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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싹 영범 엄마보니 예전 존속살인 사건들 생각나더라구요.

정신병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25-03-22 10:20:07

영범엄마같은 여자들이 현실에서 굉장히 많죠.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공부 좀 하는 아들 둔 여자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지금 보면 이것도 일종의 정신병 같아요.  자식한테 독립을 못 하는 병.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병,  그래서 극도의 이기주의지만 그 이기주의를 희생으로 포장하는 병.

폭싹에서 이 부분을 잘 다뤄준 것 같아요. 

이런 엄마때문에 병든 자식 그 배우자까지 다 병들어 가는 가정이 많죠. 

저항하다하다 안 되면 결국 존속살인으로 이어지고요.

과천살던 고대생의 (이대출신) 모친과 (해군고위출신)부친 존속살인 사건도 생각이 나고

얼마전 엄마랑 단둘이 살던 고등학생 아들이 공부공부하던 어머니에게 학교성적등 성적 거짓말 하다가 탄로날까봐 어머니 존속살해한 사건,

넒게는 아들이 왠만한 대학가도 만족 못하고 계속 스카이 푸쉬 의대푸쉬하는 부모들까지..

그렇게 엄마마음대로 아들 조정해서 엄마가 후련한 대신 그 돌덩이는 아들 가슴에 쌓이게 된다는 말도 명대사라고 봐요. 

 

 

IP : 221.149.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25.3.22 10:55 AM (183.108.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사회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분당인가 거기서 존속살해 있었는데 90년대쯤
    (아들이 엄마죽임)

    저는 너무 이해되었었는데(그런 극한의 상황에 내몰려 그렇게 된 상황)
    사회적으로는 그 아들이 완전 죽일놈으로 여론이 형성
    이웃과 만난 자리에서 그 아들 편드는 말 한마디 햇다가
    저까지 사이코패스로 몰렸던 분위기였어요. 아주 옛날엔
    지금은 분위기 정말 다르죠.
    옛날엔 저런 엄마들 많았음

  • 2. 편을 드는 것과
    '25.3.22 1:19 PM (121.162.xxx.234)

    실정법은 달라요
    죽인 거 맞잖아요
    엄마 죄는 엄마 죄, 아들 죄는 아들죄죠

  • 3. 며느리
    '25.3.22 3:41 PM (121.144.xxx.241)

    그 드라마보면서 내가 바보였구나..

    딱 저런 시에미한테 걸렸었는데 어른들이 자식잡아먹는 부모는 없다고 하드만 ..

    영범엄마처럼 날 괴롭혔었죠.

    자기하고싶은말 내앞에서 그대로 내뱉으며..

    지옥에 떨어졌겠지...

  • 4. 영범엄마
    '25.3.25 8:25 PM (115.21.xxx.164)

    데칼콜마니 시모들 많을 걸요ㅡ 더함 더했지 그나마 드라마라 약하게 나온거죠. 저런 시모일수록 니가 파혼을 해? 감히 이런 마인드예요. 자식 파혼이나 이혼시키거나 절연하고 사는 거죠. 저런 극이기주의 노인네들 지자식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 던지는 것도 모르는 거죠.

  • 5. 지금도
    '25.3.29 4:47 PM (112.150.xxx.63)

    더많지않나요
    강남은 강남사람들끼리 혼인시키자고 하는데요
    https://youtu.be/f6CZ5QnI_Cs?si=DzeyQM4u8U2HcT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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