에 분해되나요?
세균? 차라리 세제 찌거기를 걱정하세요.
팔팔 끓이는 조리도구입니다.
쓸데없는 걱정하면 없는 병도 생깁니다.
좋은 건 아는데 적절히 써야지 손목 나가요. 제가 그걸로 고생했어요. ㅎㅎ
불소시지든=>불소든
튀김이 잘된다고요???? 무거워서 쌓아만 놓은 하얀 코팅 르쿠르제 / 검은 오돌도돌 코팅? 스타우브 있는데 어떤게 튀김이 잘될까요? 얘들 식기세척기 들어가도 되나요?
이쁜거에 혹해서 10개 넘게 샀었는데
너무 무거워 다 처분했네요
최근 샀어요 가격도 6만원정도.. 쿠쿠압력솥 보오
저도 거의 10년을 필요성을 의심하며 고민하다가 몇년 전에 스타우브 작은것 하나 들였는데 의외로 잘 쓰고있어요
24센치 큰거 사고 싶었지만 매장에서 들었다 놨다 해보고 깔끔히 포기하고 매장에서 추천하던 18센치 아시아모델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데 뚜껑이 둥글고 매끈한거 하나 샀는데
냄비밥 몇년 만에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되고
약간 뚝배기처럼 여기저기 잘 써요
된장국이나 청국장도 끓이고 오래 무수분으로 만들어야하는 찜 종류도 잘 해먹고 죽도 잘 끓여져요
쓰다보면 20센치 이상되는 더 큰게 탐이 나긴하는데 곧 애들 집 나가면 식구수도 줄어들테고 나이들어 더 무거운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욕심 안내려구요
이거 좀 쓰다보니 뚜껑 안쪽에 약간 벗겨져서 좀 안쓰고 내비두면 녹슨것 같아 보이는 부분이 보이는데 쓰기 전에 박박 닦아서 쓰고 정 신경 쓰이면 살짝 구워서 물기 날린 뒤에 기름 발라 둡니다
구입하기 전에는 첫째로 무거워서, 그리고 관리 힘들까봐
오래 고민했던 건데 실제 써보니 의외로 막 굴려도 괜찮더라구요
큰거 말고 작은걸로 하나 들이는거 추천합니다
재미나고 맛있게 잘 요리하시고 잘쓰시니 좋은 구매이신듯요. 좁은식견으로 댓글 달줄 모르는 사람들 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르크루제안이 훤해서들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스타웁은 특별히 디자인된 뚜껑 요철때문에도 좋구요.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하루 만들어가세요.
이 댓글보시게 되면 생선까스는 어느 생선으로 하시고 팁있으시면 알려주시겠어요? 저 생선까스 너무 좋아하는데 맛있는거 먹어본지 정말 오래된거 같아요. 후라이드 치킨도 만드셨다니 정말 금손이세요.
전 압력솥 좀 큰거사서 튀겨볼까 하거든요.
쓰면 손목 나간다 ? 그건 쓰기 나름이고
터진것도 기름칠해서 잘 보관해 쓰면 아무 문제 없는게 무쇠라고 들었어요 ㅡ빈혈 있는 사람은 철분이 들어가 오히려 낫다고 …
암튼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거죠
영 맘에 걸리면 한국에 무쇠 재코팅 하는 곳 꽤 있어요
스타우브 쓰는데 너무 무거워요
음식맛은 있지만
너무 무거워 ㅠㅠ
어느 정도 이고지고 요리를
하면 손목이 나간다는 건가요.
집에 르쿠르제랑 스타우브 여러 개 있는데 손목 나갈만큼 하려면 얼마 정도 사용해야 되는 건지
롯지 두개.. 뚜껑도 되고 깊이가 다른 셋트 사서 뽕뽑고있어요
튀김이나 계란 후라이 스테이크도 무쇠에 하니 스텐팬은 장식일뿐...
무쇠나라 큰것도 하나 더 있긴하지만..
무겁고 먹고난후 설거지가 좀 귀찮긴하지만 저것들만 쓴지 이십년다되어가네요
그동안 안 산 코팅후라이팬값이 얼마일지...
비상용 코팅팬도 코스코에서 산거 하나 있어요
무겁긴하지만 두손으로 들고 힘들진 않아요
천성적으로 손목이 약할수도있고 잘못된 손 사용법도 있을수도 있겠죠
내가 무거운것들고 아무렇지도않다고 다른사람들 경우도 그럴거라는건 말이 안되죠ㅜ
내몸은 내가 아껴야한다는걸 35년차에 느꼈으니 바보였어요ㅠ
20센치에요
우와 링크 걸어주신거 열어봤는데 24센티라 그런건가요
저건 왜저렇게 비싸죠!
집에서 튀김한다고 엄마가 뭐라 하셔서
혹시 그런분이 계실까봐 (무서워서) 튀김한다고 혼 내지 말아달라 쓴거에요
구매할때 물어보니 식세기 넣어도 된다던데 키친타올로 한번 슥 닦고 그냥 끓인물 한번 부어서 세제로 닦는게 편해서 식세기에는 안 돌리고 있어요
무슨생선으로 하는지 물어보신 님!
이 댓글봐주시면 좋겠어요
일단 대구!
대구로 가능한데 튀기고 나면 살이 결대로 부스러져서 크게 튀겨서 썰면 이쁜 모양새가 잘 안 나와요.
식감이 좀 퍽퍽하지만 튀겨서 맛없는거 없다잖아요.
한입 크기로 만들어서 튀기시면 좋구요.
저희 집에서 인기인건 황새치에요
제가 해외살이로 한국이 아니라 마트에서 황새치를 파는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살이 단단하고 탄력있어서 튀겨내면 대구보다 확실히 맛있어요
타르타르 소스 곁들여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