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25-03-22 16:01:49

 

 

남편이 외국 사는데 롱디 하다가 결혼했어요

어느날 제가 너무 아팠는데 

당시 보험 없다고 병원에 안데려 갔어요

저 거의 혼수상태 일어나보니 1주일 지나있음

코로나는 장난일 정도였어요

 

다 나은줄 알았는데

1달 후부터 몸이 이상하고 기억나는 증상이

걷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는거요

신경통도 있고

 

그땐 보험이 있어서

어찌어찌 진단받고 (그것도 제가 우겨서 병원감)

알고보니 바이러스 감염이라

항생제 치료했어요 

한달간 약먹음

 

이게 그 자역 풍토병이라 아시안들은 많이 죽는데요

특이 증상이 있는데 그 나라 사람 아니면 모르니

 

제가 이게 너무 화가 나거든요

내가 병원 데려다달라고 했는데도

그냥 참으라고만 했어요

아마 열날때 갔으면 바로 진단 가능했을 거에요

전 1달 후에 치료받아서 임신에 문제 생길 수도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IP : 172.58.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25.3.22 4:06 PM (39.115.xxx.58)

    어머 ㅜㅜ 큰 일 날뻔 하셨네요. 지금은 완전히 회복하신건가요?
    남편분이 그 나라 사람인건가요?

  • 2. 토닥토닥
    '25.3.22 4:08 PM (1.238.xxx.39)

    남편이 어린가요?
    좀 어린 사람이면 철없어서 저런걸로 안 죽는다 싶어 그런거고
    나이도 있고 사회경험도 있는 사람이면 쳐죽일 인간이예요..
    당연히 화낼 사유인데 이미 내가 화가 날 일이냐? 속이 좁냐?
    묻는걸 봐서 그간 에지간히 통제와 가스라이팅 당하신듯
    여차하면 뱅기 탄다 한발은 한국에 걸쳤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너무 헌신적으로 살거나 속도 다 보이지 마시고요.
    어딘가요?
    남편에게만 의지 말고 911이라도 부른다 늘 생각하세요

  • 3. 임신에 문제
    '25.3.22 4:10 PM (1.238.xxx.39)

    생긴다면 혹시 풍진??

  • 4. 미쳤네요
    '25.3.22 4:14 PM (217.149.xxx.85)

    아니 결혼했으면 당연히 배우자 비자도 되고 보험도 되는거죠.

    혹시 남편이 뭐 개독 선교사 그런건가요?

  • 5. ...
    '25.3.22 4:17 PM (172.58.xxx.243) - 삭제된댓글

    남편 주재원이에요
    풍진 아니고 한탄바이러스 비슷한 뭐 그런거요 한국엔 없는 병이에요
    비자는 있는데 보험을 따로 들었어야 했나봐요

  • 6. ....
    '25.3.22 4:19 PM (172.58.xxx.243)

    남편 주재원이에요
    풍진 아니고 한탄바이러스 비슷한 뭐 그런거요 한국엔 없는 병이에요
    비자는 있는데 보험을 따로 들었어야 했나봐요
    나이 많고 엄청나게 개인주의자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귀찮았을거 같아요
    애한테도 짜증내거든요
    남편이 너무 차가와서 저런거에 서운하고 화나면
    제가 독립적이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은
    정말 가스라이팅 됐나봐요

  • 7.
    '25.3.22 4:24 PM (221.163.xxx.91)

    지난 주엔가
    헐리웃 유명 배우 부부 사망한채로 발견된 건 조사 끝에
    부인의 사인이 한탄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어요.
    남편은 치매로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것 같고요.

    차라리 혼자면 생판 남들도 도와주는데
    가족이 생명경시하면 더 더 위험합니다ㅠㅠ

  • 8. 미친놈
    '25.3.22 4:25 PM (61.39.xxx.172) - 삭제된댓글

    이 맞아요. 배우자 아닌 가정부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 9. 무감정
    '25.3.22 4:29 PM (61.39.xxx.172)

    사이코패스 인가 봐요.

  • 10.
    '25.3.22 4:31 PM (58.140.xxx.20)

    남편은 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 11. ㅇㅇ
    '25.3.22 4:52 PM (219.250.xxx.211)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님은 그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 것 같으니까 지금 튀어나오는 말들을 꾹꾹 참아 봅니다만
    속이 좁은 거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남편
    '25.3.22 5:53 PM (217.149.xxx.85)

    나이도 많고 나중에 쓰러지면
    그냥 냅두세요.
    독립적으로 혼자 살라고 하세요.

    보험만 많이 들어 놓고요

    근데 남편이 한 짓거리는 인간의 짓거리가 아니고
    범죄에요.

    남이라도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345 비만인 시어머니 13 ... 2025/04/19 5,866
1702344 권성동 이유 나왔네요. 19 하늘에 2025/04/19 15,250
1702343 아이라인(문신) 지워보신분? 7 지우고싶어요.. 2025/04/19 1,277
1702342 오래된 건고사리 냉장고에 있었는데.. 7 진짜 2025/04/19 924
1702341 공수처 권한 강화 청원에 서명해주세요. 8 공수처 2025/04/19 493
1702340 하트 페어링 보니 엘리트들끼리는 서로 아는것 같은데 3 2025/04/19 3,468
1702339 갱년기 극복 방법이 있나요 11 마마 2025/04/19 3,657
1702338 왼쪽 정수리옆 머리가 너무 아파요 2 두통 2025/04/19 1,163
1702337 엄마 살린 10살 아이 15 ㅇㅇ 2025/04/19 4,353
1702336 날씨 참 얄궂네요 2 ㅇㅇ 2025/04/19 1,959
1702335 전광훈 "내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 40 개그콘서트 2025/04/19 6,213
1702334 한동훈한테 이낙연지지자들 붙었군요 ㅎㅎ 16 ... 2025/04/19 2,203
1702333 상대가 잘못해도 면전에선 어버버만 하는제가 ㅠㅠ 5 ㅠㅠ 2025/04/19 1,649
1702332 이정후 타율 .361 5 ..... 2025/04/19 1,819
1702331 고양이는 교육이 안되나요? 9 ㅇㅇ 2025/04/19 2,343
1702330 강동이케아 3 궁금해서 2025/04/19 1,943
1702329 강남에 정신병자들 출현 60 ... 2025/04/19 14,728
1702328 5월2일 공휴일 될까요? 3 2025/04/19 2,945
1702327 "사룟값 못 받자 개 버렸나" 조롱하더니 '자.. 14 내로남불 2025/04/19 3,192
1702326 82는 신뢰받는 언론인 10위 최욱을 지지합니다 23 가보자구 2025/04/19 1,707
1702325 푸들이 농사일을 돕네요 11 .. 2025/04/19 2,957
1702324 삶은 고사리가 미끈한데 무엇이 잘못 된 걸까요? 4 고사리 2025/04/19 1,190
1702323 사실로 드러난 국군 매수 중국 간첩 30 .. 2025/04/19 3,031
1702322 머스크는 200억을 주네요 4 ㅁㄵㅎㅈ 2025/04/19 4,160
1702321 김건희·한동훈 '댓글팀' 의혹 확산, 천하람 "둘 다 .. 20 ㅇㅇ 2025/04/19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