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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단 우울증 앓는 국민들

....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25-03-22 21:16:59

대한민국에서

일생을 살며 남녀노소, 경제적, 사회적 위치 (어쩔 수 없이 이말을 써야하네요)를 차치하고서라도 

그저 주어진 생을 살며 차별이라고 느끼는 상황 너무 많이 겪었죠. 

때로는 갑질하는 이들에 대한 무력감도 느꼈을 테고요, 어쩔 수 없는 경우 말이에요. 

살면서 겪는 많은 일들이 있지만 
막연히 우리 편을 들어주는 건 법이다. 
법은 억울할 때 가장 정의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는 희망? 의지? 가 있었는데 

윤정권을 맞이하며 

그게 무너집니다. 

국민들이 집단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어요. 
희망이 없어진 듯 합니다. 

대통령이 극우 유투버의 광팬이고 
법관이었던 그가 권력을 잡아 법을 주무르고 
일반인인 영부인이 비리의 주축이되어 나라를 휘두르고 
어떻게든 연관된 이들은 불법을 저지르며 낯짝 두껍게 배째라 나오는 데 


이 나라가 온전히 유지 될까요? 
최근 무능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어요.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의도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게 무엇보다 너무 쪽팔립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국민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일제시대의 국민들같아요. 
나라의 존망이 걱정되어 슬프고 우울한 날이 올거라고 생각안해봤어요. 
정말 나라땜에 울고 있네요. 

 

IP : 220.72.xxx.1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5.3.22 9:19 PM (210.222.xxx.250)

    여자를 걸크러쉬라 칭송하던 국민들

  • 2. ..
    '25.3.22 9:25 PM (118.219.xxx.162)

    끌어내릴 때까지 힘내고 버텨야죠. 서로 토닥이면서. 예민해져서 누구 탓이네 물어뜯는 건 지금 하나 도움이 안 되는 거 같구요.

  • 3. 너무
    '25.3.22 9:25 PM (183.96.xxx.206)

    저도 견딜 수가 없네요.
    이 상황이.

  • 4. ㅇㅇ
    '25.3.22 9:29 PM (222.233.xxx.216)

    오늘도 넘기는구나
    ㅇㅏ 우울하다 미치고 썩은것들

  • 5.
    '25.3.22 9:38 PM (114.203.xxx.133)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 6. 다운
    '25.3.22 9:45 PM (39.7.xxx.47)

    저도 오늘은 많이 힘드네요,,,
    이게 뭐냐 도대체…
    어떻게 다 지들 멋대로냐 진짜
    아침마다 기도합니다.
    그들이 세상의 무서움을 알고
    꼭꼭 죄값 받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7. 전요
    '25.3.22 9:46 PM (117.123.xxx.73)

    폭싹...늙어가요.

  • 8. ㅇㅇ
    '25.3.22 9:54 PM (118.36.xxx.77)

    오늘도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돌아왔지만 법리에 맞게 판결만 내리면 될텐데 왜 헌재는 망설이는지 의문입니다

  • 9. 외신보도
    '25.3.22 10:0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설마 접대부를 걸크러쉬라고 청송했을리가요.
    일반 국민이 아닌 거니 알바가 하루에 글을 수백개씩
    써대는거예요

  • 10. 무기력
    '25.3.22 10:18 PM (125.180.xxx.215)

    이렇게 나라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ㅠㅠㅠㅠ
    헌재 헌재 헌재 망할 헌재!!!!!!!!!!!!!!!!!!!!

  • 11. ㅇㅇ
    '25.3.22 10:23 P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네 오늘 뉴스보다 이젠 정말 분노가 폭발 지경
    육두문자가 나오네요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요

  • 12. 그러게요
    '25.3.22 10:28 PM (49.167.xxx.114)

    나라 망할거 같고
    법도 정의도 없고
    거대한 벽과 마주하는거 같고
    악마들만 살아남을거 같아 두렵습니다

  • 13. ㅠㅠ
    '25.3.22 10:38 PM (61.43.xxx.150)

    기득권 카르텔의 민낯이 이렇게 뻔뻔한줄 몰랐어요.
    법이란게 정말 믿을게 못되고 엉망이구나.
    탄핵을 8명에게 맡겨도 되나 싶구요.
    헌재결정나도 임명안해도 아무일도 안일어나는데 미치겠네요
    서민들에게만 엄격한게 법이라면니 법 개떡이네요.

  • 14. 나라를
    '25.3.22 10:59 PM (110.12.xxx.42)

    망하게 하려는 의도보단
    본인들의 이익과 사리사욕이 우선시 하는 거죠
    본인들의 욕망앞에선 나라가 망하던말던 상관이 없는

  • 15. 저 불안증약
    '25.3.22 11:11 PM (112.152.xxx.66)

    불안증 약 먹고 견딥니다
    잠도 계속 못자고 스트레스 받고
    약으로 버팁니다

  • 16. 정말요
    '25.3.22 11:36 P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처럼 법 무시하고 헌재판결 무시해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네요? 검사들이랑 한 자리 하는 놈들은 원래 그렇게 살았던거죠? 지네들한텐 법이 스폰지처럼 말랑말랑해서 하나도 무섭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았던거죠. 보통 국민들만 과태료 통지서에도 날짜기한 넘길까봐 신경쓰고 또 신경쓰고. 국민들만 그렇게 살았던거죠. 검사 판사 남편 아빠 없는 국민들만.

  • 17. 동감하는
    '25.3.23 10:09 AM (210.100.xxx.74)

    여러분들을 의지하며 이겨낼겁니다.
    황당하고 어이없고 머리속이 백지가 되는듯 하지만 우리는 바른길로 나아갈겁니다.
    슬픔을 삭이고 마음을 더 굳건히 다잡아야 합니다.
    여러분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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