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드라마 뒤로 갈수록 내용이 산만하네요

[음]

문소리 등장하고부터 연기도 연기지만

드라마가 이얘기 저얘기 두서없이

불쑥불쑥 나오는데

재미도 없고 너무 산만하네요

그냥 시간끌기용도 적당히

해야지 몰입도가 확 떨어지네요

억지로 감동을 짜내려고 하는데 뒤로 갈수록

작가의 필력이 너무 딸리네요

[동감요]

오늘 9회 봤는데
재미가 뚝 떨어지네요

[진짜]

티비켜놓고
핸드폰 봤어요

[저도]

9회 보다가 접었어요

[ㅇㅇ]

보검관식이애순이 다음주에 나온다고 믿고있어요 귀여웠는데
많이 보여주세요 ㅠㅠ그나저나 관식이 때문에 많이 울거같네요 ㅠㅠ

[아따야]

나의 아저씨도 방영때 원조 교제다 어떻다 시끌 시끌 했지요
이제는 연기가 어떻다
님들 무슨 영화제 시상상 자격 있는 듯요??


재미도 연기도 너무나 훌륭 합니다
재밌게 보고 씹고 물고 뜯자고요

[다름]

저. 방금까지 다 봤는데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보기전 부정적인 글들이 많길래 기대 버리고 봤는데요
작가가 엄마들 위로하는 맘으로 글 썼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아이유 연기도 좋았어요

금명이 첫사랑과 마지막 헤어지던 포옹장면에서 왜 눈물이.
그 상투적인 장면에서 내 눈에 눈물 뽑기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가슴에 닿는 대사 쓰는 작가 작가.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

영화나 드라마가 편집의 힘이 큰데
연결이 어색하고 아이유도 두사람 배역에
여러가지로 톤도 들쭉날쭉하고 해요.
전 오히려 욕하는 문소리나 박해준의
일상적인 연기로 과잉을 뺏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106님]

누가 안나와서 재미가 없다면
중년얘기가 더 재미가 좋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탄핵인용기원)영통]

10. 11회도
엄마 사랑 먹먹해요.
염 배우 또 나오구요

[ㅇㅇ]

어머... 전 너무 좋았어요. 울면서 봤는데요...

[ᆢ]

저는 염혜란 배우 연기에 너무 힘들어가서 좀 그래요. 글로리에서도 그렇고

[106님]

눼에~~~~

[에피 모아모아]

만든 드라마 같아요.
한 여자와 그 남편 그리고 마을과 사람들 인생을
관통하는 서사가 아니라
뭔가 산만하고 이 얘기 저 얘기 띄엄띄엄
이번주 에피는 예비 시댁과 사랑과 전쟁였고
지난주는 남편이 누군가 응답하라였음
담주도 또 어디선가 본듯한 얘기일듯
작가가 대작은 안 써봐서 산만하게 쓴듯하고
연출은 신파스럽고 촌스러워요.
그 와중에 해녀이모들 학씨 나문희님 애순이 시모 작은아버지등조연들이 열연 하시더군요.

[....]

종량제 봉투 시행 전 아파트 앞이 온통 쓰레기더미였던 에피가 인상에 남아요 ㅋ 진짜 난리난리였잖아요
그래서 응팔보는 기분이 나더라구요 에피들을 모아놓은듯한 느낌이 살짝 나서요
조연들의 연기가 대단하구요
나문희님 씬에서 많이 울었어요

[너무 좋아요]

드라마 별로 안좋아하는데 드라마 보며 울고 웃고 하는 마음 이해가 갔어요
이런 드라마가 재미없으면 어떤게 재밌나요?
전 최고

[애궁]

정말 미술이 뛰어난 작품인데 이번 3막은 많이많이 아쉬웠어요
특히 관식이 캐릭터가 이슈가 되는데 갑자기 금명이 남친 남편 찾기
90년대는 우리가 아는 시대라 그런지 익숙하고 편하긴 한데
그런 주제의 드라마는 차고 넘쳐서
작품 보는 느낌이 들던(마치 잘 만들어진 문학같은) 게 사라졌어요 ㅜㅜ
이야기의 힘이 확 사라지고 많이 본 드라마가 ㅜ
너무 잘 보고 있어서 아쉬움도 큰 듯해요 그래도 잘 마무리할거라 믿으며
다음 주를 기다려봅니다

[106 그러니까]

눼에 헤헤헤~

[에이구]

초반 인기좀얻고 뒤끝이 이상해요
저도 보다가 안봐요 시간아까움

[@@]

8회까지만 보고 땡이요 그뒤는 산만하네요
5-8회가 메인이어라

[ㅇㅇ]

딴 얘기.

폭삭은 작품 풀리자마자 안 좋은 글 올라와요.
패턴인가? 싶을 정도.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라 보는데, 뭉클 감동하면서 봤어요.

5회 풀린 지 몇 분만에 별로다, 왜 이러냐, 지루하다 이런 글 올라오기에
별로인가? 그래도 봤는데, 저는 정말 좋았어요.

