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일생을 살며 남녀노소, 경제적, 사회적 위치 (어쩔 수 없이 이말을 써야하네요)를 차치하고서라도
그저 주어진 생을 살며 차별이라고 느끼는 상황 너무 많이 겪었죠.
때로는 갑질하는 이들에 대한 무력감도 느꼈을 테고요, 어쩔 수 없는 경우 말이에요.
살면서 겪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막연히 우리 편을 들어주는 건 법이다.
법은 억울할 때 가장 정의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는 희망? 의지? 가 있었는데
윤정권을 맞이하며
그게 무너집니다.
국민들이 집단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어요.
희망이 없어진 듯 합니다.
대통령이 극우 유투버의 광팬이고
법관이었던 그가 권력을 잡아 법을 주무르고
일반인인 영부인이 비리의 주축이되어 나라를 휘두르고
어떻게든 연관된 이들은 불법을 저지르며 낯짝 두껍게 배째라 나오는 데
이 나라가 온전히 유지 될까요?
최근 무능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어요.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의도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게 무엇보다 너무 쪽팔립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국민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일제시대의 국민들같아요.
나라의 존망이 걱정되어 슬프고 우울한 날이 올거라고 생각안해봤어요.
정말 나라땜에 울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