한국 드라마 컨셉
모든 걸 다 가진 남주 나오고,
결핍이 넘나 많은 여주 나오고,
여주를 구원해주는 변형된 백마 탄 왕자 등장하는 서사,
없는 것만 해도 이 드라마 진짜 훌륭한 거 같아요.

응팔도
바둑 천재 주인공, 전교 1등, 의대생, 이런 애들이 여주를 다 좋아하는 동화같은 설정 때문에
몰입 방해되었는데,

폭삭은 그냥 소설 같아요.
한국 드라마 컨셉 생각하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전세계가 열광하는 게 이해가 갈 만큼
명불허전 드라마라고 믿어요.

[소라]

전 너무 좋았어요.

[116님]

패턴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서 시청 후 찐 시청자 감상평이 올라오는거죠.
시청률 집계되는 타 방송사 드라마와 동시에 붙는것도 아니고
넷플인데 누가 굳이 달라풑어 폄하할 이유가 있나요?
재미있음 재밌다 재미없음 재밌다 솔직하게 말할뿐이조.
외려 별로다할때마다 각종 칭송이 올라오더군요.
그것도 패턴이라면 패턴

[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서 그런지 역시 3회차 풀리자마자 어제부터 안 좋은 글 많이 올라오는데요.
이미 폭삭은 국제적으로 상위권 랭킹에 올랐나 봐요.

바빠서,
아껴 보고픈 마음도 있고,
아직 9회 시작도 못 했는데,
이런 글이 오히려 더 보고 싶게 만드네요.

폭삭은 한국 드라마 작법에서 완전 벗어난
작법, 내러티브여서
개인적으로 이게 먹힐까?
싶었거든요.
근데 외국에서 먼저 반응한 거 같고,
여전히 한국 관객은 낯설어하는 거 같은데,
전 넘넘 좋아요.

[ㅇㅇ]

https://v.daum.net/v/20250321184020105

이런 드라마가 외국에서도 통한다니
반갑고 고마워요.

오늘 만난
문화평론가가
앞으로 잘생기고, 학벌 좋고, 넘나 부자인 남자주인공인 드라마는 후진국에만 먹힐 거라네요.
그런 드라마에 투자할 대자본은 없을 거래요.
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그러기를 바랍니다.

[윗님]

달 7일 공개된 ‘폭삭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45826?sid=105

12개국 1위, 전세계 비영어권 1위
이런 기사 많이 봤는데, 이게 다 가짜뉴스라는 건가요?

[누가 소재 탓함?]

풀어가는 방식이 문제죠.
진부하게 재벌 나오고 실땅님 나오는 드라마 좋다고 낫다고
하는 얘기가 아닌데 폭싹 비평했다고 후진국형드라마 취향인
사람으로 매도하는것은 뭘까요?
외국 순위 진입했다고 외국서는 이렇게나 인정받는데
한국 시청자는 마치 이 세련된 작법을 이해를 못한다?는
또 뭐고...
우리 정서고 얘긴데 우리가 제일 잘 이해하죠.
정말 잘쓰고 잘만들었다면요.
그 괴랄한 변태 김기덕 영화도 외국서는 상받고 칭송 받았죠.
변태를 종교와 슬쩍 섞어 놓으니
마치 알아들은듯 이해한듯 해야 했거든요.
한국문화를 다는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제게 변태지만 구원서사겠거니 하면서요.

[ㅇㅇ]

비영어권 2위는 어제 기사인데요?

[ㅇㅇ]

정말 잘 쓰고 잘 만들었다는 얘기 아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비평하자면 백만 개 거슬리는 지점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빛나서 댓글 쓴 거고요.

기대가 크니 이런 실망의 글 올라오겠죠.
실망하는 글 이해합니다.
전 넘나 처참한 한국 드라마에 보석같은 드라마라
많은 단점에도 그냥 막 좋아서 댓글 달았네요.

[우왕]

저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대사 하나하나
인물 한 사람 한 사람
다 너무 좋아요.
은명이 커플도 귀여운데 왜 엄빠는 그리 섭하게 대하는지....나중엔 엄청 이뻐라 할 거 같아요.

오늘 마지막 우연이 쫌....그래도 잘 풀리면 좋겠어요.

여러분 모두 펠롱펠롱하게 사시길~~

[...]

작품에 대한 평가야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릴테니 논외로 하더라도
흥행 여부는 나름 객관적인 평가 지수가 있는데 현재까진 좀 별로죠. 넷플 경쟁작이 별로 없는 소위 빈집(동방드조차 1프로대 시청률 찍고 있는 감자 연구소가 유일)인데 패트롤 300대 겨우 유지하다가 최근엔 200대로 떨어졌고 2부까지 뷰수도 770만에 불과합니다. 글로벌 순위도 떨어지니 이젠 거기서 비영어권으로 세분화된 지표 들고 와서 홍보하던데 어지간한 한국 드라마들 그 순위 상위권에 랭크 안 된게 거의 없어요. 넷플이 4부씩 공개하면서 매주 오픈빨을 받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꼼수까지 부려 줬는데도 이 성적이라 우리나라에선 나름 흥했지만 전세계 시장 놓고 보면 솔직히 흥행 성적은 실망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